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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IALOGUE ON LANGUAGE 1 (56) THE NATURE OF LANGUAGE 57 (54) THE WAY TO LANGUAGE 111(28) WORDS 139(20) Joan Stambaugh LANGUAGE IN THE POEM A Discussion on Georg 159(40) Trakl's Poetic Work REFERENCES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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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One A DIALOGUE ON LANGUAGE between a Japanese and an Inquirer Japanese: You know Count Shuzo Kuki. He studied with you for a number of years. Inquirer: Count Kuki has a lasting place in my memory. J: He died too early. His teacher Nishida wrote his epitaph--for over a year he worked on this supreme tribute to his pupil. I: I am happy to have photographs of Kuki's grave and of the grove in which it lies. J: Yes, I know the temple garden in Kyoto. Many of my friends often join me to visit the tomb there. The garden was established toward the end of the twelfth century by the priest Honen, on the eastern hill of what was then the Imperial city of Kyoto, as a place for reflection and deep meditation. I: And so, that temple grove remains the fitting place for him who died early. J: All his reflection was devoted to what the Japanese call Iki. I: In my dialogues with Kuki, I never had more than a distantinkling of what that word says. J: Later, after his return from Europe, Count Kuki gave lectures in Kyoto on the aesthetics of Japanese art and poetry. These lectures have come out as a book. In the book, he attempts to consider the nature of Japanese art with the help of European aesthetics. I: But in such an attempt, may we turn to aesthetics? J: Why not? I: The name "aesthetics" and what it names grow out of European thinking, out of philosophy. Consequently, aesthetic consideration must ultimately remain alien to Eastasian thinking. J: You are right, no doubt. Yet we Japanese have to call on aesthetics to aid us. I: With what? J: Aesthetics furnishes us with the concepts to grasp what is of concern to us as art and poetry. I: Do you need concepts? J: Presumably yes, because since the encounter with European thinking, there has come to light a certain incapacity in our language. I: In what way? J: It lacks the delimiting power to represent objects related in an unequivocal order above and below each other. I: Do you seriously regard this incapacity as a deficiency ofyour language? J: Considering that the encounter of the Eastasian with the European world has become inescapable, your question certainly calls for searching reflection. I: Here you are touching on a controversial question which I often discussed with Count Kuki -- the question whether it is necessary and rightful for Eastasians to chase after the European conceptual systems. J: In the face of modern technical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of every continent, there would seem to be no escape any longer. I: You speak cautiously, you say ". . . would seem. . ." J: Indeed. For the possibility still always remains that, seen from the point of view of our Eastasian existence, the technical world which sweeps us along must confine itself to surface matters, and . . . that . . . I: ... that for this reason a true encounter with European existence is still not taking place, in spite of all assimilations and intermixtures. J: Perhaps cann...ot take place. I: Can we assert this so unconditionally? J: I would be the last to venture it, else I should not have come to Germany. But I have a constant sense of danger which Count Kuki, too, could obviously not overcome. I: What danger are you thinking of? J: That we will let ourselves be led astray by the wealth of concepts which the spirit of the European languages has in store, and will look down upon what claims our existence, as on something that is vague and amorphous. I: Yet a far greater danger threatens. It concerns both of us; itis all the more menacing just by being more inconspicuous. J: How? I: The danger is threatening from a region where we do not suspect it, and which is yet precisely the region where we would have to experience it. J: You have, then, experienced it already; otherwise you could not point it out. I: I am far from having experienced the danger to its full extent, but I have sensed it-in my dialogues with Count Kuki. J: Did you speak with him about it? I: No. The danger arose from the dialogues themselves, in thatthey were dialogues. J: I do not understand what you mean. I: Our dialogues were not formal, scholarly discussions. Whenever that sort of thing seemed to be taking place, as in the seminars, Count Kuki remained silent. The dialogues of which I am thinking came about at my house, like a spontaneous game. Count Kuki occasionally brought his wife along who then wore festive Japanese garments. They made the Eastasian world more luminously present, and the danger of our dialogues became more clearly visible. J: I still do not understand what you mean. I: The danger of our dialogues was hidden in language itself, not in what we discussed, nor in the way in which we tried to do so. J: But Count Kuki had uncommonly good command of German, and of French and English, did he not? I: Of course. He could say in European languages whatever was under discussion. But we were discussing Iki; and here it was I to whom the spirit of the Japanese language remained closed-as it is to this day.The languages of the dialogue shifted everything into European. I: Yet the dialogue tried to say the essential nature of East-asian art and poetry. J: Now I am beginning to understand better where you smell the danger. The language of the dialogue constantly destroyed the possibility of saying what the dialogue was about. I: Some time ago I called language, clumsily enough, the house of Being. If man by virtue of his language dwells within the claim and call of Being, then we Europeans presumably dwell in an entirely different house than Eastasian man. J: Assuming that the languages of the two are not merely different but are other in nature, and radically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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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틴 하이데거 [저]

•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났다.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14년 「심리주의의 판단에 관한 이론」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16년 「둔스 스코투스의 범주론과 의미론」으로 교수자격 논문을 통과했다. 1923년 마르부르크 대학 정교수가 되었다. 1928년 후설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대학에 부임하였다. 1927년 주저 『존재와 시간』을 출간하였다. 1933년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1934년 학과 내의 불화, 당과의 이견으로 총장직을 사퇴하였으나, 이 시기의 정치적 행보는 그의 삶에서 오점으로 남게 된다. 총장직을 사퇴한 후 행한 첫 강의 “언어의 본질에 대한 물음으로서의 논리학”에서 그는 당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간접적으로 시사하였다. 이후 그는 사유의“전회”라로 불리는 후기 사유의 길을 걸었다. 그의 존재사유는 데리다의 차연사상, 포스트모더니즘, 후기구조주의, 마르쿠제와 하버마스의 비판이론,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숲길』, 『이정표』, 『동일성과 차이』, 『강연과 논문』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권에 가까운 전집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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