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연구회 산散을 이루는 3인의 예술가 허익수, 정소희, 이승희의 글과 악보를 엮은 책이다. 2019년 창단한 산散은 6월 '散 · 興 · 唱 · 古' 산흥창고의 첫 공연을 마치고 전음악 창작 작법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정교한 실험을 계속하여 두번째 공연을 앞둔 12월, 그 기록을 책으로 만들었다.
귀중한 악보집이 나왔습니다.
『散 · 興 · 西 · 唱』
“어느 선생님의 어떤 악보를 쓰는지는 정말 중요해요.
그 선생님의 음악세계와 철학을 받아 오는 것과 같아요.
국악에서는 정해진대로 연주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악보에 없는 악보를 자신의 해석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散 · 興 · 西 · 唱』 산흥서창은
전통음악연구회 산散을 이루는 3인의 예술가
허익수, 정소희, 이승희의 글과 악보를 엮은 책입니다.
2019년 창단한 산散은 해 6월 〈散 · 興 · 唱 · 古〉
산흥창고의 첫 공연을 마치고 전음악 창작 작법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정교한 실험을 계속하여
두번째 공연을 앞둔 12월, 그 기록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散 · 興 · 西 · 唱』(산흥서창)에 수록된 악보는
처음 공개되는 것입니다.
* 김광식 대금산조
* 김죽파 현악 산조 병주 ‘散’의 거문고보
* 경기굿소리 ‘唱’ 2 수록
전통음악연구회 산散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3인의 예술가가 2019년 결성한 모임입니다.
연주 뿐 아니라 전통음악의 복원 및 연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와 실험을 하는 3인의 예술가가
거듭하여 오랜 악곡을 해체하고 직조해 나갔습니다.
낯설게 오래되고 편안하게 신선한 악곡들이
『散 · 興 · 西 · 唱』 산흥서창에 들어 있습니다.
악보에 없는 악보,
글에 없는 글을 발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공연
〈散 · 興 · 西 · 唱 〉 산흥서창
일시: 2021년 12월 21일(화), 19시 30분
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공연곡목: 〈대풍류 ‘西道’〉, 〈경기굿소리 ‘唱’ 2〉,
〈김죽파 현악 산조 병주 ‘散’〉, 〈시나위더늠 ‘興’〉
음반
전통음악연구회 산散 〈散 · 興 · 西 · 唱 〉(1CD)
『散 · 興 · 西 · 唱』 산흥서창 도서구입 시 음반 증정
* 이 책과 음반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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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연구회 산散
전통음악연구회 산散은 거문고 허익수, 대금 정소희, 해금 이승희가 전통음악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위해 2019년 결성한 모임이다. 산散은 전통음악의 여러 장르를 연구, 복원, 재현하여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여는 전통음악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
과거 전통음악 창작 작법에 대한 ‘다시 들여다보기’ 작업을 통해 과거 창작의 순간을 이 시대에 재현하고, 새로운 음악 언어로 서로 떨어져 있는 시대의 거리감을 훌쩍 뛰어넘고자 하는 것이다.
산散은 이 땅의 사회와 변화의 궤를 함께하며 고도의 예술 음악으로 성장한 민속음악이 어떻게 시대를 건너 우리 시대의 음악으로 정착하게 될 것인지 치열한 고민과 정교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거문고 연주자.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과 음악박사를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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