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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 : 불완전한 인간을 위한 완전한 지혜
발타사르 그라시안, 김종희 ㅣ 빅피시 ㅣ Oraculo manual y arte de la prud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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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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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page/129*189*24/50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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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128152/119312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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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단지 처세나 성공을 위해서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다 남은 인생을 위해 읽어야 할 책이다“ - 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최고의 철학자 - 400년 동안 사랑받은 자기계발 고전 더 안정적인 환경, 원만한 인간관계, 성공적인 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현대인이 이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 자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평생 좌절 속에서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성공과 평화로운 삶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까? 400년간, 현대사의 결정적 인물들에게서 사랑받아온 한 권의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17세기 스페인의 철학자이자 성직자였던 발타사르 그라시안은 세상과 인간에 관한 남다른 통찰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교를 펼치며 큰 명성을 얻었다. 불과 마흔의 나이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그는 훗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비견되는 불후의 명저이자 대표작인 저서 《사람을 얻는 지혜》를 펴낸다. 이 책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는 그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요즘 시대에 맞는 내용만을 엄선한 것이다. 대개 ‘인생론’을 다룬 책들은 애매모호하거나, 이상론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타사르의 글은 지극히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보통 사람의 실생활과는 한 발 떨어진 삶을 사는 성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과 인간관계의 논리를 철저하게 분석해 혼란한 사회로부터 자신을 지킬 실질적인 방법을 전하고자 했다.
  • “이 책의 한 구절이 나를 일으켜 세웠다” 세상이나 타인의 기준이 아닌 오직 나만의 기준에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안내서 언뜻 지극히 세속적으로 읽힐 만큼 현실적인 발타사르의 생각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가 살던 시대는 ‘무적함대’를 필두로 세계를 제패하던 대제국 스페인의 위력이 서서히 꺾이며, 쇠락해 가던 시기였다. 오랜 전쟁의 여파로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고, 사회에는 빈곤과 타락, 부정과 부패가 팽배해 갔다. 왜인지 사회적 분위기가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이러한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발타사르는 자신을 잃지 않고, 성공과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해 냉정하고도 현명한 조언들을 전했다. 세상은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하다. 마땅히 성공해야 할 자가 실패하고 이길 자격이 없는 자가 승리한다. 또 진실한 사람은 외면당하고 아첨하는 이들일수록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이 같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중하라. 세상의 모순에 섣불리 자신을 던지지 말고, 타인의 생각을 귀담아듣되 자신의 생각은 가능한 한 숨겨라. 이것이 인생을 살아내는 가장 큰 지혜다. _본문 중에서 그의 글은 400년 동안 회자되며 많은 이에게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 특히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무명 시절에 이 책을 읽고 감동받은 나머지, 직접 스페인어를 배워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니체 역시 “이보다 날카롭고 명쾌한 인생 처세서는 없다”라고 극찬하며 발타사르의 가르침을 평생의 지침서로 삼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수상 처칠도 항상 이 책을 머리맡에 두었다고 한다. 기대를 버리고, 거리를 둘 때 진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불완전한 인간을 위한 완전한 조언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는 인간관계부터 성공, 동기 부여 등 인생의 수많은 고민에 대해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여전히 유효한 답을 내놓는다. 1장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에서는 그의 빛나는 지혜가 가장 돋보이는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을 다룬다. 2장 ‘실제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라’에서는 성공을 위한 처세법에 관해 알려준다. 3장 ‘피할 수 있는 것은 피하라’에서는 언젠가 올 인생의 기회를 알아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4장 ‘아무리 긴 밤이어도 반드시 해는 뜬다’에서는 자신을 정확히 아는 법, 즉 자기계발의 첫걸음이 무엇인지 밝힌다. 마지막 5장 ‘세상이 인정하는 것을 비난하지 마라’에서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에 대해 밝힌다. 무섭도록 현명한 발타사르의 조언은 어려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최고의 지혜를 안겨줄 것이다. 아무쪼록 곁에 두고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길 바란다.
