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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길, 증언, 그리고 성취
조재천 ㅣ 성서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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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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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page/152*225*26/72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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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521688/893252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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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사도행전 읽기, 사도행전 이해의 섬세한 동반자 성서학자의 엄밀한 주석 작업과, 교회의 필요와 신앙적 유익을 위하는 목회자의 마음이 담긴 책. 저자 조재천 교수는 사도행전 전체를 51개의 소단락으로 나누어 매 소단락마다 “개요-주해-신학과 적용”이라는 구조로 서술해 나간다. “개요” 섹션에서는 사도행전 서사의 흐름에 주목하고, 소단락 자체의 내부적 구조(개요)를 덧붙인다. “주해” 섹션에서는 본문을 차근차근 해설하면서 중요한 난점들까지 간명하게 풀어낸다. “신학과 적용” 섹션에서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관점에서 지금 우리 각자와 한국 교회에 적용될 만한 포인트를 짚어 줌으로써, 사도행전의 여정과 증언과 성취가 오늘 우리의 삶에 펼쳐지도록 돕는다.
  • 사도행전의 여정과 증언과 성취가 오늘 우리의 삶에 펼쳐지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주석 시리즈’의 『히브리서』를 통해 목회자는 물론 일반 성도들에게까지 큰 호평을 받았던 조재천 교수였지만,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사도행전이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다(사도행전 25-26장에 기록된 바울과 아그립바왕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다중 정체성을 규명하는 연구). 조재천 교수는 그렇게 사도행전의 세계에 발을 담갔고, 당시 28장 전체의 다양한 역사적, 문학적, 신학적 문제들을 두루 살펴 탐구하는 작업은 장래 과제로 남겨 두었다. 『사도행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그 작업의 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독자에게 성경은 여전히 어려움을 안기는 책으로 남아 있다. 성경 이해의 어려움은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다. 성경의 원본이 소실되고 없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된 원문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 문맥을 따라 복잡하게 연결된 생각의 흐름을 놓치기 때문에 느끼는 어려움, 고대 그리스 사회의 문화적 배경과 신학적 전제들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해 생기는 어려움 등이 그것이다. 사도행전에도 곳곳에 이런 다양한 주석적 난점이 도사리고 있다. 조재천 교수는 이 책에서 사도행전 본문의 중요한 난점들을 되도록 빠짐없이 다루고 분석해서 간명하게 풀어내고 있다. 『사도행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성서학자의 엄밀한 주석 작업과, 교회의 필요와 신앙적 유익을 위하는 목회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비평적 주석이라기보다는 강해서(expository commentary)에 가깝다. 이 책은 개역개정판(1998)을 기본 본문으로 삼지만, 필요한 때마다 중요한 차이를 보이는 다른 역본들(새번역, 공동번역, 새한글성경, 그리고 영역본들)을 대조한다. 또한 구약성경이 인용된 구절에서는 개역개정의 구약 본문과 아울러 칠십인역 본문을 저자가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구약 인용에 나타난 사도행전 저자의 신학적 의도를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책 전체에서 조재천 교수는 사도행전을 51개 소단락으로 나누어 매 소단락마다 “개요-주해-신학과 적용”이라는 구조로 서술해 나간다. 먼저 “개요” 섹션에서는 사도행전 서사의 흐름에 주목하고, 소단락 자체의 내부적 구조(개요)를 덧붙인다. 그런 다음 “주해” 섹션에서는 본문을 차근차근 해설하면서 중요한 난점들까지 간명하게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신학과 적용” 섹션에서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관점에서 지금 우리 각자와 한국 교회에 적용될 만한 포인트를 짚어 준다. 이렇게 『사도행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사도행전의 여정과 증언과 성취가 단지 과거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의 삶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되도록 돕는다.
  • 들어가는 말 사도행전 서론 1. 부활 예수로부터 받은 성령의 약속(1:1-11) 2. 제자 공동체를 재건하다(1:12-26) 3. 성령으로 채워지다(2:1-13) 4.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2:14-40) 5. 예루살렘 교회의 탄생(2:41-47) 6.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기적적 치유(3:1-10) 7. 솔로몬 주랑에서 행한 베드로의 설교(3:11-26) 8. 공회 앞에 선 베드로와 요한(4:1-22) 9. 한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와 공동생활(4:23-37) 10. 하나님을 속인 아나니아와 삽비라(5:1-16) 11. 사도들에게 닥친 두 번째 박해(5:17-42) 12. 일곱 일꾼을 세우다(6:1-7) 13. 공회 앞에 선 스데반(6:8-15) 14. 스데반의 설교(7:1-53) 15. 스데반의 순교와 박해를 맞은 교회(7:54-8:3) 16. 사마리아를 복음화하다(8:4-25) 17. 에디오피아 사람을 전도하다(8:26-40) 18. 사울의 회심-소명 사건(9:1-19a) 19. 전도자 사울의 활약(9:19b-31) 20. 유다에서 벌인 베드로의 사역(9:32-43) 21. 고넬료와 베드로의 이중환상(10:1-23a) 22. 고넬료에게 행한 베드로의 복음 설교(10:23b-48) 23. 고넬료 사건에 대해 해명하다(11:1-18) 24. 안디옥 교회의 성립과 발전(11:19-30) 25. 베드로의 기적적인 탈옥 사건(12:1-25) 26. 바나...
