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 십대를 위한 한반도 생물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최경식 ㅣ 양철북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1년 10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0page/146*210*19/384g
  • ISBN
9788963723785/896372378X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5/31(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우리 곁에 사는 생명들은 괜찮은 걸까?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상의 마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쓰레기 매립지 문제……. 환경 문제는 다가올 위협이나 경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온 자연의 생명들은 어떨까? 어떤 종은 이미 사라졌고, 어떤 종은 요행히 살아남았으나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라진 종들을 되살리느라 애쓰고 있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개정판)에서 박경화 작가는 최근 100년 사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짚고, 이 땅에서 사라졌거나 겨우 살아남았거나 변이된 생물종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편익과 효율성이라는 일방적 잣대로 사라지고 있는 생물종들. 이 책은 지금 이 땅의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추적하며, 사람만이 주인공이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한반도를 그린다. 2010년에 처음 나온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그사이 바뀐 정보들을 보강하고 새로운 주제를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
  • 그 많던 여우와 토종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 곁에서 사라진 혹은 살아남은 생명들 이야기 호랑이, 표범, 늑대, 여우……. 우리 숲에 살았던 그 많은 야생동물들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 개발 사업으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고,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아 번식지를 잃어 가고 있는 점박이물범은 예전처럼 많이 서해 백령도를 찾지 않는다. 기록에 따르면 한반도에 살았던 포유류는 121종이었는데, 지금 남한에서 찾을 수 있는 포유류는 22종밖에 되지 않는다. 야생식물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솜다리 같은 한국 토종 야생화들은 산을 너무 많이 찾는 탐방객들 발에 밟혀 꽃을 피우지 못하고, 채취꾼들 눈에 띄면 박제된 채 기념품에서 팔려 나간다. 버들벼, 쇠머리지장 같은 1500가지 토종 볍씨들은 종자은행에나 가야 볼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 질병 확산, 개발과 전쟁으로 인한 대규모 생태계 파괴 같은 여러 원인 때문에 이 땅의 식물들도 큰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생물 다양성이 훼손되어도 괜찮은 걸까?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은 2010년에 처음 출간되어 교과서에 수록되고, 환경과 독서 관련 단체들의 추천을 받았고,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0여 년의 세월이 가져온 변화를 담아 최신 이슈를 더하고 새로운 발견을 넣어서 다시 펴냈다. 생명들이 사라진 까닭을 묻다 여우는 196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었다. 여우는 영리하고 생존력이 강해 세계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살고 있는 야생 포유류인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멸종되었다. 여우뿐 아니다. 강남 간 제비는 돌아와도 새끼를 낳고 집을 지을 재료를 구하지 못해 떠돌고 있고, 산양이나 황새, 따오기 같은 동물들도 복원 사업을 벌여야 할 정도로 개체 수가 줄어들었다. 야생동물 멸종의 가장 핵심적이고 직접적인 요인은 인간의 욕망이었다. 동물의 털이나 모피를 얻기 위해, 건강에 좋다며 행한 인간의 밀렵 때문이었다. 1945년부터 1960년대까지 여성들 사이에 여우 목도리가 크게 유행하면서 여우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사향노루는 사향 때문에, 곰은 웅담 때문에, 꽃사슴은 녹용과 녹혈 때문에 밀렵의 표적이 되었다. 산양은 바위를 잘 타니 뼈와 관절에 좋을 거라는 근거 없는 속설이 퍼져 보양식으로 먹기 위해 마구잡이로 잡아들였다. 1965년부터 3년간 산양 6000마리가량을 잡아들였는데, 1968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할 정도로 줄었다. 호랑이와 표범 역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벌인 해를 입히는 동물을 잡아들이는 해수구제 사업으로 많은 개체가 목숨을 잃었고, 밀렵으로 멸종되었다. 식물이 멸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일 재배 때문이다. 먹을거리 생산량을 늘리는 데 주력했던 1970년대 산업화 시기, 몸을 크게 키우지 않는 토종 씨앗 대신 열매를 많이 맺는 종자를 심었다. 이제 농부들은 해마다 주요 농작물의 씨앗이나 모종을 종묘상에서 사다 쓴다. 이렇게 시장에서 쉽게 사다 쓸 수 있는 개량종 씨앗들은 열매가 크고 열매살도 많고 특정 병에 강하지만, 다른 병에는 약하기 때문에 농약과 화학비료가 많이 필요하다. 다국적 회사들은 생식 능력을 스스로 제거하여 싹이 트지 않게 만든 ‘자살 씨앗’을 보급하기도 하고, 자기네 회사에서만 만든 특정 농약을 뿌려야만 싹이 트도록 유전자를 조작하는 ‘터미네이터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씨앗을 판다. 다른 회사에서 베끼지 못하게 하고, 해마다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생물종 멸종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
