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턴의 무정한 세계 : 우리 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학 공부
정인경 ㅣ 이김
  • 정가
18,000원
  • 판매가
16,200원 (10% ↓, 1,800원 ↓)
  • 발행일
2023년 07월 0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20page/141*210*25/545g
  • ISBN
9791189680442/1189680440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16(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 학문이다. 하지만 과학이 생산된 역사적 맥락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 과학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었다. 서양의 근대과학은 세계를 변화시킨 지식이지만, 이러한 과학을 수입해서 배우기 전에 우리의 관점과 입장을 단단히 다져야 했다. 우리가 여전히 과학을 멀고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과학기술과의 만남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광수, 염상섭, 박태원, 이상 등의 작품을 통해 근대 과학이 도입된 시대상을 살피며, 과학에 대한 새로운 눈을 떠 보자. 한낱 지식에 지나지 않는 과학을 넘어, 삶을 위한 과학으로의 첫걸음을 떼 보자.
  • 고전역학에서 천문학, 생물학, 전자기학, 양자역학까지 뉴턴과 갈릴레오, 다윈, 패러데이와 에디슨,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새로운 세계를 우리의 눈으로 다시 본다 우리 민족과 과학의 잘못된 만남 본디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 학문이다. 하지만 과학이 생산된 역사적 맥락을 경험하지 못한 우리에게 과학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생소한 이야기였다. 서양에서 발견된 과학기술은 전쟁과 군사기술이라는 형태로 세계로 전파되었고, 동아시아의 서양이 되고 싶었던 일본은 과학기술을 통해 식민지 조선으로부터 군사적·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했다. 1901년 한국에 대한 통치권을 얻은 일본은 독점적으로 근대 과학기술을 도입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한국 내에서는 기본적인 과학기술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다가, 군사적 필요에 의해 식민지 조선인들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근대적인 과학기술을 배우게 하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보냈다. 한국인 과학자들은 원치 않게 일본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식민지 시대 문학에 비추어보는 과학사 이 책은 한국 과학사와 서양 과학사를 교차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먼저, 우리 역사에서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찾았다. 이광수, 염상섭, 박태원, 이상 등의 문학 작품에 비춰진 식민 지배 상황을 모티브로 삼아 과학기술이 이러한 역사 상황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다음으로 서양 과학사를 낯설게 보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과학의 내용은 과학사에서 누구나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뉴턴과 갈릴레오, 다윈, 에디슨, 패러데이, 아인슈타인 등이 발견한 과학의 성취와 그 짜릿한 열매들은 세상을 바꾸었다. 미지의 세계는 앎의 장으로 변모했다. 한국 과학사와 서양 과학사를 교차시킨 것은 우리의 관점을 가지고 과학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다. 식민지 역사라는 어두운 과거를 들춰내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과학도 결국 우리 삶의 문제였음을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뉴턴과 다윈의 과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를 다름 아닌 우리 역사에서 찾아낸 것이다. 지배의 언어에서 해방의 언어로, 삶을 위한 과학으로 가슴으로 읽는 과학책 과학은 실재하는 세계를 설명하며 세계의 이치를 파악하게 하는 언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과학을 지식의 측면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과학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긴 문화적 열등감과 아픈 상처를 되살피고, 지식을 위한 과학이 아닌 삶을 바꾸는 과학을 만나보자. 이 책을 읽은 후, 우리는 과학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개정판을 내며 『뉴턴의 무정한 세계』는 가슴으로 읽는 과학책이다 7 시작하며 우리는 왜 과학을 어려워할까? 12 1부. 뉴턴의 무정한 세계 1. 무정 20 우리는 과연 무식하다 20 도대체 우리에게 과학은 무엇이었나? 27 2. 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33 제국주의자들의 멸시와 조롱 37 사회진화론을 읽다 43 3. 근대과학의 핵심은 무엇인가? 49 갈릴레오, 살아남은 자의 아픔 55 천문학의 혁명에서 역학의 혁명으로 67 4. 우리는 뉴턴주의자다 73 프리즘을 든 고요한 얼굴의 뉴턴 75 사람은 사과와 함께 떨어지고, 사과와 함께 일어섰다 80 과학과 계몽주의, 모든 것이 밝아졌다 89 우리는 과학주의에 부당하게 상처 입었다 93 2부. 다윈의 잔인한 표본실 1. 표본실의 청개구리 102 오장을 빼앗긴 개구리는 진저리를 치며 102 번역, 의도적인 오역 105 2.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 112 인간이 되기를 성공적으로 이룬 원숭이 121 3. 악마의 사도, 찰스 다윈 130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 왔다 133 생명의 나무를 그리다 141 4. 『종의 기원』, 종교와 철학을 뒤엎다 152 인간의 기원에 한 줄기 빛이 비칠 것이다 158 자연에는 목적이 없다 167 3부. 에디슨의 빛과 그림자 1. 소...
