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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민국 : 숫자와 그림에서 찾아낸 미래 삶의 인사이트
배영 ㅣ 플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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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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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page/147*217*20/36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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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569267/118856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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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의 촉발, 데이터는 한국 사회를 설명할 수 있을까?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타난 후 2021년이 된 지금까지도 코로나19는 진행 중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안팎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전 세계적이고 장기적으로 파급력을 끼친 적은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일상을 보낸 지 1년이 넘어가면서 국내 곳곳에서 변화가 일었다. 공공시설 방역과 위생 수칙,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생활에서도 물리적 제한에 따른 비대면 생활, 새로운 업무 방식과 학습 방식 수용이 불가피해졌다. 동시에 외식, 소비, 주거, 여가, 금융 시장에 새로운 인식의 바람이 불고 IT 기반 환경이 급성장했다. 이처럼 섣불리 파악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는 무엇일까? 저자들은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데이터’에서 찾는다.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들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분석하고 조망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읽고 미래 가치를 제안하는 연구 집단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민국》은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의 소장이자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의 교수인 배영 교수를 비롯해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내 데이터사이언스포럼의 기획위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열 명이 모여 한국인의 이슈와 반응이 담긴 데이터를 분석하여 특정 기간 내 주요 키워드를 파악하고 동시대 쟁점과 연결시켜 포스트 코로나라는 미래를 보여준다.
  • 변화에 익숙한 사회, 한국인은 무엇에, 어떻게, 왜 반응할까? 2020년 8월 5일부터 빅데이터 3법, 데이터경제 3법이라고도 불리는 ‘데이터 3법’이 시행됐다. 기업은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가공해 상업적 통계에서 개인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고, 국민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미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 중인 포털사이트, 금융,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과 스타트업 대부분이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야말로 데이터가 ‘지상 최고의 자원’이 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데이터, 미래를 읽는 정보가 될 수 있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민국》에서는 작은 주문 정보부터 광범위한 기사와 댓글, 지식검색까지 일상생활 속 무엇이든 데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무궁무진한 데이터의 세계를 다루는 분석과 활용 사례를 만나보자. 1장 코로나19가 가져온 한국인의 뉴노멀 라이프에서는 닐슨 리포트를 통해 세대마다 다른 인식을 살핀다.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는 코로나19를 둘러싸고 저마다 다른 우려와 대응 행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사회와 미래를 바라보는 인식, 온라인 채널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이를 통해 동시대를 살면서도 설명이 막연했던 MZ세대, 5060세대의 트렌드를 이해하는 창이 될 수 있다. 2장 시간에 쫓기는 한국인과 3장 코로나19가 바꾼 한국인의 외식에서는 즉석밥, 레토르트식품 등 가정간편식(HMR)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큰 성장률을 보이는 식품군 판매량을 보여주며 집밥의 일상화를 이야기한다. 2019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성장을 보이던 식품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은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이자 바쁜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아울러 편의성을 좇는 현상, 비대면 거래, 배달문화의 확산이 외식산업 전체에 가져온 영향도 함께 알아본다. 4장 효용보다 가치, 구매를 결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경제활동 지표인 동시에 개인의 일상생활에 행복감을 주는 소비 영역을 살펴본다.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욜로, 소확행, 탕진잼 등 나를 위한 가치소비는, 줄어드는 소득에 대비해 일상의 밸런스를 맞추려는 시대적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블랙 기업의 제품 구매율이 하락하고 그린 제품 구매율이 증가하는 경향도 주목할 만하다. 공유경제를 다룬 기사의 증가 추이를 통해 공유경제 시장의 활성화와 사용자 인식의 한계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5장 오래되고 작아지는 한국인의 공간과 6장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세대에서는 점점 작아지고 노후화되는 주거 환경에 비해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재발견되는 공간의 의미를 살펴본다. 7장 키워드로 본 수도권 집중화에서는 빅카인즈로 추출한 키워드 자료를 바탕으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수도권 문제를 살펴본다. 8장 부동산 정책을 바라보는 눈에서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특수한 사안인 부동산시장에 대해 정책 뉴스 추이와 댓글을 통해 국민의 감정을 살펴본다. 9장 코로나19로 급부상하는 동영상 콘텐츠에서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이 찾게 된 동영상 플랫폼과 사람들이 특정 콘텐츠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또 우리가 계속 유튜브를 찾을 수밖에 없는 원인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10장 데이터 생산 강국의 현주소에서는 개인정보 데이터 제공에 대한 한국인의 우려, 데이터산업 활성화로 인해 겪는 전 세계적인 부작용을 들여다 볼 수 있다. 11장 코로나19와 금융소비자...
