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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 할로윈 밤의 소원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1 ㅣ 푸른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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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9page/143*209*19/435g
  • ISBN
9791159258213/11592582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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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총1건)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 할로윈 밤의 소원     13,320원 (10%↓)
  • 상세정보
  • 할로윈 밤이면 귀신이 튀어나오는 책과 물속에서 구슬피 노래 부르는 물귀신 요로나, 기념일의 생기를 넘쳐나게도 하고 잠재우기도 하는 신비한 모래시계 파이프까지! 페이지 위에 펼쳐지는 마법 세계의 스펙터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함을 발견해내는 여러분을 신비한 기념일 학교 올랜디네브로 초대합니다! 특별한 눈과 지혜를 가진 아이들이 있다. 먼지 쌓인 오래된 가게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던 신기한 물건을 발견한다거나, 카페에서 남들은 절대 시키지 않는 이상하고 독특한 음료를 주문한다거나…. 그들은 모두 신비한 학교 올랜디네브로 초대된다. 올랜디네브에는 다양한 학과가 있다. 온통 로맨티스트들로 가득한 ‘밸런타인 학과’, 구운 칠면조와 녹인 버터 냄새가 가실 날 없다는 ‘추수감사절 학과’, 공부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모범생들만 모인다는 ‘탄생일 학과’, 두 말 할 나위 없이 최고의 기념일이라 여겨지는 ‘크리스마스 학과’ 등등….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학과에 입학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일상 속에 이따금 선물처럼 찾아오는 기념일을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주는 법을 배운다! ‘휴’와 ‘데이브’는 올랜디네브의 수많은 학과 중에서도 끝내주는 장난꾸러기들만 선택한다는 ‘할로윈 학과’를 선택한다. 재미있는 장난 거리를 잔뜩 찾아내 집에 있는 동생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는데, 각종 사건 사고로 휴의 학교생활은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한 절친 데이브와의 관계마저 삐걱거린다. 휴는 과연 신나는 학교생활과 데이브와의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들녘의 청소년 브랜드 푸른들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소년소설이다. 촘촘히 구성한 판타지 세계관과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묘사가 흥미롭다. 수많은 공무원이 각종 기념일 전담 부서에 소속되어 일하는 ‘올랜디네브 정부’와 ‘부활절 토끼 노동조합’ ‘유령 인권 위원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독특한 배경 설정이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올랜디네브 기념일 학교의 신기한 수업들은 독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소설은 주인공 휴와 그의 친구 데이브가 경험하는 갈등과 위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언뜻 단조로워 보이고, 우리는 그것을 따분히 여기며 특별함을 찾아 헤매기 쉽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일상이 위기를 맞으면,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소설은 반드시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우리의 일상이 소중한 까닭은 진정한 친구와 참된 우정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매일을 기쁨으로 채워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나와 생각이 달라도, 우리 편이 아니어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참된 우정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서사 소설의 세계관은 ‘올랜디네브’와 ‘가르고돔프’라는 서로 적대적 경쟁 관계에 있는 두 국가를 중심으로 한다. 올랜디네브의 국민 ‘올랜디’가 기념일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지키고자 하는 집단이라면, 우리가 기념일을 깜빡하거나 즐거운 날마다 까닭 모르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은 기념일이 불필요하고 유해하다고 믿으며 올랜디들을 방해하는 가르고돔프 국민 ‘가르곤’ 때문이다. 주인공 휴의 친구 데이브는 자신의 형 ‘크리스’가 가르곤 때문에 죽었다고 굳게 믿는다. 크리스의 죽음은 데이브와 가족들에게 낫지 않는 상처를 입혔다. 