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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아라이 히사유키, 구수영 ㅣ 내친구의서재 ㅣ 書きたい人のためのミステリ入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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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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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1월 2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4page/129*188*21/344g
  • ISBN
9791191803013/11918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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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20년 경력 베스트셀러 편집자가 정리한 모두가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추리소설 쓰는 법!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 미치오 슈스케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을 담당하여 모두 10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낸 전설의 편집자 아라이 히사유키의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이 출간되었다.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등 유명 추리작가의 산실인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장르문학 작법의 기본기를 닦은 저자는 출판사 입사 후에는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담당하는 한편, 신인상 운영 위원회에 소속되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일에도 힘썼다. 그런 그가 오랜 편집자 생활의 노하우를 응집해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추리소설을 쓸 수 있는지 한 권으로 엮었다. 이야기의 모든 길은 ‘미스터리’로 통한다 소설은 물론 영화와 게임에 이르기까지 좋은 서사에는 크든 작든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있다. 살인사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사람은 하필이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혹은 ‘그녀는 어째서 다른 사람이 아닌 그 남자를 좋아했는가’와 같이 미스터리는 종종 이야기를 견인하는 동력이 된다. 그 답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페이지를 넘기게 하고, 다음 이야기를 찾아보게 하는 것이다. 특히 결말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면 그전까지 복선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야 하고 마지막 부분에선 강렬한 한 방이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미스터리, 즉 추리소설에서는 필수로 요구되는 조건이자 기술이다. 추리소설 쓰는 법을 마스터하면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할 수 있는 것도 그래서이다. 미스터리 장르 서평에서 종종 ‘룰’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실 미스터리는 ‘암묵의 룰’이 많은 장르이기도 하다. 규정집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독자는 추리소설을 읽을 때 이 ‘룰’이 지켜지기를 기대하고 그러지 않았을 때 실망감을 느낀다. 그것들은 본래 독서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몸에 배는 법이지만 독학으로 익히기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뿐더러 한계도 있다. 이 책의 출간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추리소설 암묵의 룰’을 한 권으로 속 시원히 총망라한 저자는 ‘추리작가의 산실’이라 불리는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 들어가기 위해 태어나 자란 도쿄를 떠나 교토에 있는 교토대학교에 지망했을 정도로 추리소설 광이었다. 대학교 내내 추리소설에 푹 빠져 살았고, 졸업 후에는 일본 유명 출판사 신초사에 입사하여 편집자의 길을 걸었다. 20년 가까이 신인상 1차 심사를 담당했고, 수많은 작가와 협업하여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세상에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이사카 고타로를 데뷔시키고 요네자와 호노부, 미치오 슈스케 등의 재능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본 편집자로 알려져 있다. 쓰고 싶은 사람에게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필수 전설적 편집자가 소개하는 미스터리 입문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에서는 ‘미스터리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여, 추리소설의 육하원칙, 아름다운 수수께끼의 기준, 복선 배치의 기술, 추리소설에서 흔히 말하는 공정과 불공정의 정의, 인칭과 시점의 중요성, 추리소설에 요구되는 문장력과 문체, 장편과 단편의 특징, 좋은 제목 짓는 방법과 퇴고의 방향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단계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그 ‘비법’들이 효과적으로 쓰인 동서고금의 유명 작품을 소개해주기까지 하니 예비 작가는 물론, 재미있고 훌륭한 미스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더할 나위 ...
  • 들어가며 _ 8p 1장 ‘미스터리’란 뭘까? _11p 미스터리의 ‘세 가지 요소’란? |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수수께끼 | 복선 배치하기 | 마지막 한 방은 논리적인 해결 2장 수수께끼가 없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_25p 서두에는 ‘즐거운 수수께끼’를 | 단독주택이 통째로 사라지다 | 미스터리의 왕도는 바로 밀실 | 알파벳순으로 사람이 죽는다? | 사라진 고리를 찾아라 | 일상 미스터리의 재미 | 수수께끼는 산처럼 세워라 3장 공정과 불공정 사이 _47p 지문으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실도 말하지 않는다 | ‘나’를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 의외로 다루기 어려운 ‘시점’ 4장 의외의 범인은 ‘의외’가 아니다 _69p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범인이 아니다? | 시작은 ‘범인 맞히기’ | 초능력자는 범인이 될 수 없다 | 범인을 알고 읽어도 재미있다 | 범인 vs 탐정에서, 작가 vs 독자로 | 복합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경향 5장 좋은 복선은 다르다 _93p 좋은 복선은 기억에 남는다 | 복선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녀야 한다 | 아무리 대단한 야구선수도 4할은 때리지 못한다 | 알지 못하는 인과관계는 연결할 수 없다 6장 해결 파트: 명...
