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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 : 하멜에게 배우는 혁신과 회복탄력성
손관승 인문학 그랜드 투어1 ㅣ 손관승 ㅣ 황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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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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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page/141*209*26/487g
  • ISBN
9791191290073/119129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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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손관승 인문학 그랜드 투어(총1건)
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 : 하멜에게 배우는 혁신과 회복탄력성     15,300원 (10%↓)
  • 상세정보
  • “다시 만난 하멜의 삶은, 그 자체로 혁신이자 위대한 모험 드라마였다.” 이 책 《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는 그 남자, 우리가 학창시절 《하멜표류기》의 저자라고만 배웠던 헨드릭 하멜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매우 특별한 이야기이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러로서 이미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저자 손관승은 우리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하멜의 이름 너머, 욕망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인간 하멜과 그의 모험이 전하는 보석 같은 메시지들을 웅숭깊은 인문학적 교양으로 재해석한다. 식탁 위에 놓인 포도주 한 잔으로 시작해 1653년 8월 어느 날 제주도 해안에 나타난 36명 서양 사내들에게로, 네덜란드 황금의 17세기를 만들어낸 청어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병참으로, 암스테르담 운하와 렘브란트의 그림을 지나 동인도회사 아시아 기지가 있던 바타비타(현재의 자카르타)와 일본 나가사키로, 강진 시골마을에서 헤링본 패턴 담장을 쌓아 올리던 30대의 하멜에서 청나라 북경 골목을 누비던 조선 청년 이기지의 와인 시음기로…. 하멜의 삶을 중심축으로 삼아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눈부신 이야기를 직조해내는 저자의 글은 역사와 현재, 미시사와 거시사, 정치경제와 문화예술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빚어진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무無수저로서 오로지 삶으로 터득한 생존 근육을 무기 삼아 숱한 고난을 돌파하고, 마침내 동료들을 모두 구출해 귀향하는 데 성공한 진정한 혁신가 헨드릭 하멜. 화석화된 문장으로만 기억돼온 하멜의 발자취에 피와 숨결을 불어넣어 돈, 자유, 혁신, 정보력, 소통, 회복탄력성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돌아보는 저자의 탐색은 여러모로 위축된 지금 시대에 우리가 믿고 따를만한 인문학 그랜드투어로서 손색이 없다.
  • “다시 만난 하멜의 삶은, 그 자체로 혁신이자 위대한 모험 드라마였다.” 돈을 벌기 위해 먼바다로 나간 스무 살 청년이 풍랑에 휘말렸다. 무자비하고 심술궂은 운명의 회오리는 그를 황금의 땅 대신 들어본 적조차 없는 낯선 섬 제주에 내던졌다. 정해진 행로로 곧장 복귀할 거라는 희망도 잠시, 그날부터 꼬박 13년 28일간 그는 ‘이상하고 낯선 나라’ 조선에 억류됐다. 제주에서 서울과 강진, 그리고 여수로 떠도는 동안 끝없이 돌진하는 시련을 맞받아치며 버텨내던 그는, 목숨과도 바꿀 만큼 소중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다시 한번 모험을 감행했다. 구걸까지 해서 모은 돈으로 조각배 한 척을 구해 동료들과 함께 탈출한 것이다. 이후 나가사키와 바타비아를 거쳐 마침내 고향 땅을 밟았을 때 그는 마흔 살 중년이 되어 있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귀향하기까지 꼭 20년…. 