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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어교재의 통시적 연구 
고경민 ㅣ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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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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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page/153*226*17/49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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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9190039/11691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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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한국어교재의 시작과 발전, 배경이 되는 근현대 한국어교재에 대한 통시적 고찰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고 교육하여 후손들에게 미래의 지혜를 찾게 하는 것처럼 근현대의 한국어 학습서에 관심을 갖는 일은 현재의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교재 편찬에 귀감을 삼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학습서가 더 다양해지고, 교수법이 바뀌었지만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 문법을 더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으니 말이다
  • 책을 펴는 말 Ⅰ. 총론 1.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1.1. 근대 이전의 교육대상 1.2. 시대적 상황과 편찬 목적 1.3. 근대 이전 한국어 관련 문헌의 내용 1.4. 소결론 2. 근현대의 시기적 특성과 교재 편찬의 흐름 2.1. 한국어교육의 출발지, 근대 2.2. 다양한 목적을 살펴볼 수 있는 일제강점기 2.3. 소결론 Ⅱ. 한국어교육과 교재의 흐름 1.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살핀 한국어교육의 흐름 1.1. 신문기사와 한국어교육 1.2. 시대별 한국어교육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여섯 가지 키워드 1.3. 소결론 2. 교재사 관점에서의 시대구분 2.1. 한국어교재의 시대구분 2.2. 교재 중심의 한국어교육사 시대구분 2.3. 소결론 Ⅲ. 학습 대상별 교재에 따른 고찰 1. 서양인 학습자 대상의 교재 1.1. 서양인 연구자들의 한국어 연구 1.2. 한국어에 대한 인식과 이해 1.3. 한국어교재의 구체화 1.4. 소결론 2. 일본인 학습자 대상의 교재 2.1. 일본인 연구자들의 한국어 연구 2.2. 근현대 일본인 대상 한국어교재 개관 2.3. 현대 일본인 대상 한국어교재의 내용 2.4. 소결론 Ⅳ. 교재 목적에 따른 고찰 1. 회화 학습 목적의 교재 1.1. 근현대 회화서 1.2. 회화서의 내용 1.3. 소결론 2. 문법 학습...
  • 한국어교재의 태동기는 근대적인 의미의 학습서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이고, 전통적인 학습서의 특징과 근대적 학습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시기라 할 수 있다. 태동기 1기(1870~1908)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이 시기부터 이미 문법서와 회화서 같이 편찬 목적이 뚜렷한 교재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어 학습 이외의 목적을 살펴볼 수 있는 교재도 간행된다. 대표적인 예가 선교사들에 의해 편찬된 교재로 예문이나 어휘 내용 등을 토대로 봤을 때 포교의 목적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이 시기 교재는 한국어 문법 중 품사에 대한 기술이 가장 많았으며, 이러한 기술은 후대 한국어교재에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문법범주에 대한 논의도 이 시기부터 시작되었는데, 특히 Underwood(1890)의 경우 시제, 경어법, 태, 서법 등 범주별로 다양한 내용을 기술해서 이후 시기 한국어 학습서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태동기 1기에서 2기(1909~1945)까지 진행되면서 한국어교재는 점진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첫째, 문법에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회화와 단어 제시 위주로 구성되었던 교재들이 품사와 문법범주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과 대화 형태의 회화문 구성으로 바뀌었다. 근대 학습서 태동기에 나온 『韓語入門』(1880)이나 『實用韓語學』(1902)의 경우 문법범주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보이는 현상만 다뤘을 뿐 그렇게 바뀌는 근거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이후 『韓語文典』(1909)과 『韓語通』(1909)을 거치면서 문법서 안에서도 품사의 활용이나 문법범주에 대해 분류하기 시작했고, 나름의 법칙성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되었다. [머리말] 유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묻는다면 아마도 저마다의 언어를 사용하던 학생들이 어느 순간 한국어로 대화하고 있는 순간을 보았을 때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국적도 문화도 언어도 다른 이 유학생들의 공통점이자 소통의 창구로서의 한국어를 이들의 입으로 듣는 일은 꽤 큰 감동이자 즐거움입니다. 아마도 근현대 한국어 학습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보고 자란 이들이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에 모여 그들로서는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한국어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살피는 일이 제게는 그저 신기하고 뿌듯한 그런 일이었습니다. 2012년에 ‘한국어 교재 변천사 연구’로 학위를 받은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끄럽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아마도 이제 시작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저서를 내기로 결정한 것은 성과라고 부르기에도 초라한 이 결과물들이 하나로 묶이고, 다듬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과 이 주제를 보며 신기하고 뿌듯해할 또 다른 연구자가 있을 것을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한국어교육 분야에서의 교재론, 그리고 그 안의 교재사 분야는 연구자도 많지 않고, 한국어교육의 역사가 길지 않은 만큼 연구 분야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분야도 아닙니다. 다만 아직도 교재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바람처럼 어딘가 우리가 모르는 어느 곳에서 한국어교육의 역사가, 그리고 한국어교재의 시작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어느 벼룩시장에서 그리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중국의 어느 고서점에서 한국어교육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교재 한 권 발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고경민 [저]
  • (현)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교수, (전)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협회장,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문학박사(학위 논문: 한국어 교재 변천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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