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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르 유서 : 구묘진 장편 소설
움직씨 퀴어 문학선1 ㅣ 구묘진(邱妙津), 방철환 ㅣ 움직씨 ㅣ Last Words from Montmar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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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3월 1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2page/123*188*29/315g
  • ISBN
9791190539098/119053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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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움직씨 퀴어 문학선(총1건)
몽마르트르 유서 : 구묘진 장편 소설     13,500원 (10%↓)
  • 상세정보
  • “긴급하고 황홀하며 치명적인 사랑의 말들” 타이완 퀴어 문학의 최고작 구묘진의 마지막 장편 소설 『몽마르트르 유서蒙馬特遺書, Last Words from Montmartre』는 작가가 스스로 생을 내려놓기 직전 세상에 남긴 강렬하고 매혹적인 서간체 퀴어 문학이다. 파리와 도쿄, 타이베이를 오가는 연애편지를 통해 섹슈얼리티의 각성과 사랑, 동성애 혐오로 인한 점진적 이별, 반려 동물의 죽음, 그럼에도 다시금 싹트는 에로티시즘,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여성 간의 관계를 드러내는 이 치명적인 소설은 박객래博客來 서점 중국어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이자 타이완 LGBTQ 문학의 최고작으로 꼽힌다. “격정, 질서에의 반항, 인간다운 취약성” 위대한 아시안 모던 클래식 프랑스 파리의 센 강변과 몽마르트르, 일본의 도쿄, 타이완의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랩소디처럼 쏟아내는 격정의 말들, 강박적인 되풀이, 질서에의 반항, 자기 파괴, 인간다운 취약성에 이르기까지 구묘진은 『몽마르트르 유서』를 통해 심리 스릴러와 로맨스 소설, 사회적 저항, 유언, 회고록이 혼합된 하나의 장르를 창조했다. 첫 소설 『악어 노트』에서 한층 더 솔직하고 치열해진 천재 소설가 구묘진의 감각과 세계가 담겼다. 이 소설은 동양 예술과 의학을 주제로 삼는 미국 퀴어 이론가 아리 라리사 하인리히Ari Larissa Heinrich에 의해 뉴욕 리뷰 북스 클래식 중 한 권으로 번역 출간되었고, ‘에로스와 타나토스’라는 철학적 명제에 관한 위대한 아시안 모던 클래식 반열에 올랐다.
  • 증인 Witness / 첫 번째 편지 Letter One / 두 번째 편지 Letter Two / 세 번째 편지 Letter Three / 네 번째 편지 Letter Four / 여섯 번째 편지 Letter Six / 일곱 번째 편지 Letter Seven / 여덟 번째 편지 Letter Eight / 아홉 번째 편지 Letter Nine / 열 번째 편지 Letter Ten / 열일곱 번째 편지 Letter Seventeen / 다섯 번째 편지 Letter Five / 열한 번째 편지 Letter Eleven / 열두 번째 편지 Letter Twelve / 열세 번째 편지 Letter Thirteen / 열네 번째 편지 Letter Fourteen / 열다섯 번째 편지 Letter Fifteen / 열여섯 번째 편지 Letter Sixteen / 열일곱 번째 편지 Letter Seventeen / 열여덟 번째 편지 Letter Eighteen / 열아홉 번째 편지 Letter Nineteen / 스무 번째 편지 Letter Twenty / 증인 Witness
  • 영. 내 모든 것을 바친 단 한 사람이 날 버렸다. 솜이라는 여자다. 삼 년 남짓한 우리 결혼 생활의 결정체인 토끼 토토. 솜이 파리에 남겨 놓은 토토마저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모두 45일 안에 일어난 일이다. 차디찬 토토의 시신은 지금 내 베개 옆에 누웠고, 솜이 보낸 아기 돼지 인형은 토토에게 기대었다. 지난밤 내내 나는 토토의 새하얀 시신을 안고, 이불 속에서 소리 죽여 울었다. - 15p, 증인 토토가 헛되이 죽게 두지 말고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난 토토가 죽었다는 현실에 적응할 수 없고, 죽음을 받아들일 수도 없으며, 결국 계속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스스로 되뇐다. 토토를 위해 책을 한 권 쓰면서, 다시는 네게 말하지 않고 이 편지에 사랑을 묻어 버릴 것이다. 아니면 토토를 위해 계속 널 사랑하고, 조건 없이 너를 사랑하면서, 그해 연말에 바치는 완전히 자유분방한 한 세트의 편지, 뜨거운 사랑의 글을 쓰자고. - 24p, 첫 번째 편지 아직 필요한 것이 남았는지 모르겠어. 사막을 걷는 네가 안타깝다. 