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졸리면서 왜 잠을 안 자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 아이를 똑 닮은 코코의 이야기
아이들은 졸려도 잠을 이겨내려고만 하지, 스스로 잠자리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모는 하루 일과 중 아이를 재우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말합니다. 아이를 어르고 달래 잠자리에 누워도 아이는 쉽게 잠들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 주며 아이가 잠들기를 기다리지만, 어떤 책은 아이의 졸음을 쫓아버리고, 눈을 말똥말똥하게 만들며 끝도 없이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눈을 감아야 아이의 몸도 마음도 잠잘 준비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잠자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가 잠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아빠의 고민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수면전문가인 저자에게도 아이를 재우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른들은 졸리면 자리에 누워 눈 감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하기 싫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왜 잠자기 싫어하는지 마음을 읽어주고, 자연스럽게 눈을 감고 잠잘 준비를 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잠자기 전, 엄마 아빠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잠을 안 자면 다음 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고, 졸리면 눈을 감는 ‘잠자리 습관’으로 자연스레 이끌어 줍니다. 행복하게 잠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담긴 책, 코코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그림 속에는 꿈우주로 가는 비밀열쇠, 5가지 숨은 그림도 담겨 있습니다.
｜줄거리｜
잠자기 싫어하는 아기 토끼 코코가 하품을 하며 숲속 어린이집에 갑니다. 숲속에서 만난 친구들은 잠을 못잔 코코의 모습을 보고 놀리지요. 어린이 집에 가서도 큰 소리로 하품을 하다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밤이 되자 코코는 또 잠을 안 자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오늘 밤 코코는 무사히 잠들 수 있을까요? 엄마는 어떤 방법으로 코코가 눈을 감고 스르륵 잠들게 만들까요?
아이들은 졸리면서 왜 잠을 안 자려고 하는 걸까요?
우리 아이를 똑 닮은 코코의 이야기
아이들은 잠이 쏟아져도 이겨내려고만 하지, 스스로 잠자리에 들지 않습니다. 하품을 하고 눈을 반쯤 감은 상태에서도 장난감 놓기를 거부합니다. 어떤 부모는 하루 일과 중 가장 힘들다고 말할 정도로 아이를 재우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작은 세상을 배우며 하루를 보내고 온 아이에게 저녁 시간은 편안한 온기를 느끼며 자신만의 왕국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꿀 같은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은 총알처럼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립니다. 마음이 풀리며 본격적으로 놀아보고 싶어지는 때에 엄마 아빠가 말을 합니다. “늦었다. 이제 그만 자자!” 아이의 입장에서 ‘자자’라는 말은 “좋아하는 모든 걸 포기해야 해”라는 뜻으로 들리니 싫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아빠의 고민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수면전문가인 저자에게도 아이를 재우는 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른의 잠과 아이의 잠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졸리면 잠잘 준비를 하고, 자리에 누워 눈 감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이들에게는 ‘하기 싫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왜 잠자기 싫어하는지 마음을 읽어주고, 자연스럽게 눈 감고 잠잘 준비를 하는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아기 토끼 코코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가 잠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잠과 친해졌으면 합니다. 행복하게 잠드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 담긴 책, 코코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잠자기 전에 읽어주면 좋은 책
우리 아이 잠자리 습관 만들기
아이를 재우려 책을 읽어주지만 엄마 아빠의 작전이 통하지 않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는 아이의 졸음을 쫓고 눈을 말똥말똥하게 만듭니다. 때론 끝도 없이 질문을 쏟아 내거나, 주인공과 동화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기도 합니다. 눈을 감아야 아이의 몸도 마음도 잠잘 준비를 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만으로는 아이의 눈을 감기기가 어렵습니다.
《엄마, 나 안 졸려!》는 엄마 아빠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린이집에 다녀오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아이들의 하루를 담고 있습니다. 잠을 안 자면 내일 어떻게 되는지 생각도 해보고, 꿈우주를 상상하며 눈을 감는 ‘잠자리습관’으로 자연스레 이끌어 줍니다.
잠자기 전에 엄마 아빠가 소곤소곤 작은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며 꿈우주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 계단, 두 계단, 세 계단, 네 계단, 아이가 상상하는 꿈우주로 가는 길을 계속 오르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스르륵 잠이 들었을 거예요.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이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게 도와줘요
꿈우주로 가는 비밀 열쇠, 5가지 숨은 그림도 찾아보세요
잠자기 싫어하는 아기 토끼 코코의 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포근한 그림이 더해져 읽는 재미를 줍니다. 코의 방에 있는 알록달록한 이불과 소품들, 인형 깡총이, 동글동글하고 색감 가득한 그림들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그림 속에는 꿈우주로 가는 비밀열쇠, 5가지도 숨어 있습니다. 코코처럼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엄마아빠와 함께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어느새 새근새근 잠이 들어 꿈우주를 여행하고 있을 거예요.
서진원 [저]
수면 컨설턴트 서진원은 〈바른수면연구소〉 소장이자, 낮잠을 선물하는 ‘수면카페’〈베스트슬립 힐링카페〉의 대표이다. 2012년에 바른수면연구소를 설립,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면을 연구하면서 가장 먼저 마주한 난관은 ‘수면부족은 성공을 위한 당연한 대가’라는 인식이었다. 수험생들은 4당5락을 답안지처럼 믿고, 출세를 꿈꾸는 이들은 ‘밤샘’을 훈장처럼 여기고 있었다. 서진원 소장은 수면에 대한 잘못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면 전도사가 되어 수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바른 수면법, 수면환경에 관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와 함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5성급 호텔 리뷰어로서 다른 관점에서 호텔의 시설, 수면환경, 매트리스 등을 따져 보고 수면에 관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서진원 소장은 ‘굿 슬립! 굿 라이프!’라는 두 단어를 가슴에 새기고, 모든 사람이 ‘꿀잠’을 자는 그날까지 수면 전도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근홍 [저]
『손그림 일러스트』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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