이 일로 데이브는 가르고돔프와 가르곤을 미워하며 언젠가 그들에게도 이 상처를 되갚아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휴 또한 그런 데이브에게 공감하며 그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 소설은 가르곤을 골탕 먹일 수 있을 만한 장난 거리를 찾아내려는 휴와 데이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일은 의도치 않게 꼬여 들고, 결국 그들은 가르곤 아이 하나를 치명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휴는 죄책감을 느끼며 자신이 저지른 일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데이브는 만류한다. 그는 가르곤이기 때문에 마땅한 벌을 받은 것이라고, 그러니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친구와 우정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우리 편이 아니라면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걸까? 아무리 오랜 친구라 해도 생각이 다르다면 우정은 그날로 끝나고 마는가? 오늘날 양극화를 향해 치닫는 사회는 내 편, 네 편을 철저히 구분하며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혐오 정서 또한 심화한다. 주인공은 위기를 헤쳐나가며 집단에 대한 편견으로 거기 속한 개인을 판단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배운다. 서로 의견이 다르다 하여 우정이 끝나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구와 우정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 1. 코네인 마을 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 3. 멈보그 파이프 4. 폽키촙키 경연대회 5. 물귀신 요로나 6. 현장 수업 7. 이리나 세실 8. 만우절 클럽 9. 원하는 곳으로의 문 10. 가르고돔프
  • 올랜디들은 지혜가 깊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올랜디가 운영하는 봉조지 카페에 갈 때마다 남들보다 더 많은 메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뽐내기 위해 앞다투어 특이한 음료를 주문하곤 했다. 또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올랜디 가게에서 새로 발견한 물건을 늘어놓고 자랑하는 일을 최고로 즐겼다. 그들은 매일 “지혜는 끝이 없고 사물은 많고 많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지혜를 뽐냈다. _「1. 코네인 마을」에서 휴는 낡고 녹슨 거울 앞에 서서 올랜디네브 교복을 입은 자신을 바라봤다. 그러고는 올랜디네브 입학이 꿈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거세게 비벼보았다. 휴는 체크무늬 넥타이 옆에 도기 문구점에서 산 할로윈 브로치를 정갈하게 꽂았다. 그 브로치는 동굴 속에서 날아오르는 박쥐가 ‘할로윈’이라 쓰인 깃발을 감싸는 모양새였다. 서로 크기가 다른 초 네 개가 박쥐 양옆에서 어두운 동굴을 주황빛으로 밝히고 있었다. (…) “가르고돔프에게 끝내주게 복수할 것, 코넬수스 선생을 조심할 것, 올랜디네브의 온갖 비밀을 파헤칠 것, 세상에 하나뿐인 위즈를 보낼 것.” _「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에서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배가 점점 느려지더니 세찬 폭포수 앞에 멈춰 섰다. 휴는 확실히 자신이 아직도 보지 못한 세계가 드넓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폭포수 아래에 신비하고 기이하게 자리 잡은 올랜디네브 국립학교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번에는 신입생은 물론 고학년까지 창문에 코를 바짝 대고 학교를 바라봤다. 올랜디네브 국립학교를 처음 본 휴와 데이브는 충격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올랜디네브 국립학교는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시선을 압도했고 경이로운 자태로 누구라도 할 말을 잃게 했다. _「2. 올랜디네브 국립학교」에서 “이 무렵 올랜디네브 내에서도 큰 갈등이 있었다. 우리의 지혜를 가지고 무기를 만들어 사람들을 지배하자는 올랜디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들은 가르고돔프와 함께 올랜디네브를 떠났다. 자신들을 가르곤이라 부르며 가르고돔프를 건국했지. 그러나 예스퍼츠는 기지를 발휘해 가르고돔프와 올랜디네브의 관계를 상호 협력의 상태까지 끌어올렸지. 적어도 오 년 전 가르고돔프가 죽기 전까지는 말이다. 가르고돔프 사후 그의 딸 데르키밈이 가르고돔프의 대통령과 교장을 겸임하며 가르고돔프를 마음대로 흔들고 있다. 실제로 그녀가 대통령이 된 후 가르고돔프는 매일같이 올랜디네브를 위협하고 있지.” _「3. 멈보그 파이프」에서 “반드 파이프랍니다. 여기에 담겨 있는 물질을 ‘할로위니바’라고 하죠.” 요한슨이 모래시계의 아래쪽을 가리켰다. 반드 파이프는 물방울 두 개가 맞닿아 있는 모양이었다. 요한슨이 할로위니바라고 설명한 황금빛 모래알들은 모래시계의 아래쪽에 둥둥 떠 있었다. 반드 파이프의 중심부엔 엄지와 검지가 겨우 들어갈 만한 크기의 작은 구멍과 버튼이 있었다. 요한슨이 버튼을 누르자 할로위니바가 모래시계의 위쪽으로 올라오더니 작은 구멍으로 뿜어져 나왔다. 그러고는 금세 눈앞에서 사라졌다. “반드 파이프와 할로위니바는 할로윈 시즌에 일반인들에게 할로윈의 기운을 전파해주는 역할을 하죠. 할로위니바를 마신 사람들은 할로윈의 낭만을 즐기고 싶어 합니다.” _「3. 멈보그 파이프」에서 “스비쿱에서 나온 귀신들은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고 자기 무덤에서 조용히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할로윈이 끝나면 귀신들을 다시 스비쿱으로 불러와야 합니다. 굉장히 까다로운 작업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손쉽게 귀신을 달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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