  • [들어가며] 하루 한 장, 지혜의 책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법 1장. “쉽게 속마음을 드러내지 마라” _사람을 얻는 지혜 나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두지 마라 /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마라 / 상대가 이득을 봤다고 착각하게 하라 / 약간의 결점은 내보일 것 / 고마운 존재보다 필요한 존재가 되라 / 평판은 예측하지 못한 곳까지 다다른다 / 너무 사랑하지도, 너무 미워하지도 말 것 / 호의를 사면 편해진다 / 가진 것보다 더 나은 존재로 보일 것 / 평판이 안 좋은 사람과 거리를 두라 / 너무 많이 베풀지 마라 / 능력이 없을수록 허세를 부린다 / ‘그럴 수 있다’는 생각 / 타인은 당신의 성격을 고쳐주지 않는다 / 지식보다 인맥이다 / 함께하는 사람이 나를 말한다 / 얻을 게 있는 사람과 사귀라 / 잃을 게 없는 사람은 지켜야 할 신뢰도 없다 / 인생은 짧지만, 지혜는 남는다 / 문제를 키우는 사람 / 경쟁자를 동료로 만들라 / 상대의 단점을 간파하라 /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 적당히 성실하게, 적당히 친절하게 / 진정한 친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 불행은 불행을 끌어당긴다 / 공부하듯 사람을 관찰하라 / 첫인상에 속지 마라 / 필요하면 겉모습...
  • 발타사르가 살았던 17세기의 스페인은 ‘무적함대’를 필두로 세계를 제패하던 대제국의 위력이 서서히 꺾이며, 쇠락해 가던 시기였다. 오랜 시간 이어진 전쟁의 여파로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고 사회에는 빈곤과 타락, 부정과 부패가 팽배해 갔다.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 속에서 발타사르는 그저 설교만 전하려 하지 않았다. 대중을 위해 혼란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성공과 행복을 지켜나가기 위한 냉정하고도 지혜로운 조언들을 전하고자 했다. 이렇게 완성된 이 책은 400년 동안 회자되며 많은 이에게 깨달음과 영감을 주었다. 특히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무명 시절에 이 책을 읽고 감동받은 나머지, 직접 스페인어를 배워 독일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 니체 역시 “이보다 날카롭고 명쾌한 인생 처세서는 없다”라고 했을 정도로 발타사르의 가르침을 평생의 지침서로 삼았다. _“하루 한 장, 지혜의 책으로 불안을 다스리는 법(본문 5~6쪽)” 중에서 자신보다 빛나 보이는 사람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게 좋다. 그 사람의 장점 덕분에 빛나 보이든, 질투심 때문에 멋져 보이든 상관없다. 상대방이 주목받고 영예로울 때, 당신은 그의 그림자에 가려질 뿐이다. 달은 오로지 태양이 없을 때만 밝게 빛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사람과 같은 시험대에 서지 말고, 자신보다 빛나지 않는 사람과 사귀라. 처세의 요령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것이다. _“나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두지 마라(본문 16~17쪽)”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너무 많이 주지 마라. 그 사람이 감사할 줄 모를 수 있다. 조금 고마운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고마운 마음이 큰 부담이 되면 친구는 떠나거나 적으로 변할 수 있다. 빚진 사람은 항상 빌려준 사람이 눈앞에 있는 상황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별로 필요치 않은 것 중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어라. 받은 사람이 소중하게 여길 것을 주는 게 중요하다. _“너무 많이 베풀지 마라(본문 32쪽)” 중에서 자신이 단지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며, 초인적인 존재도 아니라는 환상을 깨부수는 짓은 잘못된 행동이다. 신중함은 필요한 덕목이지만 경솔하게 자신을 과도하게 낮추는 것도 피해야 할 행동이다. 이는 당신의 평판을 떨어뜨릴 것이다. 한번 어리석다고 여겨지면 당신이 괜찮은 사람임을 증명하기는 불가능하다. _“실제보다 더 큰 존재로 보이라(본문 93쪽)” 중에서 현명한 사람은 상대가 누구든지 충고는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충고해 준 상대에게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는다. 별에게 배워라. 별은 아무리 밝게 빛나도 결코 태양보다 더 눈에 띄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자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_“상사의 체면을 세워줘라(본문 109~110쪽)” 중에서 친구에게 빌려준 것이 있다면 하찮은 일로 돌려받지 마라. 이 도움의 연줄은 긴급한 순간을 위해서 남겨두어라. 운명의 폭풍에 휩쓸렸을 때 그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사소한 일로 가치 있는 행동의 값을 치러 받으면 나중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언젠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중요한 국면에서 받는 보답은 인생을 좌우한다. 힘 있는 자가 아군이 되어준다면 어떤 행운보다 훨씬 든든한 일이다. _“빌려준 것은 돌려받지 마라(본문 160~161쪽)” 중에서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기뻐하는 것에는 비록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어딘가에 좋은 점이 있을 것이다. 혼자만 의견을 달리하면 의심받고 틀리면 조롱받을 수 있다. 남들이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일에 비난을 하나만 해도 우리의 판단력이나 감...