  • (개정판 서문) 2012년 8월 출판사에 초고를 넘긴 날, 나는 잠들지 못했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라는 책 제목부터 설명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였다. 처음 이 책을 구상할 때 한국 과학사와 서양 과학사를 균형 있게 배분해서 설명하려는 생각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 원고를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좌절감이 밀려왔었다. 화려한 서양 과학사에 비해 한국 과학사는 초라하기 그지없고, 식민지 역사를 들춰내는 것은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는 불편한 일이었다. 밤새 나는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보았다. 뉴턴, 갈릴레오, 이광수, 염상섭, 패러데이, 에디슨, 박태원, 다윈, 이상, 유카와, 아인슈타인, 김용관…. 서양의 위대한 과학자들 사이에 한국인의 이름을 넣는 일을 마치 나의 소임인 것처럼 여기며 글을 썼다. 무조건 이상과 김용관을 내 책에 등장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원고를 마칠 수 있었다. 이런 기억들을 떠올리며 출간을 앞둔 불안감을 잠재웠던 것 같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는 가슴으로 읽는 과학책이다. 나는 지난 과거를 기억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 과학사를 중심에 놓고, 유럽의 과학사를 우리의 주변부로 상대화시켰다. 과학기술은 우리 삶의 문제이고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니까. 지난날의 불행과 고통을 잊지 말고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자는 뜻에서였다. 왜 과학을 공부하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떼어 놓고 설명할 수 없다.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삶의 터전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다. 책이 나온 후 한 강연장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다. “선진국 등 외국의 과학기술과 비교해서 한국 과학기술의 장점이 무엇입니까?”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하지 않고 “우리가 가진 아픈 역사가 장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식민지 지배는 부끄러워하고 감춰야 할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성장에 자양분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이상은 아픈 역사의 주인공이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를 읽은 독자들은 모두 이상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그리고 이상과 일본의 유카와 히데키(湯川秀樹, 1907~1981)를 어떻게 비교해서 쓰게 되었냐고 묻는다.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었다. 어느 날 유카와가 27세에 중간자를 발견했다는 대목을 읽다가 불현듯 27세를 앞두고 죽은 이상이 떠올랐다. 이상은 일제의 강제병합이 있었던 1910년에 태어났는데, 유카와는 그보다 3년 일찍 1907년에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극적으로 다른 두 천재의 인생에 감전된 나는 이상과 유카와의 삶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상의 시에는 선, 삼각형, 원, 평면, 입체, 유클리드 기하학, 속도, 좌표, 광속, 해부 등과 같은 근대과학의 용어가 나온다. 예컨대 「선에 관한 각서」 연작시는 숫자와 도형, 기호가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오감도」의 구절이다. 무서운 아해와 무서워하는 아해를 반복하는 구절은 기괴하기 짝이 없다. 독자들이 이상의 시를 이해하지 못하고 불쾌하게 느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상의 시가 우리에게 알려 주는 것이 있다. 서양의 근대과학은 지배자의 언어였다는 것. 거의 이해할 수 없고 쉽게 다가갈 수도 없으며, 우리 삶과 겉돌고 군림하는 언어였다. 입장을 바꿔서 서양인들이 한국의 전통과학을 배운다고 가정해 보자. 유럽인들이 기와 음양오행의 자연관으로 처음 과학을 접하고, 한자어로 쓰인 문헌을 보았을 때 심정이 어떠했을까? 아마 한자의 조...
  • 정인경 [저]
  •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한국 과학사를 공부했습니다. 과학관에 관련된 일에 참여하면서 현장 경험이 녹아 있는 국립과학관의 역사를 써서, 고려대학교 과학 기술학 협동 과정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려대학교 과학 기술학 연구소에서 역사와 과학 기술, 과학관에 관한 연구와 글쓰기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 과학사'를 썼습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