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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 : 우리가 먹고 입고 쓰기까지의 오랜 이야기들
구수담 ㅣ 카멜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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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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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page/140*210*0
  • ISBN
9791198219862/119821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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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속 사물에 깃든 낯선 시작을 찾아서 물건은 우연적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 발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기도 하며 다양한 이유로 소멸의 길을 걷기도 한다.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은 주변 모든 것들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눈을 감기까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서에 따라 제시되는 물건의 면면을 읽다 보면 무심코 사용하던 물품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물건의 역사를 향한 시선은 어느새 인류의 역사를 향한 시선으로 넓어진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도운 세탁기, 전쟁을 대비하는 군사용 레이더에서 탄생한 마우스, 진동벨로 부활한 삐삐의 무선 호출 기술 등. 이 책은 일상 속 사물에 깃든 낯선 시작을 찾으며 물건의 흥망성쇠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왔는지 유쾌한 문장으로 안내한다. 저마다의 궤적을 그려 온 물건의 역사를 살펴보며 하루를 색다르게 감각하는 통찰력을 얻기를 바란다.
  • 일상 속 사물에 깃든 낯선 시작을 찾아서 어둠을 밝히는 전구, 머리카락을 말리는 헤어드라이어, 비 오는 날 필수품 우산, 출근길 함께하는 자전거, 걸음을 돕는 에스컬레이터. 마치 처음부터 존재해 온 것처럼 당연하고 익숙하게 사용하는 물건들이다. 우리 곁의 모든 물건은 어떤 배경에서 탄생하고 어떤 방법으로 발전해 왔을까? 초기의 헤어드라이어는 진공청소기에 열원을 부착해 사용하는 일종의 DIY 키트였다. 우산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프랑스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영국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자전거는 인도네시아 탐보라 화산이 폭발하면서 말을 대신하는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해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 물건은 우연적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 발명되기도 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기도 하며 다양한 이유로 소멸의 길을 걷기도 한다.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은 주변 모든 것들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눈을 감기까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서에 따라 제시되는 물건의 면면을 읽다 보면 무심코 사용하던 물품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물건의 역사를 향한 시선은 어느새 인류의 역사를 향한 시선으로 넓어진다.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를 도운 세탁기, 전쟁을 대비하는 군사용 레이더에서 탄생한 마우스, 진동벨로 부활한 삐삐의 무선 호출 기술 등. 이 책은 일상 속 사물에 깃든 낯선 시작을 찾으며 물건의 흥망성쇠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왔는지 유쾌한 문장으로 안내한다. 물건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이 인류를 향한 시선으로 확장되기까지 무심코 지나치던 물건에도 각자의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애정 어린 눈으로 물건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사물의 역사를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작은 일상 용품도 허투루 다루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물건을 구매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청바지는 리바이스, 스니커즈는 케즈, 후드 티는 챔피온에서 구매하는 식으로 모든 물건의 맨 처음을 더욱 아끼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물건을 향한 애정은 곧 인류를 향한 애정으로 이어진다. 물건의 생애는 인류의 생애와 무척이나 가깝기 때문이다. 전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시도, 결핵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발명된 전기장판, 인쇄소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에어컨까지. 이렇듯 흔하게 사용하는 물건의 탄생 뒤에는 언제나 인류를 향한 애정이 바탕을 이룬다. 수많은 물건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 가다 보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유다. DIGGING THE PAST, GET INSIGHT! 혁신을 거듭한 물건의 역사를 통해 얻는 영감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하는 물건에도 수백, 수천 년의 세월을 지나 오며 축적된 혁신의 순간이 모여 있다. 1분 동안 탑승하는 에스컬레이터는 1800년대에 처음 등장했고, 일주일에 딱 10분 사용하는 다리미는 기원전 1세기부터 사용되었다. 자물쇠의 역사는 기원전 2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거창한 영감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이 책과 함께 사소한 물건의 대범한 역사를 파헤쳐 보자. 수천 년의 역사를 품은 물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으며, 그 힘은 거대한 영감의 원천이 되어 성장을 도울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은 평범한 직장인이 보내는 보통날의 일과로 구성되어 있다. 출근 준비를 서두르는 동안 손을 거치는 물건, 사무실 책상을 둘러싼 물건, 퇴근 후 저녁 시간에 마주하는 물건까지....
  • Prologue 07:30 출근 준비 조명(전기 조명) · 히터(난방기) · 콘센트(플러그) · 헤어드라이어 · 의류 관리기 · 후드 티 · 청바지 · 스니커즈 08:30 출근 이어폰 · MP3 · 우산 · 마스크 · 에스컬레이터 · 자전거 09:00 오전 업무 선풍기 · 공기 청정기 · 에어컨 · 윈도우 OS · 노트북 · 마우스 · 기계식 키보드 12:00 점심시간 돈가스 · 포크 · 증권 · 복권 · MBTI(심리 검사) · 진동벨(무선 호출기) · 안마기 13:00 오후 업무 인터넷(해저 케이블) · 초콜릿 · 프린터 · 연필 · 열쇠(자물쇠) 18:30 퇴근 후 헬스(보디빌딩) · 오락실 · 노래방 · 전자레인지 · 삼각김밥 · 강아지 · 치킨 · 삼겹살 휴일 공휴일 · 청소기 · 세탁기 · 전기밥솥 · 베스트셀러 · 라면 · 통조림 · 김치 · MSG Reference
  • 물건의 역사를 조사하면서 얻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물건에 애정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물건에도 각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모든 물건이 흥미롭게 보입니다. 그리고 물건을 살 때는 최초의 브랜드 물건을 사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이를테면 청바지는 리바이스, 스니커즈는 케즈, 후드 티는 챔피온에서 구매하는 식이죠. 두 번째는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감을 얻기 위해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강연을 듣거나 책을 읽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에 혁신의 순간들이 모여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물건 하나하나가 영감이 됩니다. --- p.5 한국에서는 스웨트 셔츠를 맨투맨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것은 국내 최초의 스웨트 셔츠와 관련이 있습니다. 1953년 창업한 성도 섬유에서 1974년 국내 기술로 스웨트 셔츠 생산에 성공했고 브랜드를 론칭하게 되는데요. 이 브랜드 이름이 바로 ‘맨투맨 스웨트 샤쓰’였기 때문이죠. 이후로 한국에서는 맨투맨이 스웨트 셔츠를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 p.44 학창 시절 배운 플레밍의 왼손 법칙을 아시나요? 플레밍의 왼손 법칙은 전자기력의 방향을 알려 주는 법칙이에요. 이어폰이 바로 이 전자기력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장치입니다. 1878년 전자기력을 이용한 소리 발생 장치에 대한 첫 번째 특허가 등장했습니다. --- p.57 18세기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도시에 모여 살게 되었고, 그에 따라 보안에 대한 요구도 늘어났죠.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자물쇠 중에는 부비 트랩이 설치된 것도 있었습니다. 잘못된 열쇠로 잠금을 푸는 시도를 하면 손목을 빼지 못하게 하는 잠금장치, 심지어는 총이 발사되는 잠금장치도 있었어요. --- p.221
  • 구수담 [저]
  •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창업 공모전에서 연필의 역사를 소개하는 디자인 문구를 제작해 대상을 받았다. 이 일을 계기로 물건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20년부터 Fig.1이라는 필명으로 뉴스레터 〈사소한 것들의 역사〉를 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fig1.kr'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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