그 시간은 호메로스의 걸작 《오디세이아》에서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무수한 모험 끝에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데 걸린 시간과 같았다. 어디 그뿐일까. 그는 360여 전 한반도 여기저기를 누비고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서방세계에 조선을 알린, 현실 속의 오디세우스였다. 하멜의 삶을 따라 시공간을 종횡무진 누비는, 아주 매혹적인 인문학 그랜드투어! 이 책 《리더를 위한 하멜 오디세이아》는 바로 그 남자, 우리가 학창시절 《하멜표류기》의 저자라고만 배웠던 헨드릭 하멜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매우 특별한 이야기이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러로서 이미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저자 손관승은 우리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하멜의 이름 너머, 욕망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인간 하멜과 그의 모험이 전하는 보석 같은 메시지들을 웅숭깊은 인문학적 교양으로 재해석한다. 식탁 위에 놓인 포도주 한 잔으로 시작해 1653년 8월 어느 날 제주도 해안에 나타난 36명 서양 사내들에게로, 네덜란드 황금의 17세기를 만들어낸 청어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병참으로, 암스테르담 운하와 렘브란트의 그림을 지나 동인도회사 아시아 기지가 있던 바타비타(현재의 자카르타)와 일본 나가사키로, 강진 시골마을에서 헤링본 패턴 담장을 쌓아 올리던 30대의 하멜에서 청나라 북경 골목을 누비던 조선 청년 이기지의 와인 시음기로…. 하멜의 삶을 중심축으로 삼아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눈부신 이야기를 직조해내는 저자의 글은 역사와 현재, 미시사와 거시사, 정치경제와 문화예술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빚어진 한 편의 역사 드라마를 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는 무無수저로서 오로지 삶으로 터득한 생존 근육을 무기 삼아 숱한 고난을 돌파하고, 마침내 동료들을 모두 구출해 귀향하는 데 성공한 진정한 혁신가 헨드릭 하멜. 화석화된 문장으로만 기억돼온 하멜의 발자취에 피와 숨결을 불어넣어 돈, 자유, 혁신, 정보력, 소통, 회복탄력성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돌아보는 저자의 탐색은 여러모로 위축된 지금 시대에 우리가 믿고 따를만한 인문학 그랜드투어로서 손색이 없다. “포도주라는 미시사적 소재로 다시 읽으니, 행간마다 생동하는 감칠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월급쟁이 생활을 마감한 뒤 ‘글로생활자’를 자처하며 여행과 강연, 글쓰기로 살아가던 저자는 하루아침에 ‘두문사객杜門辭客’의 처지가 되고 말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됐던 대면 강의가 줄줄이 취소되고 먼 여행길마저 막혀버린 것이다. 그런 그에게 벗이 되어준 것은 오래전부터 즐기던 와인이었다. 문득 궁금증이 일었다. “한반도에 최초의 서양 포도주를 가져온 사람은 누구일까?” 이 작은 질문이 그를 한 남자에게로 ...
  • 프롤로그 ㆍ5 1장 나가사키 데지마와 《하멜표류기》 13년 만에 갈아입은 네덜란드 옷 ㆍ21 뱃사람의 다리를 가진 하멜 ㆍ27 나가사키 짬뽕과 카스텔라 ㆍ32 일본의 54개 질문과 ‘오란다 풍설서’ ㆍ40 예수회의 정보수집과 이건희 회장 ㆍ47 《하멜표류기》를 쓴 진짜 이유는? ㆍ55 리더는 가장 나중에 배를 탄다 ㆍ59 ‘적자생존’의 작가 ㆍ63 2장 황금시대의 아들 암스테르담 카날 하우스에서 만난 황금의 17세기 ㆍ70 돈과 자유가 절박했던 소년 ㆍ75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ㆍ81 마르코 폴로의 ‘지팡구’를 찾아가는 모험 ㆍ87 네덜란드와 바타비아 그리고 렘브란트 ㆍ93 “근심, 말다툼, 그리고 빈 지갑을 피하라!” ㆍ102 여행에는 자기만의 비밀스러운 목적지가 있다 ㆍ106 바다는 자유? ㆍ110 3장 제주도에 나타난 네덜란드 남자들 3의 법칙 ㆍ119 태풍과 함께 온 최초의 포도주 ㆍ123 포도주와 전통 소주의 만남 ㆍ127 하멜이 도착한 제주도의 정확한 지점은? ㆍ131 제주도에서 맞은 스물세 번째 생일 ㆍ138 광해군의 집에서 제주도 1년 살기 ㆍ143 최초의 서양 외인 부대장 박연 ㆍ148 감귤봉진과 200년 출륙금지령 ㆍ155 4장 효종의 용병들 호패를 찬 네덜란드 병...
