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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AI 기술의 적용 범위는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넘어 증강지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현실 세상을 넘어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 속의 세컨드 라이프를 즐긴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기초 과학 지식 없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오롯이 이해하기 어렵다. ‘과학 문해력’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과학은 이제 소수 전문가만의 학문이 아니라 우리가 알아야 할 기초 교양 지식이 되었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의 저자는 원자핵물리학을 전공한 과학자로, 자신에게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과학을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러던 중에 〈BBC사이언스〉 편집장으로 지내면서 평소 자신의 꿈인 과학 대중화를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 〈메종드사이언스〉에 스토리텔링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과학 이론이나 개념도 인스타툰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다 보니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만화와 함께 어렵지 않게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덕에 과학 문외한이나 비전공자도 과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으로 복잡한 세상을 조금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생각의 그릇을 키워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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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을 채워 주는 다정하고 귀여운 과학책 과학을 잘 몰라도 일상을 살아내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는 언제나 과학이 존재하고 있다. 다만 몰랐거나 일상적이어서 그냥 지나쳤을 뿐이다. 약 400만 년 전으로 추측하고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후 인류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화하였고, 시대는 변화하였으며 엄청난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향해 뻗어 가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발전은 현 인류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만든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과학 이야기》는 지금의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 과학을 다루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뜨이게 만드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 넓고 다양한 과학의 분야 중에서도 ‘우주’, ‘뇌와 마음’, ‘생명’, ‘기후’를 선정하여, 쉽고 재미있는 인스타툰을 제공하고 글로 풀어내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각 주제는 길지 않은 호흡으로 차근히 읽어나가며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의 내용을 담고 있다. 1부는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1장에서 우주의 시작과 역사를 소개하고, 2장에서 우주 대부분을 구성하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알아본다. 3장에서는 지구 밖으로 눈을 돌려 외계행성을, 4장에서는 다중우주에 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외계 생명체를 알아보고, 6장에서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에 관해 이야기한다. 2부는 ‘뇌와 마음’이다. 1장에서는 뇌 영역을 어떻게 나누는지, 2장에서는 뇌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아보며 신경과학 분야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3장과 4장에는 뇌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5장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뇌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보고, 6장은 환원과 창발의 개념을 소개한다. 3부는 ‘생명’을 이야기하며 고생물학, 고인류학, 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생명 자체의 탄생에 관해 다루고, 2장에서는 옛 인류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3장과 4장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엉망으로 만들며 자신의 운명을 아슬아슬하게 만들고 있는 인류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5장과 6장은 분자생물학 관점에서 5장에서 유전과 관련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6장에서 유전자 편집이 가져올 변화를 담았다. 4부는 ‘기후’를 다루며 1장에서는 온 지구를 들썩이게 한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관계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온실기체가 작용하는 원리를, 3장에서는 기후 위기가 정말로 인간 활동에 의한 것인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살펴본다. 4장에서는 기후 위기와 관련 없어 보이는 육식을 다루고, 5장에서는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바다의 중요성을, 6장에서는 인류가 지구에 남기고 있는 ‘흔적’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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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여러 과학 분야가 모인 퀼트 이불처럼 1부 우주에 대하여 ㆍ 쾅 하고 우주가 태어난 날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빅뱅 이론 대 정상 우주론┃우주의 역사┃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빛 ㆍ 세상은 온통 암흑 암흑물질┃암흑에너지┃우주가 끝나는 날 ㆍ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금발 소녀의 선택┃외계행성┃우주는 우리를 위해 만들어졌을까 ㆍ 우리가 사는 세계가 무수한 세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면 여러 개의 우주┃누벼 이은 다중우주┃인플레이션 다중우주┃양자 다중우주 ㆍ 외계 문명의 흔적 외계 문명이 만든 물체?┃외계 문명이 보낸 신호? ㆍ 우리가 달에 가는 방법 우주 대항해 시대┃엘리베이터를 타고 달에 간다고? 2부 뇌와 마음에 대하여 ㆍ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뇌 삼총사┃그중에 대장은 대뇌┃유튜브가 책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 ㆍ 뇌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뉴런과 시냅스┃뇌로 만든 수프┃이 세상은 네트워크 ㆍ 오싹한 뇌과학 죽은 사람을 되살리는 전기┃뇌를 잘라 버리는 치료법┃사이코패스 뇌과학자 ㆍ 수면의 뇌과학 왜 잠을 자야 할까┃왜 꿈을 꾸는 걸까┃내가 꿈을 꾸는 건 시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ㆍ 마음의 위치를 찾아서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뇌┃몸안을 흐르는 네 가지 액체 ㆍ 환원과 창발 레고로 이루어진 세상┃1 더하기 1은 2가 아니다 3부 생명에 대하여 ㆍ 생명은 어디에서 왔을까 깊은 바닷속에 떠오른 태양┃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캄브리아기 대폭발은 폭발이 아니다? ㆍ 전곡리 주먹도끼, 세계를 발칵 뒤집다 인류, 도구를 사용하다┃인류, 불을 사용하다┃누가 외치를 죽였을까 ㆍ 미시간호를 습격한 괴물 전류가 흐르는 강┃다이아몬드가 떠다니는 하늘 ㆍ 6차 대멸종 다섯 번의 대멸종┃생물 다양성┃인류의 마지막 시대 ㆍ 유전자가 뭔데 내 몸 조립 설명서┃생명의 중심원리┃화성 탐사 로버가 된 과학자 ㆍ 유전자 가위로 유전자를 어떻게 자를까 박테리아로 만든 가위┃크리스퍼 베이비┃우리의 유전자에는 다정함이 깃들어 있다 4부 기후에 대하여 ㆍ 코로나19가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디서 왔을까┃모기는 연쇄 살인범?┃얼음 속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난다 ㆍ 온실기체는 특별해 온실기체 6총사┃원자가 모여 분자를 만든다┃전자 한 쪽도 나눠 먹는 사이┃에너지를 흡수하는 진동 ㆍ 수십만 년 전 지구 온도는 어떻게 측정할까 같은 듯 다른 우리는 동위원소┃얼어붙은 타임캡슐┃범인은 바로 인간 ㆍ 방귀 뀐 놈이 세금 낸다 호랑이는 썩어서 메테인을 남긴다┃내가 먹은 스테이크가 지구를 아프게 한다┃실험실에서 자란 고기 ㆍ 지구를 지키는 바다 해류가 멈추면 지구도 멈춘다┃하얀 산호초 ㆍ 우리가 지구에 남긴 흔적들 넷플릭스를 보는 나의 탄소발자국┃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그리고 플라스틱 시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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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송교 [저]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원자핵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핵 및 입자물리학 연구원으로 일했다. 과학 서적을 쉽고 올바르게 번역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귀국해 바른번역 소속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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