네가 밟을 단단하고 작은 땅을, 네가 먼 곳에서나마 바라볼 수 있는 작고 푸른 오아시스를 주고 싶어. 네가 현실에서 다시 떠돌지 않고, 다시 마음속으로 도망가지 않길 바라. 모두 내 잘못이야! 난 기회를 잃었지. 하지만 가만있자, 만일 이 단어들을 땅의 작은 플롯으로 삼고 내 인생을 주춧돌로 한다면 네게 중심점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그래도 될까? - 30p, 첫 번째 편지 조금씩 회복 중이었던 나는 토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손써 볼 수 없이 고독한 감정에 빠져들었다. 마치 방금 전 다리 하나를 겨우 세워 평형을 회복한 삼각 의자에서 다리 하나가 또 갑작스레 잘려 나간 것처럼. 또다시 온종일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우울 상태였고, 죽음의 기운이 내 주위를 빙빙 돌았다. 네가 말했듯이, 난 왜 또 이토록 고통스러워하나, 왜 조금의 면역도 없나. 모르겠어. 내 감수성은 지나치게 열려 있다. 민감한Susceptible, 바로 이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이염易染이다. 이런 기질이 바로 내 병이고 내 천성이며, 내 보물이고 또한 내 치명적 결함이기도 하다. - 33~34p, 두 번째 편지 궁극적으로 열정과 성은 신체로만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두 영혼 사이의 진심 어린 연대에서 발동되는 것이다. - 48p, 세 번째 편지 J’arrive pas. 못 가. 아름다운 표현 아닌가! 이 프랑스어 표현은 요즘 내 입에서 번번이 튀어나오는 것이기도 했다. 중국어로 ‘갈 수 없어.’를 뜻하지만,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평이하게 들린다. 더 포괄하자면 ‘난 도달할 수 없어.’, ‘난 기준에 못 미쳐.’, ‘난 실패했어.’ 이런 말이기도 하다. 언젠가 아원이 신문 한 면을 잘라 보여 준 ‘모자라야 좋다.’라는 말도 생각났다. 임청현도 스승인 홍일의 말을 인용해 인상 깊은 말을 남긴 적이 있다. ‘난 내 시도들이 실패하길 바라. 완전무결하지 않아야 부끄러움을 알게 되고 자신의 부덕을 알게 된다. 성공이 나를 현실에 안주하게 만든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냐!’- 58p, 네 번째 편지 3월 13일 저녁에 나는 울면서 언니한테 말했다. 언니, 그동안 사람들이 내게 상처를 줬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내 정신은 파괴되는 중이야. 언니, 난 너무 외로워. 남들이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에는 너무 심각하다. 어쩌면 내가 언제고 죽을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전화했어. 만약 내가 무슨 위험에 빠진다면 대신 엄마, 아빠를 부탁해. 언니는 울음을 삼키며 말하더라. 넌 절대 혼자가 아니야. 사람들이 네게 상처를 주고 널 버리면 넌 아무 때고 우리에게 돌...
  • 구묘진(邱妙津) [저]
  • 저자 구묘진(邱妙津, Qiu Miaojin)은 타이완의 전설적인 천재 소설가다. 타이완 대항문화의 아이콘인 구묘진이 대담하게 써 내려간 논바이너리 레즈비언 감수성의 문장은 아시안 퀴어 문학과 타이완 동성결혼 법제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구묘진은 1969년 타이완 서쪽 작은 마을인 창화현彰化縣에서 태어났다. 타이베이시의 제일여자고급중학을 졸업하고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은 일찍부터 발휘되어 대학 시절에 이미 소설 『죄수囚徒』로 중앙일보 단편소설문학상을 받았으며, 『고독한 대중寂寞的群?』으로 연합문학 중편소설 신인상을 수상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상담가로 일했으며, 주간지 기자로도 활동했다. 스물다섯 살이었던 1994년에 프랑스로 이주해 파리 제8대학에서 임상 심리학 대학원 과정을 밟았으며, 엘렌 식수H?l?ne Cixous를 스승으로 삼고 여성학과 철학 등을 공부했다. 첫 번째 소설 『악어 노트』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1995년 6월에 두 번째 소설 『몽마르트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죽음 이후 타이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인 중국시보 문학상을 받았다. 구묘진의 마지막 글쓰기는 테오 앙겔로풀로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철학과 시와 현실을 접목한 작가주의 영화들에 큰 영향을 받았다. 파리에 머무는 동안 구묘진은 단편 영화 「유령 카니발鬼的狂歡」을 연출하기도 했다. 감독으로서 그가 만든 작품들은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보관되어 있다.
  • 방철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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