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련일지 : 연꽃 만나고 온 바람
이병철 ㅣ 수문출판사
  •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10% ↓, 1,800원 ↓)
  • 발행일
2022년 11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70page/156*232*27/697g
  • ISBN
9788973012022/8973012029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10/10(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하늘과 가슴에 핀 연꽃과의 사랑 태산처럼 고요하기를 바람처럼 자유롭기를 꽃잎처럼 부드럽기를 햇볕처럼 따스하기를 불꽃같은 사랑이기를 흔히 지상에서 피는 천상의 꽃이라 하여 예로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과 찬사와 칭송을 받아왔던 연꽃이 피었다가 지는 기간 내내 사진 찍는 것에 대해 제대로 배운 바가 없는 지은이가 그 연꽃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담고, 연꽃과의 만남 속에서 느낀 그때의 소회와 함께 페이스북으로 나누어 왔던 글과 사진을 묶어 출간한 사진산문집이다. 무엇인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그것을 갖고자 하는 것이 세속을 사는 이들의 욕심이듯, 여기 실린 글과 사진은 2022년 여름 한철(6월 14일부터 9월 2일) 동안에 지은이가 매일마다 찾아나선 연꽃과의 만남을 사색과 성찰의 시간처럼 일지형태로 기록한 것이다. 사랑을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한다면 지은이가 연꽃을 사진으로 담는 것은 지은이만의 그 사랑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에는 그런 지은이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다.
  • 이른바 “진흙탕 물에도 결코 오염되지 않는다(處染常淨)”는 연꽃은 우리 삶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연꽃을 주제와 대상으로 한 중국의 주돈이 〈애련설〉과 다르게 지은이의 〈애련일지〉는 또 다른 감회와 감동을 준다. 중국에 〈애련설〉이 있다면 한국에 〈애련일지〉가 태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연꽃을 통해 우주만상의 이치와 나의 삶을 비추어본다는 의미에서다. 그리하여 마침내 연꽃은 지상을 떠나 하늘과 내 가슴 속에 피어나고 있다.
  • 들머리에 - 연꽃 사진과 단상을 묶으며 서시 - 연꽃 앞에서 220614 올해 첫 연꽃과의 해후 220615 아라홍련과 연꽃 테마파크 220619 연꽃이 열리는 시간 220621 멀수록 더 깊은 향기 220621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220623 나의 여름꽃을 정하다 220628 서로 달리 보이는 세계 220629 백련과 눈 맞추며 220701 꿀벌과 연꽃 220703 하늘을 품은 연꽃 220704 까닭 모를 한숨 220705 한살과 다아님과 함께 220709 무심으로 사진에 담기 220711 비에 젖어 피고 지는 220712 사랑이란 4 220713 천판묘련千瓣妙蓮 220714 들기름 메밀국수와 고려동 자미화紫薇花 220716 화과동시花果同時 220718 연꽃에 양해 구하기 220719 영양 삼지연三池淵의 연꽃 220721 고성 생태학습관 연지 220722 진주 강주연지 220724 수련睡蓮을 만나다 220805 다시 연지에서 220806 숨어서 피는 연꽃 220807 입추立秋, 폭염 속의 연꽃 220808 여명의 연지에서 220809 백련지의 연꽃 모두 지고 220811 귀화한 연꽃들 220812 미색米色 연꽃 220813 지상에 한 송이 연꽃 220814 천판묘련차千瓣妙蓮茶를 맛보다 220815 연꽃과 연밥 220816 첫 마음을 생각하며 220817 젖은 땅을 걷다 220818 분별심 220819 이...
  • 전생이 있고 윤회輪廻가 있다면 그것이 어찌 사람에게만 적용된다고 할 것인가. 오늘 아침, 일년 만에 만난 연꽃들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런 까닭이리라 싶기도 하다. 비에 젖어 촉촉해진 땅을 맨발로 걸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연꽃 앞에 다가간다. 지난해에 첫 연꽃과 만났던 날보다 이틀 뒤늦은 만남이다. 이미 연지 이곳저곳에서 연꽃들이 피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이 연지의 연꽃이 다 질 때까지 연꽃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다. - 17쪽 나는 미당의 ‘연꽃을 만나고 가는 바람’이라는 이 시구절의 마지막을 ‘연꽃을 만나고 오는 바람같이’로 살짝 비틀어 이별이 아니라 만남의 시로 노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오는, 나와 만나는 인연들이 연꽃을 만나고 오는 그런 바람 같았으면, 아니 내가 다른 이들에게 연꽃의 맑고 깊은 향기를 싣고 다가가는 그런 바람같은 존재일 수 있으면 하는 생각이 오늘 아침 연향 가득한 연지에서 연꽃과 만나며 떠올랐다. - 31쪽 꽃이 피어 이로 인하여 열매라는 결과를 맺는 것이라면 연꽃은 그 인因과 과果가 동시에 드러나 있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흔히 삶과 죽음을 두고 이야기할 때 ‘태어났기에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태어남이 곧 죽음’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인이 곧 그대로 결과인 것이다. 동시성이다. 불교의 연기와 인과의 원리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싶다. - 70쪽 미련 앞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자태를 담다가 문득 이 지상에 한 송이 연꽃만 남아 있다면, 아니 이 연지에 지금 마주한 이 연꽃만 남아 있다면 하는 생각이 스며든다. 남은 한 송이 앞에 나는 어떻게 할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떨리는 가슴으로 더 깊게, 더 오롯하게 만나는 것이 그 전부일 터이다. 그리고 그 모습을 기억하기 위해 더 정성껏 위치와 렌즈의 각도를 달리하며 사진으로 담을 것이다. 절실함으로 담기, 생각해보면 지금 마주한 이 연꽃이 이 연지의 오직 한 송이인 그 연꽃이고 이 지상에 남아 있는 그 마지막 연꽃이기도 하다. -105쪽 문득 올해 이 연지에서 피어났던 그 많은 연꽃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인가 하는 생각이 스민다. 뿌리에서 꽃대가 돋아났다가 꽃으로 피고 다시 그 꽃이 연밥으로 맺혀다가 마지막에 연밥이 시들어 말라 죽는 것을 연꽃의 한생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한생을 끝낸 그 다음은 무엇일까. 지상에 드러난 부분은 사라져도 뿌리가 살아 있어 해마다 이 뿌리에서 꽃대가 새롭게 돋아나니 연꽃에겐 죽음이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새롭게 꽃대를 밀어 올리는 그 꽃은 올해의 그 연꽃은 아니다. -149쪽
  • 이병철 [저]
  • 이병철은 1949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에 다니던 중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었고, 감옥에서 나온 뒤부터 본격적으로 농민 운동을 시작했다.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밀살리기운동,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생협운동 등을 했으며, 녹색연합 공동대표, 녹색대학 상임이사 등도 맡아 했다. 환경운동연합, 한살림, 생태산촌만들기, 생명의 숲 국민온동 등 생태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단체에 두루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 사회에 '귀농'이라는 화두를 처음 던졌으며 그 화두를 귀농운동본부를 통해 구체적으로 만들어왔다. 현재 전국귀농운동본부의 상임대표로 있으면서, 생명평화결사 일에도 마음을 모으고 있다. 경남 함안의 숲안마을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