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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경제윤리론 :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제안하는 시장경제의 규율 방안
강원돈 ㅣ 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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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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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4479919/896447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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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제안하는 시장경제의 규율 방안” 이 책은 기독교윤리학이 다루는 분야를 모두 섭렵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가는 AI 등 첨단 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서 파생되는 윤리적 문제까지 기독교윤리학의 범주에 넣고 이에 대한 윤리적, 신학적 진단과 대안적 모색을 시도하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독교윤리학의 분야 중에서도 특히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우선 시장경제 체제를 근간으로 한 현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다각적 분석이 들어 있다. 특히 20세기 종반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경제 분야뿐 아니라 정치, 문화적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실체를 분석하고, 그 파생 현상들을 다루며 이에 대한 대안적 제안을 내보이고 있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윤리학의 경제적 현안에서 마땅히 다루어야 할 분야를 모두 다루어 보겠다는 시도이다. 그 시도의 성과는 차례를 한번 훑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머리에 제I부_ 기독교경제윤리의 이론: 사회과학적 현실 분석과 윤리적 성찰의 매개 머리말 1장 기독교경제윤리의 위상과 과제 1. 기독교경제윤리의 위상 2. 기독교경제윤리의 과제 2.1. 현실의 경제제도와 그 문제들에 대한 사회과학적 인식 2.2. 경제윤리 규범들의 제정 2.3. 경제제도의 문제들에 대한 윤리적 판단과 제도 규율의 절차 2.4. 대학 등록금 문제를 중심으로 한 윤리적 판단과 제도 규율 절차의 예시 3. 소결 2장 사회과학적 현실 분석에서 방법론적으로 유의할 점 1. 사회과학에서 방법론 논쟁의 의의 2. 사회과학적 현실 분석에서 유념할 점 2.1. 제도의 주체로서의 인간 2.2. 경제 현실을 이루는 관계들의 유기적 연관에 관한 총체적 인식의 추구 2.3. 경제 법칙에 대한 미신의 타파 2.4. 자생적 질서에 대한 환상의 타파 2.5. 이데올로기 비판의 중요성 3. 소결 3장 기독교경제윤리의 규범 1. 구원사의 빛에서 본 제도 형성의 책임 1.1. 근본주의 모델과 자유주의 모델 1.2. 변증법적 신학 모델과 질서 신학 모델 1.3. 형성 신학적 모델 1.4. 변혁 신학 모델 2. 신학적 관점에서 제도 형성과 관련해서 유의할 점 2.1. ...
  • 현대 철학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장하는 것은 사회적 재화를 분배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회적 재화는 ‘모든 사람에게 인간의 존엄성에 부합하는 삶의 조건들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배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사회적 업적과 무관하게 음식, 주택, 의료 혜택, 프라이버시와 친밀한 이웃 관계의 유지, 개인적인 자율성과 정치적인 자율성의 보장, 사회적 참여 등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에 부합하는 삶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휴머니스트들의 주장을 신학적으로 수용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제I부_ 기독교경제윤리의 이론: 사회과학적 현실 분석과 윤리적 성찰의 매개” 중에서 시장경제는 국민경제를 거쳐 세계 경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문제들을 일으켰다. 자유무역의 발전과 파탄, 두 차례의 세계대전, 브레턴우즈체제의 형성과 붕괴, 포스트-브레턴우즈체제의 수립과 지구적 차원의 금융 축적체제가 가져온 대혼란 등이 그것이다. 달러 패권체제가 가져온 지구적 공납체제는 포스트-브레턴우즈체제의 심각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이다. “제II부 시장경제체제의 근본 문제” 중에서 경제민주주의는 애초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독재를 해체하고 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민주화하려는 정치사회적 기획이었지만, 인공지능과 플랫폼 자본주의의 발전에 대응해서 경제민주주의의 과제를 가다듬어야 하고, 생태계 위기와 금융과 경제의 지구화에서 비롯된 파국적 상황에서 생태학적 차원과 지구적 지평을 갖는 포괄적인 기획으로 경제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적 경제민주주의가 생태학적 경제민주주의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로 정립되고, 거기 더하여 지구적 차원으로 그 지평을 넓히게 되면, 우리 시대의 경제민주주의는 지구적 전망을 갖는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제III부 사회적이고 생태학적인 경제민주주의를 향하여 : 경제민주주의의 재고 조사와 그 구상의 확장” 중에서 시장경제의 생태학적 규율은 기후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생태계 위기의 사상적 배경과 경제체제적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생태계의 안정성과 건강성을 보전하는 이치에 관한 깊이 있는 인식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생태계와 경제계 사이의 에너지-물질 순환은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규율되어야 하고,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명체들과 무생물체들의 중층적인 상호의존 관계가 유지되는 것을 나타내는 생태계의 건강성이 교란되거나 파괴되지 않아야 한다. 생태계의 안정성이 무너지고 생태계의 건강성이 훼손된다면, 시장경제는 그것의 자연적 기반을 송두리째 잃는다. “제IV부 시장경제의 생태학적 규율” 중에서 사회적 경제민주주의는 사회적 조합주의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합의를 중시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계급 타협과 계급 협력에 바탕을 둔 것이아니다. 사회적 경제민주주의는 자본 ‘독재’의 해체, 노동자 자주성의실현, 인간의 존엄성 보장 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반자본주의적 성격을 띤다. 사회적 경제민주주의는 사회적 조합주의가 대응적 기구를 조직하는 데 반해 높은 수준의 제도화를 추구한다. “제V부 시장경제의 사회적 규율” 중에서 토지공개념은 성서의 희년법 정신에 아로새겨져 있다. 희년법 정신은 인간의 존엄한 삶에 필요한 땅과 주택과 신체를 하나님의 것으로 선언하여 그 누구도 그것을 임의로 지배하거나 처분할 수 없도록 했고, 땅과 ...
  • 강원돈 [저]
  • 한신대학교 신학부 은퇴교수·대우교수. 한국신학대학교 신학과(Bachelor of Theology) 및 대학원 신학과를 졸업(Th. M.)하고 독일 루르 대학교 개신교신학부에서 신학 박사 학위(Dr. theol.)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생태학적 노동 개념을 규명하여 경제윤리의 근거를 새롭게 설정함: 인간적이고 사회적이고 생태학적 친화성을 갖는 노동을 형성하는 데 고려할 규준들과 준칙들에 대한 해명”이다. 『물(物)의 신학: 실천과 유물론에 굳게 선 신학의 모색』, 『살림의 경제』, 『인간과 노동』, 『지구화 시대의 사회윤리』, 『사회적 개신교와 디아코니아』 등 20여 권의 저서와 공저가 있으며 “유물론적 역사관과 기독교 신학의 대화”, “만민(萬民)에서 개인(individual)으로의 전환” 등 300여 편의 논문과 학술 에세이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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