  • 들어가며 _ 만약 야생동물들이 투표를 한다면 1부 그 많던 야생동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호랑이는 왜 우리 숲에서 사라졌을까?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을 누비고 싶다 멸종 그 후 벌어진 일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산양은 왜 바위벼랑에서 살고 있을까? 2부 우리 숲에서 사라지면 영영 사라지는 것 숲이 있어 마을이 생겼다 우리 땅의 중심, 백두대간이 궁금해 산나물과 도토리, 자연에 양보하세요! 솜다리를 아시나요?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3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 곁에서도 행복하길 새는 왜 유리창과 충돌했을까? 점박이물범의 집은 녹는 중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수달을 품은 강 왜 그 도로를 건너려고 했을까? 4부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 생수 전성시대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여행지에서 생긴 일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감염병의 유행, 누구의 잘못일까?
  • 사향노루는 사향 때문에, 반달가슴곰은 웅담 때문에, 꽃사슴은 녹용과 녹혈 때문에 밀렵의 표적이 되었다. 돈이 되기만 하면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다. 지금 우리나라에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멧돼지와 너구리, 고라니, 족제비 같은 동물은 별다른 경제성이 없어서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다. (21쪽) 우리 숲에는 뱀이나 말벌, 진드기, 멧돼지같이 조심해야 할 동물들이 있긴 하지만 호랑이가 주던 공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숲이 너무 안전해진 셈이다. 만일 우리 숲에 호랑이가 살아 있었다면 사람들이 캠핑이나 야영을 하면서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고기 굽는 일은 절대 할 수 없을 거라고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기 냄새를 맡은 맹수가 어디선가 눈을 번뜩이며 기회를 노렸을 테니 말이다. 야생 숲이 누구나 쉽게 찾아가서 즐기는 유원지처럼 변하는 것이 좋은 일만은 아니다. (44쪽) 우리 땅에서 야생 여우가 사라지고 나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여우는 전염병을 옮기는 들쥐를 잡아먹고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여 자연 생태계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역할을 했다. 여우가 사라지자 산과 들에는 들쥐가 많아졌다. 들쥐가 늘어나자 전염병을 옮기고, 곡식을 갉아 먹었다. 사람들은 다시 들쥐를 잡기 위해 애를 쓴다.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었다. (56쪽) 야생화 가운데 산솜다리, 금마타리, 울릉국화, 변산바람꽃, 요강나물, 동강할미꽃, 자주솜대, 설앵초, 금강초롱꽃 같은 ‘한국 특산 식물’이 있다. 이 꽃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오직 한반도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하여 우리 땅에만 사는 유일하고 독특한 식물이다. 이들이 우리 땅에서 멸종되면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만다. (110~111쪽)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물맛 좋기로 유명한 곳에는 어김없이 생수 공장들이 들어서 있고, 맑고 깨끗한 물을 퍼 올리고 있다. 그런데 생수 공장에서 물을 계속 퍼 올려도 괜찮은 걸까? 그 땅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188~189쪽)
  • 박경화 [저]
  • 낮은 산과 들판이 있는 경북 예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꽃과 바람을 느끼고, 여러 동물과 어울리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무로 빼곡한 뒷산과 너른 들녘을 뛰놀던 그 시절의 기억이 환경과 생태 문제에 눈을 뜨게 해 주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면서 전국의 환경 현장을 다녔고,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만들면서 단순 소박한 삶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서울 성미산 자락에서 환경과 생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를 썼고, '산골마을 작은학교' 를 다른 이들과 함께 펴냈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parkkyunghwa
  • 최경식 [저]
  • 건축을 공부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가 그림작가로 전업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그리고 있다. 《파란 분수》 《꼭꼭 숨었니?》 같은 그림책을 냈고, 《도시의 나무 친구들》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 들에 그림을 그렸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