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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워커홀릭들 : 일, 사람, 돈
?다(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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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1월 17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4page/148*210*26/559g
  • ISBN
9791193240199/119324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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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르게 일하고, 새롭게 만나고, 가치 있게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친 현실은 너무도 다르다. 맡은 일은 벅차고, 뭔 놈의 자기계발은 계속해야 하고, 회의 때마다 들려오는 ‘디벨롭’ 소리는 듣고만 있어도 짜증이 난다. 한동안 신입 사원과 기성 회사원들의 세대 갈등을 그린 ‘MZ 오피스물’이 OTT와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연차가 적건 연차가 많건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도무지 내 마음 같지가 않다. ‘일’이 ‘자아실현의 수단’에서 ‘돈벌이 수단’으로 바뀐 지도 오래다. 일상용어가 된 ‘워라밸’은 어떤가. 우리는 어느새 ‘일’과 ‘행복’을 분리하고 있지는 않을까.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확고한 취향과 신념으로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열두 명의 워커홀릭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성공담은 아니다. 물론, 그들이 어떻게 일하고, 누구를 만나고, 얼마나 버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흥미를 끈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일’과 ‘사람’, ‘돈’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어로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건넨다. 한때 오직 일에만 몰두해 왔던 사람들, 누구보다 일을 많이 해왔고, 지금도 많이 하고 있는 사람들, 그런데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왜 여전히 일을 하고 있을까? 거기에 대한 질문에서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시작한다.
  • 확고한 취향과 신념으로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워커홀릭들의 일, 사람, 돈에 대한 솔직한 문답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빽빽하고 가파른 경쟁의 대명사가 된 대도시 서울에서 자신만의 브랜딩을 펼치며 입지를 굳힌 사람들의 일과 사람, 돈에 대한 서른여섯 가지 태도를 솔직한 에세이와 현실적인 문답으로 엮은 책이다. ‘누구나 싫어하는 월요일을 즐겁게 하자’라는 모토로 양말 브랜드를 론칭한 ‘아이헤이트먼데이’의 대표 홍정미, 고품질의 안경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제공하고 싶어 이국땅인 베를린에서 처음 브랜드를 론칭한 ‘YUN’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윤지윤, 목소리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14년 차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호수, 좋은 와인 생산자와 좋은 와인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와인 수입사 ‘부포컴퍼니’를 차린 필립포, 그리고 일상 브랜드, 프리미엄 타월, 뷰티업계,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럭셔리 편집숍, 디자인 스튜디오, 레스토랑 브랜드, 그리고 마음 성장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세상과 일터를, 그리고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명쾌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담겨 있다. 서울에서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꿔나간다는 것은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기다리고 버티고 부딪치고, 그럼에도 조금씩 나아가는 일에 다름 아니다. 이 지난한 과정을 스스로 택하고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의 동력은 무엇일까? 《서울의 워커홀릭들》은 그 비밀의 근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 홍정미 일: 월요일을 싫어하고 양말을 좋아합니다. 사람: 사람으로 남는 일 돈: 나는 돈을 언제쯤 벌 수 있을까? Q&A 윤지윤 일: 와이 베를린? 사람: 아빠 때문에, 아빠 덕분에 돈: 돈, 돈, 돈 Q&A 김호수 일: 같이 일하면 편한 사람 사람: 인간관계 십계명 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Q&A 필립포 일: 좋아하는 것으로 돈 버는 법 사람: 모두가 내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돈: 실패 위에서 깨달은 것 Q&A 이종화 일: 방향성이 분명한 거북이가 이긴다 사람: 조개껍데기는 녹슬지 않는다 돈: 돈 워리, 비 해피 Q&A 김기범 일: 우선 내가 매력이 있어야 사람: 데뷔곡이 꼭 뜬다는 보장은 없다 돈: 집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Q&A 오하나 일: 누구에게나 위기는 온다 사람: 나에겐 팬클럽이 있다 돈: 재테크 대신 경험을 샀다 Q&A 이형기 일: 꾸준히 오래 하면 잘하게 된다 사람: 상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돈: N캐인 저도 돈은 잘 못 법니다 Q&A 이연수 일: 내가 일을 통해 얻은 세 가지 사람: 평균의 나를 찾아서 돈: 돈은 써봐야 쓸 수 있다 Q&A 최기웅 일: 지금은 직업이 아닌 ‘업’의 시대 사람: 여행의 목적 돈: 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요? Q&A ...
  • 이런 내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도 만 원에 만든 양말을 만 원에 팔 것 같고, 수도 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돈을 줄줄 새어버릴 것만 같다. 여전히 통장 잔고를 매일같이 들여다보고 한숨을 쉬는 삶을 반복할지도 모른다. 여름이면 불안함을 견디며 휴식의 시간으로 쓸 것 같다. 직원도 늘지 않을 것이다. 많은 돈이 목적이라면 그만하고 다른 일을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 대표 홍정미 우리는 마치 매번 같은 이유로 고장 나는 자동차 같았다. 큰 맥락에서는 같은 지향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양극단에 있는지라 우선순위가 다를 수밖에 없었다. 당장의 수익인지 가치투자인지, 효율성인지 심미성인지. 기술에 힘을 줄지 사람다움을 강조하는 브랜드가 될 것인지. 결국엔 서로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서 누군가 중재해야 겨우 논쟁이 중단되곤 했다. 하지만 그 논쟁은 며칠 뒤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2차전을 시작할 뿐이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때로는 아빠와 한 달간 말을 섞지 않기도 했고, 한 공간에 있는 게 싫을 때도 많았다. -아이웨어 브랜드 ‘YUN’ 대표 윤지윤 출연료 3만 원, 5만 원 주는 촬영도 카메라 앞에만 설 수 있으면 거절하지 않았다. 화려한 스튜디오가 아니라 지하 골방에서 크로마키 하나랑 카메라 하나로 하는 촬영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여기저기 올라오는 채용, 오디션 공고도 가리지 않고 모두 지원했다. 심지어 여자 진행자를 뽑는다는 오디션에도 프로필을 보냈다. 세상은 정석대로만 흘러가지 않았다. 기회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기회는 생겼다. -14년 차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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