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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판을 말하다 
신종락 ㅣ 산과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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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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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10% ↓, 2,000원 ↓)
  • 발행일
2020년 06월 2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8page/153*225*17/436g
  • ISBN
9791189024093/118902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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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독일 출판의 모든 것을 서술한 책 · 독일에서 출판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하고 프랑크푸르트 독일서적상업학교(현 프랑크푸르트미디어 캠퍼스)에서 실무를 공부한 출판 연구자가 독일 출판을 정확하게 분석한 책 · 한국의 열악한 출판 유통에 올바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책
  • ▣ 독일 출판계의 특징과 출간 의의
    세계 출판 시장의 불황에도 독일 출판 시장은 십수년간 큰 굴곡없이 일정한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납품 및 우수 도서 선정 사업 등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출판계와 달리 독일 출판계는 스스로 먹거리를 찾아 세계로 나서고 있다. 독일 출판 그룹 베르텔스만은 2019년 말에 영국 출판 그룹 피어슨으로부터 세계 최대의 단행본 출판기업 ‘펭귄 랜덤하우스’의 모든 지분을 매입했다. 또 학술 전문 서적 출판을 강화해서 세계로 눈을 돌리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매개로 잠재적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독일 출판계는 한국 출판계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협업과 상생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독일에는 출판계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독일출판서적상업협회가 출판사, 출판유통회사, 서점 위원회로 구성되어 각 업계 대표들이 모여서 당면한 사안에 대해서 긴밀하게 논의하고 협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일을 처리한다.
    둘째, 출판의 미래에 대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독일 대부분의 오프라인 서점이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후겐두벨과 탈리아와 같은 초대형 서점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인터넷 서점을 유지하고 있고 중소형 서점은 출판유통회사의 도움을 받아서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멀티미디어북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합당하다. 뉴 미디어 시대에 인터넷은 SNS와 도서 판매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그리고 문화 행사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매체이다.
    셋째, 잠재적인 독자를 양성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잠들 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서도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 선생님이 아이들을 모아 놓고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또 초등학교에서도 특별 활동 시간에 부모가 1일 명예 교사가 되어 책을 읽어준다. 이러한 경험들이 어린이들이 스스로 독서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과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중에서 독일출판서적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책 읽기 대회’는 1959년 이래로 매년 독일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출판계의 미래를 위해서 잠재적인 독자를 키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독일 출판계가 재정적으로 건실해 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정된 독자가 사용하는 독일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본서는 독일의 출판 산업을 출판사, 출판유통회사, 서점 그리고 독자를 중심으로 정리해 놓았다. 그리고 저작권, 베스트셀러, 독서와 더불어 서점인 교육에 대해서도 서술했다.
    한국 출판계는 새로운 유통 통합 시스템 구축과 도매상의 존폐라는 시급한 문제에 당면해 있다. 이 책이 열악한 출판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출판 시장 재정을 건실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기대 효과
    최근 한국 출판계는 책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 뒤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의 출판 유통 시스템은 오히려 10년전 보다 후퇴하고 있다. 출판유통회사의 재정은 더욱 열악해졌고 주문도서의 일일배송 시스템은 무너졌다.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세계적으로 출판 상황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출판은 수년간 매출규모에 큰 변동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독일 출판계는 출판사, 유통회사 그리고 서점이 서로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 머리말

    독일 출판 문화사 개관 13
    1. 고대 13
    2. 중세 16
    3. 근대 17
    4. 현대 20

    독일 출판 조직 23
    1. 독일출판서적상업협회 23
    2. 파트너 조직 26
    3. 서적상업마케팅출판서비스회사 28

    독일 출판 산업 33
    1. 독일 출판 시장 33
    2. 출판 유통 36

    출판사 41
    1. 출판 그룹과 매출 41
    2. 다양한 형태의 출판사 47
    3. 개인 출판의 다양한 형태 52

    출판유통회사 61
    1. 도서 정보 61
    2. 도서 구입과 도서 유통 경로 64
    3. 현금 도매상 67
    4. 도서물류회사 73

    서점 77
    1. 다양한 서점 77
    2. 독일 서점의 특징 85
    3. 유럽 여러 나라의 서점 92

    전자책 103
    1. 2010년 이전 전자책 103
    2. 최근 전자책 경향 106

    반품 제도 111
    1. 도서 반품 제도와 반품시 처리방안 111
    2. 독일의 반품 제도 113

    출판 통계 121
    1. 독일의 출판 통계 대상과 출판 통계 자료 121
    2. 출판 통계 산출 시 유의점 127
    3. 협업과 위탁 129

    출판 수출과 저작권 133
    1. 수입과 수출 133
    2. 저작권의 수출 규모 137
    3. 저작권 수출 지원 프로그램 140

    독서 143
    1. 독서 환경 및 독서 실태 조사 143
    2. 독서 진흥 정책과 프로그램 149

    ...
  • 신종락 [저]
  • 1966년 강원도 출생.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지겐 대학에서 공부하였고 독일 카셀 대학에서 문학과 미디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출판서적상업학교(직업학교)에서 문학, 출판문화, 출판사, 서점 그리고 출판유통에 관하여 공부하였다. 2003년 출판계에 들어와 출판유통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성균과대 정보관리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성균관대, 경원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등에서 문학, 문화, 미디어, 영화, 출판, 저작권, 콘텐츠 기획론을 강의하고 있다. 2008년 한국출판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한국과 독일의 출판문화 산업'이 우수학술원고 출판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당선작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독일의 출판과 문학'이 우수저작으로 선정되어 간행물윤리위원회로부터 우수저작상을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 저서로 'Selbstverlag im literarischen Leben des Exils in den Jahren 1933-1945'이 있고 단행본 저서로 '해외서점과 출판', '한국과 독일의 출판문화산업'이 있다. 논문으로 '독일 출판산업의 동향과 전망', 'Das Drama Sauspiel von Martin Walser und die Gesellschaft der 60er und 70er Jahre', '지식인의 문학적인 삶과 출판가로서의 작가', '독일 청소년의 독서실태 및 독서현황' 등 다수의 글들이 있다.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출판저널'에 독일 출판계 동향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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