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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의 이콘 신학 
레오니드 우스펜스키, 박노양 ㅣ 정교회출판사 ㅣ Theologie De L'Icone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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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7일/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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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page/152*225*19/519g
  • ISBN
9788992941655/89929416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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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콘은 단순히 하나의 형상이나 장식 혹은 성경에 대한 삽화의 의미를 넘어서, 교회의 역사 속에서 이교와 이단 세력들과의 투쟁 속에서 형성해 낸 특별한 형상, 그리고 이콘 반대 운동 시기 수많은 순교자와 고백자들의 피값으로 지켜낸 형상이다. 이콘에 대한 공경은 7차 에큐메니칼 공의회에서 정식화된 그리스도교 신앙의 한 교리로, 교회는 이콘을 정교회의 가르침의 전체로서의 정통 신앙 그 자체의 표현으로 본다. 『정교회의 이콘 신학』에서는 성서와 풍부한 교부 전통의 안내를 받아 그리스도교 이콘의 탄생, 그리스도와 테오토코스의 첫 이콘들, 이콘의 의미와 내용, 정교회 예배 생활에서 차지하는 이콘의 위치 등을 소개하고, 더불어 이콘이 교회 안에서 어떻게 역사적으로 발전하고 정립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초판의 개정판으로, 본문 교정과 새로운 이콘 추가, 새 디자인의 표지 등의 변화를 거쳤다.
  • 추천사 · 5 서론 · 9 1장 그리스도교 형상形象의 기원 · 17 2장 그리스도와 동정녀의 첫 이콘들 · 43 3장 초기 몇 세기 동안의 예술 · 65 4장 콘스탄티노스 시대의 그리스도교 예술 · 91 5장 퀴니섹스트 공의회와 이콘에 대한 가르침 · 109 6장 이콘반대주의 직전의 시기 · 127 7장 이콘반대주의 시기 : 역사 개관 · 137 8장 이콘반대주의의 주장과 정교의 응답 · 155 9장 이콘의 의미와 내용 · 207 10장 이콘반대주의 이후 시기 · 275 11장 헤지카즘과 인본주의 : 팔레올로그 시대의 재부흥 · 313
  • 주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이미 그분의 이콘이 존재했었으며, 곧이어 오순절 성령 강림 후에 동정녀의 이콘이 생겨났다고 증언해 주는 교회의 전통은 바로 이 흐름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처음부터 교회 안에는 형상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고, 형상에 대한 교회의 태도가 변함없이 동일하다는 점을 이 전통은 증언해 준다. 왜냐하면 이러한 태도는 하느님의 성육신에 대한 가르침으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형상은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의 본성 그 자체의 고유한 속성인데, 왜냐하면 그리스도교는 하느님 말씀의 계시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인간(Dieu-Homme)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현현된 하느님 형상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형상이 삼위일체 하느님의 제 2 위격의 성육신에 근거한다고 가르친다. (본문 28쪽) 그리스도교 이콘의 토대가 되는 그리스도의 이콘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모습을 재현한다면, 성모 마리아의 이콘은 반대로 성육화의 목적인 인간의 신화(神化, d?ification)를 실현시킨 최초의 사람을 표상한다. 정교회는 동정녀가 원죄의 결과를 짊어진 타락한 인간성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아담의 후손에서 제외시키지 않는다. 동시에 성모님의 예외적인 존엄성, 그 인격의 완전성, 그녀가 획득한 거룩함의 높은 경지는 그녀에 대한 전적으로 예외적인 공경을 잘 설명해 준다. 동정녀는 자신의 존재 전체의 변화를 통해서 모든 피조물에게 주어진 목표에 이미 도달한 첫 번째 인간이다. 그녀는 이미 시간과 영원의 경계를 초월했으며 교회가 고대하는 하느님 나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함께 도래할 그 나라에 현존해 계신다. 에페소의 제 4 차 세계공의회(431년)가 장엄하게 선포한 대로, “무엇도 포함할 수 없는 하느님을 자신 안에 품으셔서 하느님의 어머니(Theotokos)”가 되신 그녀는 그리스도와 함께 이 세상의 운명을 주관하신다. 그녀의 이콘은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이콘 다음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그것과 쌍을 이룬다. (본문 56쪽) 이렇게 교회는 항상 이콘에 커다란 중요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교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것의 예술적 미적 가치가 아니다. 우리가 보았다시피, 중요한 것은 그것의 교육적 가치이다. 이콘은 하나의 진정한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을 형성한다. 이 교리적 특징은 모든 시대 정교회 예술의 본질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우리는 4세기에 이미 교회가 이콘을 통해서 설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이단들과 투쟁했다는 많은 예들을 볼 수 있다. 이단들에 대한 투쟁에서, 보다 일반적으로는 교회의 삶과 그 가르침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교회는 라오디케아 공의회(Concile de Laodic?e, 343년 경)에서 경전에 대한 사도 규칙 85조를 확인했고, 또 59, 60조를 통해서 여러 가지 오류가 전례에 도입될 수 있게 했던 예배에서의 즉흥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교회가 예술에 대해서도 동일한 엄격성을 적용하게 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오류와 이단들에 대해 교회는 성인들의 체험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전례와 이콘을 통해서 대답했다. (본문 98-99쪽) 이콘반대주의 초기부터, 정교주의는 그리스도교의 근본적인 교리와 관련된 하나의 위험이 이 속에 존재함을 확인했다. 사실, 이콘의 존재 자체는 성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의 성육신에 기초하고, 반대로 이 성육신은 형상에 의해서 확인되고 증명된다. 달리 말해, 이콘은 하느님의 성육신이 공상이 아닌 실제임을 보증한다. 그런 이유로 교회의 눈에는, 그리스도 이콘을 부정하는 것은 그분의 성육신과 더불어 우리의 구원과...
  • 레오니드 우스펜스키 [저]
  • 1896년 러시아의 골라야 스노바(현재 골로스노브카)에서 태어났다. 1926년에 프랑스로 가서 공부하고 온 생을 살았다. 프랑스에서 러시아 신학자 블라디미르 로스키를 만나 성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성화에 대한 깊은 지식으로 인해 정교회의 가장 위대한 성화 작가와 성화 해설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우스펜스키는 성화 이론가이고, 성화 작가이고, 조각가이고, 성화 복원가이다. 1987년 12월 11일 파리에서 안식했다.
  • 박노양 [저]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과 파리의 성 세르기우스 정교회 신학원(Institut de Theologie Orthodoxe Saint-Serge)에서 수학했다. 현재 정교회 전례 서적과 영성 서적을 번역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예수기도』, 『비잔틴 신학』, 『정교회의 이콘 신학』, 『헤지카즘의 신학자 성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동방교회의 신비 신학』, 『그리스도 안에서의 나의 삶』, 『대사순절』, 『25시에서 영원으로』, 『내 이름은 왜 비르질인가?』, 『예수』, 『부와 가난』, 『신비와의 만남』,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스의 신성한 성찬 예배』, 『아토스 성산의 성 실루아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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