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디타람브 : 전현규 장편소설
전현규 ㅣ 메타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23년 05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04page/132*201*21/444g
  • ISBN
9791163168621/1163168629
  • 배송비
  • 배송예정일
09/26(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인류의 피난처인 가상세계 디타람브 가장 안전한 세상에 감춰진 가장 위험한 비밀들 제8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상실의 이해」로 대상을 수상한 후 SF 장르문학계에 꾸준한 성장의 발자국을 남긴 전현규 작가의 첫 장편소설 『디타람브』가 출간됐다. 기후 위기로 인해 인류에게 심각한 식량난이 도래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디타람브』, 인물들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그리고 모든 삶이 그러하듯 생존의 이유와 방식으로 인해 그들은 갈등을 겪고, 거대한 망에서 얼기설기 엮인다. 식량난이 해결되기 전까지 인류를 유지할 방법으로 제시된 가상 세계 디타람브는 인류를 위한 방주이지만, 어딘가 불완전해 보인다. 바깥의 사람들은 그 안을 볼 수 없고, 안의 사람들은 바깥에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피난처인지 감옥인지 확신할 수 없는 공간. 그러나 사람들은 고민 없이 디타람브를 택한다. 그곳이 지독한 현실에서 벗어날 유일한 탈출구이므로. 작가가 『디타람브』를 통해 선보이는 세상에 대한 이분법적 분류와 고찰은 미래에 대한 통찰이자 현재에 대한 전망이고, 독자는 의문이 다른 의문을 끌어당기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사를 통해 그 시선을 빌린다.
  • 인류의 미래는 새로운 세계에서 계속된다 세상은 기후 위기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에 빠지고, 인류는 현실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가상 세계 디타람브로 이주한다. 그러나 막대한 이주 비용과 디타람브 접속 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이들은 현실에 남아 배급되는 식량으로 근근이 버티며 힘겹게 삶을 꾸린다. 팽창한 인류를 줄이기 위한 지구의 자정작용처럼 느껴지는 재난, 마치 심판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도 인류는 미련할 정도로 같은 일을 반복한다. 배를 채울 식량도 없는 상황에 술을 만들어 마시고, 미래가 없음을 앎에도 돈을 모으고 막연한 희망을 꿈꾼다. 불을 향하는 부나방처럼 끊임없이 반복하는 불합리한 행동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상 현실에 한층 매력을 더한다.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생존 게임 SNS 속 세계는 언제나 아름다워 ‘보인다.’ 모두가 웃으며 즐겁고 멋진 것들을 향유하며 누린다. 그런 면에서 소설 속 디타람브는 SNS와 유사하다. 더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푸른 하늘과 맛있는 음식, 행복한 삶을 제한 없이 누리는 이 공간은 그 공간에 닿지 못한 이에게 시기심이 들게 하고 비참하게 만든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사실 그 모든 것이 허구라면 어떨까, 행복의 뒷면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날마다 펼쳐지고,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기억하지 못하고, 돌아갈 수 있을 줄 알았던 길이 쭉 뻗은 외길이라면, 그럼에도 여전히 그 세계는 아름다워 ‘보일까?’ 『디타람브』는 마치 깨뜨리기 위한 행위 자체가 목적이듯 견고히 쌓은 서사를 철저히 깨뜨린다. 그리고 조각으로 독자가 생각하는 뻔한 결말 위를 긋는다. 그 안에 자리한 비밀은 독자에게 상상도 못 할 반전을 안길 것이다.
  • 디타람브 009 에필로그 266
  • 모든 게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제야 비로소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빛바랜 현실은 여전히 자신을 무릎 꿇리는 중임을 민혁은 검사결과지를 받고 나서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간혹 부적합 판정을 받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디타람브가 아니라도 이곳, 신체유지센터(Body Preserve Center)가 있으니까요. 너무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짧은 머리를 질끈 묶은 최 선생은 초췌한 몰골에도 상냥함을 잃지 않았다. 내용의 심각성 때문일까……. - p.11 용병 시절을 떠올리며 침묵 속에 몸을 감춰두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도움을 받은 민혁은 마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조금 전에도 대화창을 눈여겨보지 않았다면 1번의 야나기바에 중상을 입었을지도 몰랐다.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 알 수는 없으나 1번 역시 민혁처럼 도움을 받았을지 모른다. 어쩌면 관중석에서 쏟아지던, 이제는 대화창이 빠르게 스크롤 업 되는 속도로 증명된 환호에 잠식된 걸지도 모른다. 아마 1번은 자의로든 타의로든 냉담한 태도를 보이려던 것이 분명해 보였다. 문제는 그것이 너무 쉽게 읽힌다는 점이었다. 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은 뭔가를 잃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거나 꽁꽁 감춰두는 자들이다. 관심은 풍선과도 같아서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부풀기 마련이다. 1번의 욕망은 관중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쉽게 부풀었고, 그들에게 달뜬 얼굴을 내보였을 것이다. 이뤄낼 수 있다는 당찬 용기는 때에 따라 무모함이 된다. - p.66 “앞서 말했다시피 돈 문제죠. 재차 들어갈 때 비용이 또 발생하는데 굳이 나오려 하겠어요? 이쯤 되니 굳이 사람들을 내보내려 하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다시 현실로 나올 수 없다고? 선지자는 민혁에게 분명 자신이 내보낸 사람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바뀌기 전에 내보낸 것일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주한 이들이 나올 수 없다면 이후에 들어간 이들이 선지자에게 얘기하지 않았을 리 없다. 얘기해주는 이들이 없더라도 디타람브 내 이주자들에게 바뀐 지침을 알려주지 않았을 리 없다. 그가 거짓말한 것인가? 그렇지만 그럴만한 이유나 명분이 없었다. 그는 왜 그랬던 걸까. “안전하다는 판단은 누가 내리는 거죠?” “당연히 디타람브가 내리죠.” - p.131
  • 전현규 [저]
  •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21년 제8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상실의 이해」로 대상을 수상한 후, ‘2022 메타버스 장르문학상 공모전’에 「당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연이어 당선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장편소설 『디타람브』를 출간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