  • 1장 코로나19가 가져온 한국인의 뉴노멀 라이프 세대마다 다른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집에서 먹기, 집에서 마시기, 집에서 놀기 코로나19 시대의 소비, 단순 방어를 넘어 적극적인 관리로 코로나19 이후는? 2장 시간에 쫓기는 한국인 고단한 한국인, 커지는 편리성에 대한 욕구 더욱 커진 HMR 시장 전 세계적인 트렌드, 배달 편리함을 찾는 사회현상 삶의 질과 워라밸 가장 큰 제약, 여행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 3장 코로나19가 바꾼 한국인의 외식 코로나19가 가져온 외식 트렌드 변화 외식업계의 새로운 동향 4장 효용보다 가치, 구매를 결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소비생활 만족도 증가와 가치소비 소비에 영향을 주는 도덕적 판단 공유경제를 통한 소비의 전환 공유경제를 둘러싼 과제들 가치 없는 가치소비를 지양하려면 5장 오래되고 작아지는 한국인의 공간 10년 전보다 줄어든 공동주택의 가구당 면적 넷 중 한 가구는 25년 이상 된 주택에 거주 안전문제와 슬럼화를 낳는 노후화 50년 동안 한 뼘도 늘지 않은 거주 공간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공간 재설계 6장 부동산시...
  • 밀레니얼 세대는 본인과 가족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다른 세대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중반 사이에 출생한 Z세대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사이에 출생한 X세대와 비교할 때 개인과 가족 중심의 가치관이 밀레니얼 세대에서 더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면 Z세대는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비교적 낮은 집단이다. Z세대의 이러한 인식은 코로나 감염 방지 대응 행동에서도 다른 세대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16~17쪽 2019년까지 마이너스성장을 보이던 식품군 시장이 3퍼센트나 성장하면서 성장으로 돌아선 것은 분명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일 것이다.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은 식사뿐이 아니다. 따라서 커피, 술 등 기호식품군도 동반성장했다. 집 안에서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적극적인 소비가 함께 나타나 캡슐커피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6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며 ‘내식’에서 ‘홈 카페’까지 이어지는 식음료 소비 패턴이 만들어졌다. -20쪽 워라밸은 세대별로 다분히 상대적인 가치로 여겨진다. 198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앞 세대의 ‘일에 몰두했던 삶’이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기존의 생활방식에 회의적이며, 자연스럽게 ‘스마트’한 가치로 자리 잡은 워라밸을 지키려고 한다. 이들보다 앞서 1960년대 후반에 태어난 X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와 달리 워라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의든 타의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의식적으로 워라밸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면이 있다. -39쪽 업계에서는 외식 빈도가 감소하는 이유로 HMR이 다양해지고, 신선가정식 배달이 빠르고 편리해진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국내 HMR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0퍼센트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해 올해 시장규모가 7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눈길을 끄는 것이 새벽배송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규모는 2015년 이후 2020년까지 150배 성장한 1조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 -45~46쪽 공동 소유, 공동 사용이라는 미명 아래 새로운 형태의 대기업이 출현해 과도한 이익을 챙기고 배달 노동자나 가맹점주에게 우월한 지위를 행사하는 등 플랫폼 기업에 이윤이 집중되는 현상도 이미 경험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들은 ‘독립계약자’라는 형태로 명목상의 사업자를 만들어 과거 임금노동에 포함되었던 생산이나 주문 관리 같은 업무에 대한 책임까지 저비용으로 전가하며 자기 착취를 유도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이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 기능 외에 노동자, 고정자본, 유지비용 등을 외주화함으로써 독점지대를 얻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라는 주장에 우리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69쪽 한정된 공간의 효율을 높이고 공유 공간의 효과적 활용을 주도하는 주체는 바로 부동산에 기술을 접목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런 움직임을 ‘프롭테크(Proptech)’라고 하는데,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하이테크 이전의 기본 노동력을 토대로 한 로테크(Low-tech) 분야인 부동산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정보기술을 이용해 도시 슬럼화, 주택 노후화, 청년과 취약계층 주거복지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4쪽 에코 세대와 1인 가구, 이들 두 그룹은 이미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주류로 부상했다. 아침 간편식을 배달하는 새벽 배송이 인기를 끌고 혼밥, 혼술 메뉴가 점차 늘어나는 것만 봐도 그렇다....
  • 배영 [저]
  •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정보사회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지금, 한국을 읽다》, 《압축 성장의 고고학》(공저), 《소셜미디어 시대를 읽다》(공저), 《사회자본》(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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