  • 발타사르 그라시안 [저]
  • 1601년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칼라타유드 인근 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18세 되던 해인 1619년 예수회 교단에서 사제 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1623년부터는 사라고사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627년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칼라타유드에 돌아와 이곳 학교에서 인문학과 문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636년 아라곤 지방의 우에스카에 강론 담당 신부로 부임했는데, 이곳에서 첫 저서 ≪영웅론≫을 발간함으로써 작가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예수회 사제로서 주로 아라곤과 발렌시아 지방 일대에서 교육, 설교 혹은 고해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꾸준히 개인적인 저술 작업을 계속하다가 1658년에 생애를 마감했다. 1637년에 출판된 첫 저서 ≪영웅론≫은 ‘범속한 대중의 범주를 뛰어넘는 영웅들을 특징짓는 행동 양식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저자의 성찰을 담고 있다. 이후 그라시안이 발표한 저서들은, 문학 이론서와 종교 교리 책자를 제외하면, 그의 첫 작품에 나타난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흐름을 보인다. 1640년에 출간된 ≪정치가≫는 통치자가 지녀야 할 덕목과 행동 규범을, 1646년에 출간된 ≪사려 깊은 자≫는 사회적 성공을 원하는 자가 갖추어야 할 인간적인 덕성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1647년의 저서 ≪사려와 지혜의 책≫은 아포리즘 형식으로 된 일반적인 삶의 지혜를, 그리고 1651년부터 1657년 사이에 3부로 나뉘어 출간된 ≪비판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과 인간 삶의 형태들에 대한 총체적 관찰을 보여 주고 있다. 그라시안이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은 대단히 부정적이어서, 이 세계는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 찬 곳이다. 마땅히 성공해야 할 사람은 실패하고 이길 자격이 없는 자가 승리하며, 진실을 말하는 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아첨으로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이들일수록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 이 같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혹은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 그라시안이 독자에게 전하는 주된 충고 중 하나는 신중하라는 것이다. 즉 세상의 모순에 섣불리 자신을 던져 항거하지 말고, 타인의 생각을 귀담아 듣되 자신의 생각은 외부에 누설하지 말라는 것이 그의 전형적인 권고다. 이처럼 세상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그라시안의 세계관이 그가 속한 교단의 종교적 세계관과 충돌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라시안은 첫 작품에서부터 로렌소 그라시안이라는 필명을 사용해 자신을 숨겼지만, 교단에서는 어렵지 않게 그가 실제 저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라시안은 여러 차례 교단의 질책을 피할 수 없었으며, 특히 ≪비판자≫의 발표 이후 그에게 가해진 징계는 이미 약해져 있던 건강을 악화시켜 안타깝게도 그의 죽음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다.
  • 김종희 [저]
  • 고전 속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고전 속에서 텍스트의 진짜 의미를 짚어내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있는 번역가다. 현재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좋은 콘텐츠와 바른 번역을 통해 저자와 독자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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