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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 무엇이 문제일까? 
전채은 ㅣ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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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00page/153*222*13/450g
  • ISBN
9791163635871/116363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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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공존을 위하여 동물 실험을 최초로 한 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는 해부학과 동식물 분류학의 기초를 세운 사람으로 희귀한 동물을 모아 해부하고 분류했다고 한다. 이후 17세기 후반 일부 지식인들이 잔인한 동물 실험을 비판하고, 의미없는 희생에 반대하였다. 19세기는 생명 과학이 발전하는 시기였는데 이러한 생리학과 생명 과학의 발전은 생체 해부 반대 운동을 촉발하기도 했다. 21세기에 들어 동물 실험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의학 분야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인간을 살릴 수 있다면 단 1% 가능성에도 매달리고 노력한다. 이로 인해 실시되고 있는 동물 실험을 과연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우리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30%가 반려동물과 생활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 입는 옷, 간식, 놀이기구, 유모차 등이 또 하나의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산책을 나가 보면 동물을 데리고 함께 걸어 가는 일행이 많이 눈에 띄인다. 이렇듯 반려동물의 수가 급증하는 시대 분위기에 맞추어 동물 복지에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단순하게 동물 실험의 찬성, 반대 입장을 떠나서 동물 실험의 역사 및 종류, 실험동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지, 또한 이를 위한 법률적 기준은 무엇인지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역사적 근거와 시대 여건에 맞는 여러 주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동물 복지에서 실험 윤리까지 21세기 동물 실험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생물과학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주력 산업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물 실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복지를 위한 기준 또한 강화되고 있다. 2차 대전 이후 동물 실험의 윤리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3R의 원칙은 지금까지도 중요한 윤리 원칙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물 복지란 동물이 건강하고 안락하며 좋은 영양 및 안전한 상황에서 본래의 습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고통· 두려움· 괴롭힘 등의 나쁜 상태를 겪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는 ‘동물의 5대 자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1. 배고픔, 영양불량, 갈증으로부터의 자유, 2. 불편함으로부터의 자유, 3. 통증, 부상,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4.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의 자유, 5.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이다. 실험 윤리는 영국의 의사이자 생리학자였던 마샬 홀이 주장했던 것으로 1. 목적이 분명하고, 2. 다른 대안이 없을 때, 3. 연구를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고, 4.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5.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많은 연구자들은 자신의 실험실에서 3R의 원칙 실험 윤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간의 삶이 동물의 도움으로 풍요로워진 만큼 도움을 준 동물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아야 한다.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혹은 과학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에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주제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들어가는 글 · 4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 1장 동물 실험이란? · 12 - 2장 동물 실험의 역사 · 22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41 2부 동물 실험 관련 법률 및 논쟁 - 1장 동물 실험 관련 법률 · 44 - 2장 교육용 실험에 관한 논쟁 · 56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71 3부 동물 실험의 종류 - 1장 의학용 실험 · 74 - 2장 독성 실험 · 80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95 4부 동물 실험에 관한 찬반양론 - 1장 동물 실험을 둘러싼 철학적 쟁점 · 98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23 5부 실험동물 복지 - 1장 실험동물 복지 위반 사례들 · 126 - 2장 실험실 내 3R의 실현 · 146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 177 맺음말 · 178
  • 동물 실험이란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 대상 동물에게 목적에 맞는 특별한 처치를 한 후 결과를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 실험은 주로 의학과 생명 과학 연구에 쓰이지만, 교육용 실습에도 사용되고, 물질의 독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독성 테스트, 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p12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동물 실험은 연구, 검정, 진단, 제조, 교육을 포함한 모든 연구에서 사람에게 직접 적용하기 힘든 부분을 연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었다. 또한 새로운 의약품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대사되는지를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안전성에 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p15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역사상 동물 실험을 처음으로 했던 학자는 아리스토텔레스였다. 그는 해부학과 동식물 분류학의 기초를 세운 사람으로 전 세계 희귀한 동물을 모아 해부하고 분류했다고 한다. 이후 로마의 의사인 갈레노스는 양, 돼지, 원숭이들을 해부하며 이를 통해 혈액의 순환, 해부학 구조 등을 연구했다. 그는 검투사들을 치료하는 의사였지만 로마에서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인간의 신체를 직접 연구하기 어려워 대신 동물을 연구했다고 한다. p22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17세기 이후 일부 지식인들은 잔인한 동물 실험을 비판하고 의미 없이 생명을 희생하는 과학 연구에 반대하였다. 로버트 보일, 리차드 로워, 알렉산더 포프와 같은 지식인들은 동물 실험의 동물 학대적 측면을 비판했다. “인간이 동물보다 조금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 과연 그들을 죽일 권리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p26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동물 실험의 대안을 제시한 사람들도 있었다. 영국의 의사이며 생리학자였던 마샬 홀은 생리학적 실험 절차에서 동물의 고통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물 실험에 ‘5가지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현대의 동물 실험 윤리 원칙과 상당히 유사한 수준이었다. 홀의 주장에 따르면 동물 실험은 다음의 조건이 있어야 합리화될 수 있다. ① 목적이 분명하고, ② 다른 대안이 없을 때, ③ 연구를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고, ④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⑤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28~29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그러나 생리학과 생명 과학의 발전은 생체 해부 반대 운동을 촉발하게 하였다. 1822년 영국에서 마틴법이 제정되었는데, 이는 세계 최초의 동물 복지, 동물권을 보호한 법으로 정식 명칭은 ‘가축 동물의 부당한 취급 방지를 위한 법률’이다. 당시 동물 학대 방지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 리처드 마틴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다. p31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21세기 동물 실험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21세기 초반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생물과학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주력 산업이 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질병 모델로 유전자를 변형한 동물이 만들어짐으로써 유전자 조작 동물에 관한 시설과 관리 기준이 엄격하게 제정되고 있다. p36 1부 동물 실험의 역사 동물보호법 제3조는 동...
  • 전채은 [저]
  •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동물을 위한 행동’ 단체의 대표이자 건국대학교 및 건양대학교 겸임교수이다. 삼성서울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실험기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외부위원이며, 해양수산부 해양동물보호위원회 위원, 수족관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1 동물원, 좋은 동물원은 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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