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물 따라 풍수이야기』는 지난 2018년 이후 한국장례신문 등에 실었던 칼럼 스무 편을 모아놓은 칼럼집으로, 일반인을 위한 쉬운 해설서이자 이야기 형식으로 된 입문서이다. 앞서 펴낸 〈풍수지리학 개론〉이 풍수지리를 학문으로 입문하는 데 기초가 되는 도서였다면 이번 도서 〈바람 따라 물 따라 풍수이야기〉는 옛사람들이 풍수를 신봉한 까닭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풍수지리에 대한 일반 대중의 오해를 풀고, 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바람 따라 물 따라 풍수이야기〉는 지난 2018년 이후 한국장례신문 등에 실었던 칼럼 스무 편을 모아놓은 칼럼집으로, 일반인을 위한 쉬운 해설서이자 이야기 형식으로 된 입문서이다. 앞서 펴낸 〈풍수지리학 개론〉이 풍수지리를 학문으로 입문하는 데 기초가 되는 도서였다면 이번 도서 〈바람 따라 물 따라 풍수이야기〉는 옛사람들이 풍수를 신봉한 까닭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풍수지리에 대한 일반 대중의 오해를 풀고, 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집터와 집
2. 서울의 풍수(風水)
3. 명당(明堂)도 변한다
4. 가상(家相)의 길흉(吉凶)
5. 길(吉)한 집, 흉(凶)한 집
6. 오성산(五星山)의 관법(觀法)
7. 풍수(風水)와 음양오행(陰陽五行)
8. 역대왕조(歷代王朝)와 풍수(風水)
9. 길사도(吉砂圖)
10. 흉사(凶砂) 풀이
11. 명당진맥(明堂診脈)
12. 살아있는 산
13. 풍수(風水)의 길잡이, 패철(佩鐵)
14. 풍수와 재혈법(裁穴法)
15. 풍수사상의 기원
16. 명혈(明穴)을 찾아서
17. 풍수(風水)에 얽힌 이야기
18. 형국론(形局論)
19. 비보풍수(裨補風水)와 대나무 숲
20. 풍수(風水)와 수맥(水脈)
▷ 이십여 년 동안 풍수(風水) 외길을 걸었지만, 아직도 풍수는 비과학적이며 미신에 가까우므로 멀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난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조차도 막상 집터를 잡거나 조상의 묘를 쓸 때는 풍수를 따지는 것을 보게 된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풍수지리는 현대과학에서 요구하는 논리적, 합리적 결론보다는 경험에 입각한 결과론이므로 과학의 시선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주장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유구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경험의 축적’ 또한 무시하고 버릴 수 없는 것이다. (들어가는 말)
▷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온 동양의 전통사상(傳統思想)의 하나로서 인간의 삶의 조건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바람과 물을 그 근거로 한 이론이다. 사람은 따뜻한 바람이 불고, 깨끗하고 맛있는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집터와 집)
▷ 풍수(風水)에서는 근본적으로 시신을 묻는 무덤이나 집터 즉 혈(穴)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지만, 이 혈(穴)이 자리 잡은 산의 모습도 많은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오성산의 관법)
▷ 풍수에서는 방위에 따라 길흉(吉凶)의 차(差)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음양오행에 따른 24방위가 잘 배합(配合)되어 있는 곳은 길지(吉地)로, 배합(配合)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은 흉지(凶地)로 보는 것이다. 이 같은 것을 알아내는 것으로 패철(佩鐵)이라는 기구가 있다. (풍수와 음양오행)
▷풍수(風水)를 꼭 믿어 달라는 견해에서 이 글을 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왜 옛사람들이 풍수(風水)를 그토록 신봉했으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를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설명해보고 싶어서이다. (풍수에 얽힌 이야기)
우찬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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