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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차가운 일상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1 ㅣ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권영주 ㅣ 내친구의서재 ㅣ 心のなかの冷たい何か
  •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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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88page/130*190*27/534g
  • ISBN
9791191803082/119180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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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총2건)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14,850원 (10%↓)
나의 차가운 일상     14,850원 (10%↓)
  • 상세정보
  •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을 잇는 또 하나의 일상 미스터리 독자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마침내 국내 첫 출간! ‘그녀’가 자살을 기도했다. 적어도 그녀의 가족은 그렇게 말했지만 와카타케 나나미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녀와는 여행길에 우연히 만나 하루를 함께했을 뿐이지만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그들은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기로 약속하지 않았던가. 와카타케는 사건에 뛰어든다. 친한 사이도, 그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했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그녀의 진실은 생각보다 어둡고 차갑고 위험했다. ‘살인곰 서점 시리즈’로 알려진 와카타케 나나미의 초기 걸작 《나의 차가운 일상》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함께 동명의 주인공 와카타케가 활약하는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이루는 한 권이지만, 한국어판이 출간되지 않아 오랫동안 독자의 애를 태우게 했기에 더욱 반갑다. 독자의 허를 찌르는 반전은 예리함 그 자체이고 책 속의 책인 ‘수기’는 미스터리를 심화한다. 눈 덮인 화이트 크리스마스처럼, 차가움 속에 따뜻함을 간직한 소설이다.
  • 친구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그녀를 위해 나는 이 차가운 사건에 뛰어들었다! 주인공 와카타케 나나미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충동적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며 소설은 시작된다. 계획도 짐도 없이 훌쩍 오른 열차에서 화려하고 강한 인상을 가진 ‘그녀’를 만나 엉겁결에 하루를 같이 보낸다. 여행에서 돌아와 흐지부지 그녀를 잊고 살던 어느 날, 그녀에게서 전화가 온다.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자는 제안이다. 와카타케는 이번에도 엉겁결에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며칠 후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살을 기도했으며 지금 의식이 없다고 말한다. 바로 그날, 그녀가 보낸 ‘수기’가 와카타케의 우편함에 도착한다.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음속에 차가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자살을 기도한 친구의 마지막 나날을 알아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잠입한 회사에서 만난 인간관계의 민낯,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충격적인 수기…. 저마다 마음속에 지닌 짙은 어둠을 헤치고 와카타케 나나미는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나의 차가운 일상》은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와 같은 해(1991년)에 발표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초기 걸작이다. 나란히 출간되는 데뷔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비교했을 때, 《나의 차가운 일상》 쪽이 최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하무라 아키라가 활약하는 ‘살인곰 서점 시리즈’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그것도 데뷔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기에 두 번째 작품을 발표하는 부담이 있었을 테지만, 작가는 하드보일드한 장편 미스터리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소설을 쓴 작가의 이력답게 ‘회사 미스터리’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시기와 질투, 따돌림, 사내연애와 불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회사생활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책 속의 책에 해당하는 ‘수기’에 등장하는, 독(毒)에 집착하는 인물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찻잔 독살범(The Teacup Poisoner)으로 알려진 그레이엄 영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는 그의 어둠은 와카타케의 결연한 따뜻함과 맞물려 작품의 여운을 더욱 강하게 남긴다. 30년째 사랑받는 전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함께 읽으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 옮긴이의 한마디 어쩌면 남자 탐정과 달리 여자 탐정은 사건에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몸도 마음도 다 던져 사건을 뒤쫓는다. 그러니 상처 입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우리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본다. 함께 상처 입는다. 여자 탐정은 앞서 쓴 대로 ‘우리의 주인공’이다. 남자 탐정에 대해 ‘우리의 주인공’이라는 말은 아마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남자 탐정은 쿨하게 감상하고, 여자 탐정은 응원한다. 그런 생각을 내내 했다. 사랑스럽다.
  • 1부 내 안의 어떻게도 할 수 없게 차가운 어떤 것 6 2부 푸른 어둠 168 12월 20일 170 12월 21일 200 12월 22일 244 12월 23일 290 12월 24일 340 지은이의 말 380 옮긴이의 말 384 13. 본문에서 “너무하네. 저기, 이거 기억해줄래?” 다에코는 불분명한, 추위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돌아갔다. “회사에 관찰자가 있어.” “……뭐가 있다고?” “관찰자. 관찰자, 실행자, 지배자. 아하하.” “갑자기 웬 농담이야. 술주정 그만 부리고 얼른 택시나 잡아.” “안 믿는구나. 술 취해서 하는 허튼소리가 아닌데.” -24페이지 “다에코는 당신 친구인가요?” “……네.” “정말로?” “정말이에요. 다에코 씨는 어째서 자살을 하려고 한 거죠?” “거짓말.” 수화기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네?” “다에코는 친구가 없어요.” “무슨 말씀이죠?” “걔한테 친구가 있을 리 없어.” 전화가 끊어졌다. -31페이지 애초에 살아갈 희망이란 게 뭔데? 누나는 늘 나한테 그러지. 살아갈 희망을 버리면 안 된다고. 하지만 누나. 난 그런 거 없이도 지금까지 살았는데? 살기 싫어도 살았는데? 오케이, 누나. 말해주지. 내가 지금까지 뭘 했는지. -33페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잘 몰라. 좌우지...
  • 와카타케 나나미(若竹七海) [저]
  •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대학교 문학부 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시절 미스터리 클럽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기치 미하루'라는 필명으로 소겐추리문고의 부록책자 '좀의 수첩'에서 '여대생은 수다쟁이'라는 신간소개 칼럼을 집필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5년 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1991년 연작단편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데뷔했다. 이후 제38회 에도가와 란포상 최종 후보였던 '여름의 끝', 청춘 미스터리 '스크램블', 자연재해 패닉 소설 '화천풍신', 역사 추리물 '넵튠의 만찬' 등을 발표하며 다채로운 작풍을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의뢰인은 죽었다',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네 탓이야',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이 있다.
  • 권영주 [저]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온다 리쿠의 《나와 춤을》, 《유지니아》 등을 옮겼으며,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주최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애프터 다크》, 미쓰다 신조의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등 다수의 일본소설은 물론, 《어두운 거울 속에》, 《데이먼 러니언》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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