  • 종교개혁자들이 주창한 ‘성경의 자명성’(claritas scripturae) 원리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부터 종교개혁 이후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독자에게 성경은 여전히 어려운 책으로 남아 있다. 성경 독해의 어려움은 복합적이고 다층적이다. 성경 원본이 소실되고 없기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된 원문을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 문맥을 따라 복잡하게 연결된 생각의 흐름을 놓치기 때문에 느끼는 어려움, 고대 그리스 사회의 문화적 배경과 신학적 전제들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해 생기는 어려움 등이 그것이다. 사도행전에도 곳곳에 이런 다양한 주석적 난점이 도사리고 있다. 나는 이 주석에서 사도행전 본문의 중요한 난점들을 되도록 빠짐없이 다루고 분석해서 간명하게 풀어내려 했다. _ 들어가는 말 중에서 사도행전은 두 단어, ‘사도’와 ‘행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전’(行傳)은 그리스어 ‘행동들’(acts)의 우리말 번역이다. 1세기 이전 고대 그리스 문화에 이미 ‘행전’이라는 장르가 있었다(“장르” 참조). 예를 들어, 『알렉산더의 행전』이나 『폼페이우스 행전』처럼 유명한 역사적 혹은 신화적 인물의 영웅적 행위를 기록한 글 을 ‘행전’이라고 불렀다. 오늘날로 치면 일종의 전기 또는 일대기인 셈이다. 하지만 “사도행전”이라는 제목은 이 책의 내용에 딱 들어맞지 않는다. 사도행전에는 ‘행동들’(acts)뿐 아니라 말들, 즉 사도들이 행한 연설들(speeches)이 나온다. 그리고 그 분량이 상당하다(“문예적 성격” 참조). 연설 중 대다수가 전도 설교 혹은 선교 설교로, 책 전체의 주제와 신학을 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한다. 엄밀히 말해서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행적과 말씀들’이라고 불려야 한다. _사도행전 서론 중에서 예수께서 하늘로 들리신 후 사도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열한 명과 여자들,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다락방에 모여 기도했다. 그들은 부활의 목격자였고(고전 15:6, “오백여 형제”), 증인이 될 사람들이었다. 누가는 그들이 누구였는지, 몇 명쯤이었는지,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록함으로써, 교회가 얼렁뚱땅 우연히 시작된 것이 아님을 밝힌다. 유다를 제외한, 예수께서 따로 불러 세우신 열둘이 모두 거기 있었다. 120명 중 다수가 오래 예수를 따랐고 알아 왔던 이들이다. 신앙은 사랑처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아무리 강렬한 체험을 했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습관과 경향성이 몸에 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양으로 질을 대신할 수 없다. 오랜 시간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신앙이 깊어지지는 않는다. 의심과 배신의 언저리까지 미끄러지는 위기의 순간도, 절망과 허무의 순간도 다가온다. 그 와중에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은총의 빛을 경험함으로써 신자는 기도의 자리로 돌아온다. _제자 공동체를 재건하다(1:12-26) 중에서 요엘의 예언에 담긴 묵시적이고 종말론적 모티프들을 주의 깊게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첫 부분의 ‘말세에’는 요엘서의 ‘그 후에’와 상응한다. 요엘에게도 그것은 마지막 때를 의미했다. 베드로와 그의 청중이 살고 있던 그날, 주후 30년대 초 어느 해 오순절에 ‘말세’가 동터 오기 시작했다. 그날로부터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고 점차 완성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예언과 환상, 꿈은 하나님의 영이 활동하시는 증거며 말세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종말 신앙을 지니면 현 시대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총체적 환멸을 느끼고 염세적이고 현실 도피적으로 살아가야 할까? 아니면 궁극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책임 있는...
  • 조재천 [저]
  •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철학(BA), 국제관계학(MA)을 공부했고, 미국 예일대학교 신학부에서 목회학, 신학석사(MDiv, STM)를, 노틀담대학교에서 고대 기독교와 유대교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개신대학원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가르쳤고, 2018년부터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있다. 저서로 『오늘을 위한 누가복음』(2022, 전주대학교출판부),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주석 히브리서』(2015, 홍성사)를, 학술 논문으로 “재난 앞에 선 공동체의 반응: 요세푸스의 『유대 전쟁사』에 나타난 네 전쟁 연설 연구”, “공동체, 미래, 그리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위한 고난?-마카비서, 요세푸스 그리고 신약성서의 고난 이해”, “세속 문화와 기독교 교양의 융합: 대 바실레이오스의 『청소년들에게』에 나타난 기독교 파이데이아”, “성서를 렌즈로 삼아 바이러스 해석하기”, “새로운 사도행전 본문: 네스틀레-알란트 28판과 대비평본의 차이점들”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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