  • 미스터리의 시작인 수수께끼는 매력적이면 매력적일수록 좋다. 또한 가능하면 이야기의 서두에 제시되어야만 한다. 사무실에 시체가 있고 구경꾼이 주위를 둘러싼 상황이라면, “그럼 범인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어차피 사무실과 연관 있는 사람이 범인이겠지”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사건 현장은 매력적이지 않다. 또한 읽어도 읽어도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이것은 정말로 미스터리가 맞나?’ 하고 점점 불안해지게 된다. 사실 모든 이야기에서 초반에 사건을 벌어지게 할 수는 없다. 무대 설명이나 등장인물 소개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롤로그’가 있다. 많은 미스터리에서 서두에 프롤로그 파트를 두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조금 더 읽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집니다’는 것을 미리 알리기 위해서다. 서두에 ‘독자의 시선을 끄는 내용’을 넣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인상을 주면, 잠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독자는 작품에 빠져들게 된다. 작가는 그런 다음 천천히, 그리고 정성껏 사건과 인물의 배경을 묘사하면 된다. 물론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모든 것을 소개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다. 프롤로그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방편에 불과하니까. _p.27~28 물리적으로 아름다운 수수께끼가 있는 한편 심리적으로 아름다운 수수께끼도 있다. 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범행 이유나 동기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수많은 명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왜? 그 일에 대체 어떤 의미가?’라는 소박하기는 하나 그렇기에 강렬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을 소개하겠다. 우선 미스터리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 앤도버(Andover)라는 알파벳 A로 시작하는 마을에서 이니셜이 A. A인 인물의 시체가 발견된다. 다음은 벡스힐(Bexhill)에서 이니셜 B. B, 그다음에는 처스턴(Churston)에서 이니셜 C. C인 인물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모든 시체 옆에는 《ABC 철도 안내서》가 남겨져 있으며, 이에 앞서 ABC를 자칭하는 인물로부터 도전장이 도착해 있다. 범행 수법을 보면 동일범 같은데, 피해자 간에 관련성은 찾을 수 없고, 범인이 무엇을 위해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중략) 이것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동요나 민요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해당 지역 사람들이 두루 아는 것. 알파벳은 그 전형)에 비유하거나 모방하여 살인을 행하는 유형의 수수께끼’라고 본다면, ‘비유 살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동요 노랫말 등에 빗대어 범행 상황을 맞히기 때문이다. 동요나 시가를 소재로 한 비유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악마의 공놀이 노래》, 《옥문도》 등의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가 유명하다. 앞서 소개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도 전형적인 ‘동요에 의한 비유 살인’의 예다. _p.44~45 삼인칭 다시점은 카메라가 여러 곳에 달려 있고 다양한 정경을 비춘다. 그렇기에 같은 시각 지구 반대쪽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도 자유롭게 묘사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단계 위로 올라가서 ‘전지적 시점’이 되면, 신은 무엇이든 알고 있으니까 등장인물의 심층 심리부터 시작하여 “이것이 마지막 대화가 되리라는 사실을 그때는 알 방법이 없었다” 등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예견까지 온갖 종류를 서술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거기에 거짓말을 적어서는 안 된다. 삼인칭으로 된 지문이기에 당연하며, 무엇보다 신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시점’이라는 것은 편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루기 꽤 어렵다. 그렇다 보니 굳이 신인상에...
  • 아라이 히사유키 [저]
  • 1969년 도쿄 출생. 교토 대학교 법학부 졸업. 재학 중에는 아야쓰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비코 다케마루, 마야 유타카 등 다수의 추리작가를 배출한 교토 대학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활동했다. 1993년 신초사에 입사. 〈신초45〉 편집부, 출판부를 거쳐 2010년부터 6년간 〈소설 신초〉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출판부 문예 제2편집부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사카 고타로, 미치오 슈스케, 요네자와 호노부 등 유명작가들을 담당하였으며, 주요 담당 작품으로는 온다 리쿠의 《밤의 피크닉》, 이사카 고타로의 《골든 슬럼버》 등이 있다. 또한 20년 가까이 신인상 운영 위원회에 소속되어 신인작가 발굴에 힘썼다.
  • 구수영 [저]
  •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치지 않고서야』,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 『아무도 죽지 않는 미스터리를 너에게』,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책 읽다가 이혼할 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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