독일 튜빙겐의 모어 지벡사(Mohr Siebeck)가 Theologische Rundschau에서 50여 년간 지속한 중요한 섹션인 Literatur zu den Synoptischen Evangelien에 한스 콘첼만(Hans Conzelmann) 교수를 이어 1980년대,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의 중요한 연구방법, 연주주제, 주석, 단행본 및 논문들의 연구동향을 집필하던 안드레아스 린데만(Andreas Lindemann) 교수의 Literatur zu den Synoptischen Evangelien 1992-2000이 그의 제자인 서울신학대학교의 김영인 교수에 의해서『공관복음서 연구의 새로운 동향』이란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린데만 교수가 신약신학의 연구동향을 의욕적으로 확대하여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기고했던 총 5편의 글 중에서 첫 번째 글인 「방법론과 주요주제에 대한 토론」과 다섯 번째 글인 「마태복음」을 번역하여 합본한 것으로 서울신학대학교 출판부에서 출판했다. 신약연구 분야의 방대함이 한 연구자의 역량과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오늘날 이『공관복음서의 연구의 새로운 동향』은 공관복음연구에 관한 한 시대의 중요한 연구동향과 그 흐름을 정확하게 정리하고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I. 방법론과 주요주제에 대한 토론
1. 방법론에 대한 물음
2. 문학적 가퉁(Gattung)으로서 “복음서” 연구
3. “공관복음서 문제”에 관한 연구
4. 개별 주제들과 각 본문에 대한 연구들
II. 마태복음
1. 주석들
2. 개별 본문에 대한 연구
3. 전체개요와 소논문들
4. 개별주제에 대한 전문연구서들
5. 산상설교
안드레아스 린데만 [저]
1943년 독일 레어(Leer)에서 출생한 지은이 안드레아스 린데만은 독일 튀빙엔대학교와 괴팅엔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괴팅엔대학교에서 한스 콘첼만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했다. 콘첼만 교수의 연구조교로 일하며 교수자격을 취득했고, 그후 베텔신학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2009년 은퇴할 때까지 신약학을 가르쳤다. 주요 경력으로는 세계신약학회(SNTS) 회장을 역임했고 독일 튀빙엔 모어-지벡사(Mohr Siebeck)에서 발행하는 Theologische Rundschau(ThR)와 Handbuch zum Neuen Testament(HNT)의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김영인 [저]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거쳐 독일 베텔신학대학교에서 안드레아스 린데만 교수의 지도로 신학박사학위(신약학)를 취득했다. 독일 유학 중 파더본 한인교회를 담임했으며, 귀국 후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진흥원에서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설교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1년 독일에서 출간한 옮긴이의 박사학위논문 "Die Erscheinung Jesu. Eine rezeptionsorientierte Untersuchung der Erscheinungserzahlungen in den synoptischen Evangelien"(Frankfurt am Main: Peter Lang)이 2012년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주관하는 신약총서인 NTA(New Testament Abstracts)에, 2013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딸류나대학에서 발행하는 철학-신학총람 actualidad bibliografica de filosofia y teologia, julio-diciembre에 각각 등재되고 주목할 만한 연구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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