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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무엇이 문제일까? : 진실을 압도하는 가짜뉴스, 그 실태와 극복 방안
이재국 ㅣ 동아엠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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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4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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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page/150*220*0
  • ISBN
9791163638520/116363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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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려지는 진실과 혼돈의 세상, 거짓 정보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가짜뉴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누구나 그럴듯한 가짜뉴스를 쉽게 만들어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며 가짜뉴스의 파급력과 해악도 덩달아 증대하는 중이다. 공동체 분열과 시민들의 의사결정 과정에 왜곡을 초래하는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정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어느 하나의 노력만으로는 가짜뉴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교육 기관과 정부, 미디어,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이 협력하여 가짜뉴스에 맞서야 한다. 이 책은 가짜뉴스의 확산을 억제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 방안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탈진실의 시대, 참된 정보로 대웅하자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가짜뉴스라는 용어가 전 세계에 폭발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희화화나 풍자를 위해 사용되던 기존의 거짓 뉴스와 달리 이 정교한 가짜뉴스들은 여론을 호도하고 조작하기 위해 고안된 기사였다. 이후 수년이 지나 가짜뉴스는 최신 기술과 함께 소셜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 디지털 플랫폼이 사용하는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짜뉴스는 사회적으로 아주 위험한 존재이다.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하며 모든 제도에 대한 신뢰를 파괴하고 사회집단 간의 갈등을 조장한다. 개인적으로도 큰 해악을 끼친다. 중요한 의사결정의 순간,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해 선택할 경우 개인의 삶에 아주 해로운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위험한 가짜뉴스에 대응하려면 이를 정확히 식별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 출처의 확인과 전문가에 의한 내용 검증, 비판적 사고 등이 필요하다. 이 책은 가짜뉴스의 역사와 변천 과정 그리고 진화해가는 가짜뉴스에 농락당하지 않기 위한 대응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어떤 것이 있는지도 다루는 등 디지털 리터러시 기능 배양과 도덕성 회복에 꼭 필요한 한 권이라 하겠다.
  • 추천사 머리말 1부 가짜뉴스 해부 1 가짜뉴스란 무엇인가 2 가짜뉴스의 7가지 유형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2부 가짜뉴스의 확산 1 왜 가짜뉴스를 만들까? 2 왜 가짜뉴스를 믿고 공유할까? 3 기술 발전과 가짜뉴스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3부 가짜뉴스가 위험한 이유 1 혐오와 차별 그리고 폭력 조장 2 전쟁을 부르는 가짜뉴스 3 사회적 갈등의 격화 4 선거판 뒤흔드는 가짜뉴스 5 사회 혼란과 불신의 확산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4부 가짜뉴스 문제의 대책 1 정부 정책 및 규제· 2 팩트체크 기관과 언론, 플랫폼 기업의 노력 3 인공지능 기술로 가짜뉴스 잡는다 4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맺음말 참고 문헌
  • 가짜뉴스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정보의 허위성이 있습니다. 어떤 기사에 사실이 아닌 정보를 포함시키거나 사실을 과장 또는 왜곡하여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실제 사실이 아닌 가짜라는 것이죠. 둘째는 다른 사람을 의도적으로 속이려는 기만적 의도성입니다.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어떤 사안에 대해 특정한 의견이나 태도를 갖도록 조장하려고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기만하고자 합니다. 셋째는 진짜처럼 보이도록 뉴스와 똑같은 형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짜뉴스는 진짜 뉴스와 동일한 외양을 취하고 있어 사람들이 진짜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p14 가짜뉴스의 정의 가짜뉴스라는 말이 항상 나쁜 의미로만 사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용어는 사실 미국의 미디어가 오랫동안 ‘풍자적 가짜뉴스’의 뜻으로 써 왔습니다. 풍자적 가짜뉴스는 전통적인 방송뉴스 형식을 모방해서 시사와 정치, 사회 문제를 논평하면서 유머와 풍자를 전달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미국 NBC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SNL)’의 한 꼭지인 ‘Weekend Update’는 이와 같은 가짜뉴스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Weekend Update는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방송뉴스의 친숙한 형식을 사용하면서 과장된 유머와 아이러니를 사용해 선거 토론과 후보자의 실수 등을 비롯해 전반적인 정치 문제를 자주 다뤘습니다. p24 시사 풍자로서의 ‘가짜뉴스’ 2024년 1월 실시된 방글라데시의 선거에서도 날조된 콘텐츠가 유권자를 현혹했습니다.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도구를 이용해 만든 딥페이크(deep fake) 동영상이 대량으로 유포된 것입니다. 이 중 여성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저급한 내용의 영상이 특히 문제가 되었습니다. 야당 인사들이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있는 것처럼 조작된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졌습니다. p45 날조된 콘텐츠 이렇게 많은 언론에서 이 문제를 기사로 다루면서 결국에는 많은 사람이 에이즈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가짜뉴스를 믿게 되었고 미국에 대한 비난이 국제적으로 촉발되었습니다. 미군기지가 있는 우방국의 반미 여론에도 영향을 미친 것은 물론입니다. KGB는 이 정보작전의 이름을 ‘감염작전(Operation Infektion)’이라고 불렀습니다. 냉전이 끝난 후 소련의 해외정보국 원장이었던 에프게니 프리마코프 등이 에이즈의 기원에 대한 캠페인을 실행했다고 고백하면서 가짜뉴스의 허위성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미국의 생화학 무기라는 가짜뉴스를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가짜뉴스를 사용한 여론 조작의 효과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p55 정치적 또는 이념적 동기 확증 편향이란 사람들이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태도를 확인해 증명하는 정보를 선호하고, 그러한 정보에 더욱 주목하며 더 쉽게 믿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에 일치하는 뉴스만 선택적으로 찾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죠. 앞서 소개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경우 많은 사람이 피의자 조선이 조선족이라는 가짜뉴스를 쉽게 믿고 퍼뜨린 이유는 그 내용이 조선족 또는 중국인이 한국에서 범죄를 많이 저지른다는 선입견과 일치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p74 확증 편...
  • 이재국 [저]
  •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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