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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 콘텐츠를 읽다 
김세연 ㅣ 작가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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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6월 29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56page/128*189*14/319g
  • ISBN
9791190566407/119056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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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김세연은 2010년 《불교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2019년 《쿨투라》를 통해 미디어비평가로 데뷔했다. 두 장르를 오가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해 온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특히 신자유주의의 척박한 현실을 견뎌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가장 마음이 쓰이는 그는 장르와 장르 사이에서 그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발견해내려고 한다.
  • 소설보다 더 재밌는 미디어비평! K-콘텐츠의 현재를 스토리텔링하다! 미디어비평가·소설가 김세연이 읽어주는 ‘생활 밀착형’ 콘텐츠 비평 김세연은 2010년 《불교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2019년 《쿨투라》를 통해 미디어비평가로 데뷔했다. 두 장르를 오가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해 온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특히 신자유주의의 척박한 현실을 견뎌내고 있는 젊은 세대에게 가장 마음이 쓰이는 그는 장르와 장르 사이에서 그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발견해내려고 한다. 전 세계가 선망하는 K-콘텐츠는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약탈적 자본주의와 사회 관계망의 붕괴 같은 것들을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세연은 그런 ‘문제’라는 키워드로 K-콘텐츠를 분석한다. 그리고 한국의 창작자들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때문에 세계인들의 공감을 받는다고 이야기한다. 자본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 세계에서 우리의 문제는 곧 세계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히 이러한 K-콘텐츠의 안(서사)과 밖(사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청년 세대에게 주목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동시에 독자이고, 또 이야기의 창조적 활력의 원천인 그들은 지금 신자유주의의 사막을 걷는 세계인들의 ‘히어로’가 되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K-콘텐츠에서 젊은이들의 ‘오늘’을 읽어내는 방식을 통해 한국적 서사가 가진 매력을 독자들에게 전하는『뉴미디어 시대, 콘텐츠를 읽다』는 그래서 ‘생활 밀착형 콘텐츠 비평서’로 부를 만하다. 이 책의 1부에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대중들로부터 주목받았던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들에 대한 비평이 담겨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유튜브, OTT 플랫폼 콘텐츠 등에 대한 글들을 ‘한국 사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았다. 저자는 글을 쓰는 동안 자신이 고려했던 관점들이 현재에도 유효한지, 혹은 그 중요도가 바뀌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글의 순서를 정리했다. 언뜻 관련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개별 주체들의 ‘문제’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특정한 맥락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인 구성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미 논의가 끝난 문제들에 대한 비평은 덜어내고, 지금 가장 격렬한 논쟁의 지점에 있는 문제들은 더 보강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절실한 문제에 대한 성찰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저자의 이러한 방식은 ‘드라마’ 장르를 분석할 때 예리함을 드러낸다. 소설가로도 활동하며 한국적 서사의 구조와 특징에 대해 익숙한 그는 어느 미디어비평가보다 더 섬세하게 드라마 서사의 결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싸이코패스 다어리〉에서 싸이코패스는 단순한 강자의 지위를 넘어 ‘자본주의적 폭력’으로 비약한다. 중심인물들의 피 튀는 접전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증권회사’라는 점은 이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 드라마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살인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주운 뒤 자신을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육동식은 공연히 상사의 화풀이 대상이 되고 동료의 귀찮은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남의 과실을 떠안고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호구’다. 그런 그가 싸이코패스가 된다는 것은 ‘신분상승’에 가까운 일이다. (중략)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은 싸이코패스들은 얼마든지 많다. 외국인 노동자의 시체를 유기하는 공장 사장, 자신의 안위를 위해 후배를 모함하는 팀장, 동급생을 괴...
  • 프롤로그ㆍ6 1부 장래희망 싸이코패스ㆍ13 주작의 사회학ㆍ21 언택트 시대의 시선 권력ㆍ26 서울엔 우리집이 없을만하다고?: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ㆍ31 힐링 먹방의 새로운 패러다임: 〈더 먹고 가〉, 〈강호동의 밥심〉ㆍ36 K-드라마, 코리안 선비 스웩이 먹혔다ㆍ41 인도어 쇼핑, 모두의 쇼핑ㆍ46 윤여정이라는 캐릭터ㆍ51 랜선 학교, 코로나 그 이후……ㆍ56 뉴미디어 시대와 탈중심성ㆍ61 추락하는 일진에게는 날개가 없다ㆍ67 멋있거나 귀엽거나, 허니제이의 두 가지 매력: 2021 ICON 방송 부문ㆍ72 고령 사회의 섹슈얼리티와 비대칭성ㆍ77 뉴미디어 시대 속 ‘참교육’ 콘텐츠와 현대인의 의식 구조ㆍ92 2부 중층적 현실, 주변성의 리얼리즘 -장강명의 『산 자들』과 윤이형의 『작은마음동호회』를 중심으로ㆍ117 영혼의 도약을 위한 불안의 노래 -정도상 『꽃잎처럼』을 중심으로ㆍ134 존재를 향한 두 가지 시선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과 백온유의 『유원』을 중심으로ㆍ146
  • 김세연 [저]
  • 출간작으로 『뉴미디어 시대, 콘텐츠를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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