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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 목련화 : 시와 이야기와 사진이 있는 책
김영자 ㅣ 대원사
  • 정가
20,000원
  • 판매가
18,000원 (10% ↓, 2,000원 ↓)
  • 발행일
2022년 05월 2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80page/135*196*20/487g
  • ISBN
9788936922085/893692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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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뉴욕에서의 삶과 ‘목련화’의 시절, 작가의 한평생이 그리움으로 묻어 있는 책 『천송이 목련화』 25년간 뉴욕에서 미 법정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영어권에서 씨름하며 생존하느라 잊어가던 모국어를 차마 버리지 못해 한 편 두 편 글을 써온 작가는, 시 이외에도 수필과 소설까지 모두 정식으로 등단한 작가다. 수십 년간 뉴욕에 거주하며 모국어로 써 내려간 『시와 이야기와 사진이 있는 책 천송이 목련화』에 작가의 문학세계가 오롯이 녹아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삶의 여정을 엿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매우 다채롭고도 짙은 여운을 준다. 작가의 한평생이 그리움으로 묻어 있는 책 『천송이 목련화』는 고국인 한국과 이국인 미국 뉴욕을 이어주는 ‘그리움의 책’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시절까지 보내고 초기 사회생활을 하던 작가는 1972년에 도미하여 미국 뉴욕에서 생의 절반 이상을 거주했다. 오랜 세월 타국에서의 생활은, 이미 오래되어 희미해진 고국에 대한 추억과 이젠 떠나가 만날 수 없는 부모님만이 더욱 간절하게 그리울 뿐이다. 어느 날 타국에서 본 ‘목련화’는 한국에서의 아버지에 대한 씁쓸한 기억을 소환한다. “영자야, 목련화다.” 어딘가 슬픔에 찬 모습으로 말씀하셨던 당시 아버지의 마음을 수십 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작가는 ‘목련화’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 〈천송이 목련화〉 시를 짓는 계기가 된다. 지금 내 두 손 가슴에 얹고 어머니 젖가슴에 나 꼬옥 품어 안아 주시던 그때를 기억하네 나 좀 더 자란 아기였을 때 아버지 등에 말 태워 주시곤 하던 이제 내 생활 터전 잡아 놓고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나 머얼리 떨어진 이 시점 한 외지에서 아직도 보내지 못한 천송이 목련화를 부둥켜안고 서 있는 나 - 〈천송이 목련화〉 전문 젊은 시절, 살아보지 않은 부모의 맘을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작가는 어린 딸에게 무겁게 목련화라고 말씀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으며 죄송한 마음과 깊은 사랑을 느낀다. 또한 지금의 자신은 함께한 형제자매를 포함한 가족의 사랑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사실에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관계의 중요성을 작가는 곳곳의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삶에 대한 끈질긴 사랑의 탐구, 교포들의 삶을 통한 이민자의 애환 작가는 자신의 통역사 직업을 통해 한국의 이민자들을 만난다. 특히나 법정 통역을 맡아 하는 관계로 고달픈 이민자의 억울한 사연, 몰라서 당하는 사기 등 이민자들의 고단함과 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우리 한국인 이민자들이 외롭고 쓸쓸한 이국땅 미국에서 어떻게 삶을 이겨내고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지를 작가는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그 작품 속에는 이민자들의 애환뿐 아니라 그들에게 보내는 작가의 따뜻한 위안과 희망이 있다. 또 멀리 타국에 있지만, 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당당히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낸 고국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가의 고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은 특히 수필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 김영자의 시와 수필에는 그녀의 차분하고 꾸준한 일상, 그리고 겸손한 태도, 세상을 바라보고 사물을 대하는 반듯한 사고, 삶을 즐길 줄 아는 멋과 지혜가 곳곳에 담겨 있다. 한글과 영문으로 시, 수필, 소설 등을 쓰고 발표해 온 김영자의 문학세계는 한 마디로 ‘인생과 우주의 신비, 그리고 삶에 대한 끈질긴 사랑의 탐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주영(《뉴욕한국일보》 고문) 소설 〈하얀 밍크 두른 여인〉은 이민 브로커의 교묘하고 지능적인 사기 행각을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현실감 있게 추구하고 있다. 문장이나 작품의 구성과 그 전개 과정이 무난하며, 유니크한 단일 효과를 통해 사건을 미학적 극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인상적이다. -구인환(소설가, 문학평론가)·김태호(소설가) 작가 김영자의 수필은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의 법정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교포들의 법정 통역관 생활에서 겪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토대로 구체적인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고도 담백한 문장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전해수(문학평론가, 상명대학교 연구교수)
  • 책을 펴내며 시 내 어머님은 기도 1 찻집 명상 망향 강물은 바다 업고 돌아온다 센트럴파크 소나타 초봄의 연가 이름 없는 호수 강물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성녀들의 이별 기도 2 명상 겨울밤 초상화 맨해튼 설경 9·11 뉴욕 참사 이국에서 만난 플라타너스 나의 옛 수유리 집 진주와 고독 이화동산 그 청년 눈물 솟았다 동심 세 여인상 내 동생 환갑날에 세종대왕 후손들아 눈이 내린다 조물주의 선물 이국의 호숫가 홀로 나들이 Arirang Lament 아리랑 애가 Bodhisattva the Snow Dancer 춤추는 보살 수필 어제 그믐날 밤에 김미순 이야기 아름다운 여운의 인간상 용감한 교포 아저씨 나를 일깨워 준 사진 속 영혼 봄철 알레르기와 친절 서로 남의 탓만 할 때인가 독도에 띄우는 편지 어느 교포 상인의 미소 영원한 친절 잊힌 전쟁을 기억하며 우리 언어의 어떤 슬픈 여운 어느 소녀의 흐트러진 여정 시카고에서 무제 그믐날 밤에 단편 소설 그는 외로운 이방인 하얀 밍크 두른 여인 아버지께 드리는 글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하세요 아버지에 관한 몇 가지 회상 ‘정’, 나의 빛 김영자의 작품세계 인생과 우...
  • 김영자 [저]
  • 서울에서 출생하여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수료하였다. 서울 루프탄자 대리점에서 근무한 후 1972년에 도미, 뉴욕에서 25년간 미 법정 및 국제회의 통역사로 일하며 문학 강좌 수강 및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미국 《Infinity》 문학 잡지에 단편 소설 로 등단하여 2012년에는 단편 소설 <하얀 밍크 두른 여인>으로 서울 《지구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동부 한인문인협회 회원으로서 《뉴욕문학》에 다수의 시, 수필, 단편 소설 등을 발표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수필 <알레르기와 친절>, 시 <망향>, 영시 외에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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