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once drew a house with breakably brilliant windows. It was too perfect for me to build on this earth, where I stand. I learned that since the house I drew cannot collapse, it cannot exist in real life. I also learned that I don’t have to draw a faraway place just because I dream of warm light. There will always remain light somewhere that cannot recede, no matter how much one tries to hide it. This book began with my intention to relive those moments when light remained in the midst of your and my lives.
_From“ Poet’s Note”
Encore by Shin Dong-ok also feels like his record and song lyric of a time that he loved and fought for. It contains“ shy words of confession reaching [his] ears,” when“ [he] spreads and reads the insert” and the memories of“ days when songs of love were reverberating if I bought tangible music and turned up the volume “( Songs Requested at Noon”).” They could also be the“ words of love” and the music“ in that love” that a poet, who seems to believe that“ the love of God should eternally continue even if God dies,” insisted on recording“ ( Page-Turner”).
_Cho Daehan (Literary Critic)
All Is Going Well
In Sowol’s Tune
Encore
Sorokdo Island
Smelling the Fragrance of White Lilies
Lyricist
The Personal History of the Phonograph
In the Lingering Effects of Realism
Copy and Featuring
Snow Effect
Life on the Score
Strum
Things Buried in Side B
Botanist
On a Tour Bus
Rhapsody
Tribute Day
Songs Requested at Noon
Song of Songs
Page-Turner
Poet’s Note
Poet’s Essay
Commentary
What They Say About Shin Dong-ok
신동옥 [저]
저자 신동옥은 1977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2001년 《시와반시》로 등단했다.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 『웃고 춤추고 여름하라』, 『고래가 되는 꿈』을 썼다. 문학일기 『서정적 게으름』, 시론집 『기억해 봐, 마지막으로 시인이었던 것이 언제였는지』를 펴냈다. 인스턴트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전승희 [저]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하버드 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전임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이야기』,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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