  • 하멜의 전설적인 모험담은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대에 꿈의 폐활량을 넓혀 주기에 충분하다. 그의 인생 궤적은 고향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걸쳐져 있어 그 자체로 흥미롭고 유익한 인문학 그랜드투어다. -본문 7쪽 나는 남도의 시골 골목길에서 고립과 공포를 꾹꾹 눌러 이기며 돌담을 쌓았을 하멜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운명의 덫에 빠져 있다는 자괴감과 출구를 모르는 막막한 터널 증후군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헤링본 패턴 담장은 먼 훗날 자신의 흔적을 따라 찾아올 사람을 위해 그가 남겨놓았던 특별한 표식은 아니었을까? -본문 8쪽 무슨 목적으로 쓴 글인가? 동인도회사에 제출하기 위한 보고서로, 하멜과 동료들이 탔던 선박의 해난사고 경위와 행적 그리고 조난지인 조선의 지역 정보가 두루 포함되어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에 강제로 억류되었던 13년 28일간의 밀린 임금을 요구하기 위한 근거자료이기도 했다. 코로나-19 시대로 비유하자면 일종의 재난지원기금을 받기 위한 증빙 자료였다. -본문 55쪽 멀리서 보는 바다는 낭만적이지만, 그곳은 거친 삶이 기다리는 곳이다. 육체나 정신 모두 강하지 않으면 견디기 힘들다. 더군다나 대항해시대에 외항선원은 매우 위험한 직업이었기에 고아나 불우한 환경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선원 모집 활동을 했다. 하멜과 함께 조선에 왔던 선원 중 일부는 10대 청소년이었다. 심지어 열두 살과 열네 살 소년도 있었다. 이들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가는 성장기를 송두리째 조선에서 보낸 셈이다. -본문 76쪽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한다Explore, Dream,Discover’는 표현은 어떤 의미에서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의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으며, 하멜의 마음이기도 했다. 그는 네덜란드라는 비좁은 땅에서 사회적 약자로 춥고 배고프게 살기보다 안전한 항구를 떠나 도전하는 쪽을 택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인생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해방감과 불안이 섞인 기묘한 기분이었다. -본문 86쪽 페르메이르와 하멜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중요한 접점이 있으니 청어와 동인도회사다. 350년 전 하멜이 동인도회사의 세계경영 최일선에서 일하다 태풍이라는 자연재해를 만나 조선에 와서 강진 병영마을에 청어 뼈 패턴의 돌담을 남겼다면, 페르메이르는 청어잡이 배와 동인도회사를 정교한 그림으로 담아 놓았다. 그 작품이 ‘델프트의 풍경View of Delft’이다. -본문 254쪽 네덜란드인에게 청어는 점점 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있었다. 쉽게 상하던 이 생선은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했고, 옛날식 건조 방법과 비교해 맛도 더 좋았다. 네덜란드 어부들은 싸구려 생선을 황금으로 만드는 연금술사가 되어 가고 있었다. -본문 262쪽
  • 손관승 [저]
  • MBC 베를린 특파원과 국제부장, 한류 플랫폼 기업인 iMBC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인문학을 경영과 여행에 접목한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매일경제신문〉에 ‘리더의 소통’, 〈중앙SUNDAY〉에 와인과 글(인문학)의 만남인 ‘와글와글’을 동시 연재하고 있다. 〈한겨레신문〉에 ‘손관승의 새벽 3시’, 〈조선비즈〉에 ‘리더의 여행가방’을 연재할 때도 예리하면서 유머 넘치는 저자 특유의 글쓰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세한대학교 교수와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로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대해 가르쳤다.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 《투아레그 직장인 학교》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헨드릭 하멜과는 유럽 체류 시절 첫 인연을 맺은 뒤 오랫동안 그의 발자취를 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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