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화소록 : 선비화가의 꽃 기르는 마음
이경록 ㅣ 눌와
  • 정가
19,800원
  • 판매가
17,820원 (10% ↓, 1,980원 ↓)
  • 발행일
2024년 06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4page/157*233*19/593g
  • ISBN
9791189074739/1189074737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7/25(목)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우리나라 최초의 원예서로 만나는 조선의 정원, 꽃나무를 벗 삼은 어느 선비의 담박한 기록 15세기 조선 초의 대표적인 문인화가 강희안의 '꽃을 키우는 짧은 기록'.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원예서로 독보적인 고전이자, 꽃나무를 돌보며 세상을 더욱 풍부히 이해했던 어느 선비의 산문이다. 대나무, 국화, 치자화, 석창포 등 꽃나무 16종 및 괴석(怪石)의 특성과 재배법을 다루며, 원예의 기초를 간단히 풀어냈다. 강희안은 먼저 옛 사람들의 기록을 폭넓게 살펴 인용한 후, 자신의 견해과 경험 등을 밝히고 있다. 의외로 다양한 품종의 꽃나무를 즐겼던 조선 원예 문화의 실상을 만나며, 원예를 통해 삶을 성찰했던 지은이의 마음가짐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은 여러 판본 중 유일하게 보물로 지정된 판본을 바탕으로 원전의 담백한 필치를 살려 번역했다. 오늘날 독자에게 낯설 수 있는 인물과 출전, 고사 등은 각주로 충실하게 풀이해 이해를 도왔다. 부록으로는 원문 영인본을 실어 원전을 애장할 수 있게 했다. 산뜻한 식물 사진과 별도의 식물 해설을 수록해 꽃나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2024년 전면 개정판에서는 번역문을 전체적으로 재검토해 다듬고, 사진 대부분을 새롭게 교체했다.
  • 화훼를 재배하는 것은 키우는 사람의 심지를 굳게 하고 덕성을 기르기 위함이다 《양화소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원예서로, 조선 초기의 선비였던 강희안(1417~1465)이 꽃과 나무를 기르면서 작성한 작은 기록이다. 시(時), 서(書), 화(畵)에 능해 삼절로 불리면서도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 꺼려한 강희안의 글 가운데 드물게 현전하는 작품이다. 강희안은 이 글에서 중국의 옛 문헌에 나오는 원예에 관한 기록을 폭넓게 참조하여 인용하고 문장이나 시를 보탠 다음, 각 화초들을 돌보면서 느낀 소회를 덧붙이고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앞부분에서는 16종의 꽃과 나무의 특성 및 재배법 그리고 괴석(怪石)을 소개하고 뒷부분에는 화분을 배열하거나 갈무리를 하거나 꽃을 빨리 피우는 방법 등에 관한 조언과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일곱 항목으로 정리하였다. 이 번역서에서는 원전의 담백하고 유려한 필치를 살려서 충실히 번역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170여 항목의 각주를 덧붙였다. 각 화초가 등장할 때마다 일일이 자료 사진을 함께 보여주면서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별도의 지면을 통해 원산지나 꽃이 피는 시기, 성장 상태, 재배법 등 실용적인 정보는 물론 화초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방법까지 현대에 맞는 식물학적 설명을 세세하게 전했다. 책의 뒤편에는 부록으로 《양화소록》 원문을 그대로 영인하여 실음으로써 원전의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특징/ 선비화가의 꽃 기르는 마음 “화초는 식물이다. 지식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들을 기르는 이치와 갈무리하는 방법을 모른 채 습한 데에 맞는 것을 건조하게 하고 추위에 맞는 것은 따뜻하게 하여 천성을 거스른다면, 반드시 시들어 말라 죽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찌 다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본래의 자태를 드러내겠는가. 식물조차 그러한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마음과 몸을 피곤하게 하여 천성을 해쳐서야 되겠는가.” (〈양화소록〉 중에서) 강희안은 당대 최고의 학자이자 인품이 고매하고 강직한 선비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하고 맡은 관직도 한직에 그쳐 화초 기르는 일을 일과로 삼게 되었다. 《양화소록》은 바로 이 시기부터 강희안이 깨달은 인간사의 이치를 자연의 순리와 양생의 원리에 따라 써내려간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양화소록》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꽃을 기르는 기술이 아닌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는 꽃과 나무의 습성을 하나씩 살피다 보면, 꽃을 기르고 나무를 가꾸는 일이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익히는 일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희안이 이야기하는 ‘꽃을 기르는 마음’이란 곧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마음이자 천하를 다스리는 기본자세라고 할 수 있다. 세월을 뛰어넘는 《양화소록》의 가치 “《양화소록》이 갖는 책으로서의 특징은 우리나라에 전하는 전문 원예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찾을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진정한 가치는 꽃과 나무의 품격과 상징성을 서술하면서 자연의 이치와 천하를 다스리는 뜻을 담아냈다는 데 있다. 강희안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양생법(養生法)’이다. 지각도 운동 능력도 없는 풀 한 포기의 미물이라도, 그 본성(本性)을 잘 살피고 본래의 방법대로 키운다면 자연스레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본받을 만한 품성으로 소나무에서는 장부 같은 지조를, 국화에서는 은일(隱逸)한 모습을, 매화에서는 품격을, 석창포에서는 고한(孤寒)의 절개를, 괴석(怪石)에서는 확고부동한 덕을 찾고 있다. 이와 같...
  • 2024년 전면 개정판 《양화소록》을 내면서 2012년 《양화소록》 개정판에 부쳐 해제 및 옮긴이의 말 《양화소록》 서 | 강희맹 양화소록 양화소록 노송 만년송 오반죽 국화 매화 난혜 서향화 연화 석류화 치자화 사계화 산다화 자미화 일본 철쭉화 귤나무 석창포 괴석 화분에서 꽃과 나무를 키우는 법 꽃을 빨리 피게 하는 법 모든 꽃이 싫어하는 것 꽃과 나무를 선택하는 법 꽃을 기르는 법 화분을 배열하는 법 갈무리하는 법 꽃을 키우는 이유 부록 《인재시고》의 뒤에 붙이는 글 | 서거정, 최호 《진산세고》 발문 | 김종직 인재 강공 행장 | 김수녕 《양화소록》 원문
  • 아! 화초는 식물이다. 지식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들을 기르는 이치와 갈무리하는 방법을 모른 채 습한 데에 맞는 것을 건조하게 하고 추위에 맞는 것은 따뜻하게 하여 천성을 거스른다면, 반드시 시들어 말라 죽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찌 다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본래의 자태를 드러내겠는가. 식물조차 그러한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마음과 몸을 피곤하게 하여 천성을 해쳐서야 되겠는가. _P22~23 ‘양화소록’ 중에서 한양에서 심거나 접붙이는 것은 모두 천엽홍백매千葉紅白梅이다. 열매를 쌍으로 맺는 것이 많은데, 《매보》에서 말한 중엽매와 원앙매이다. 영남과 호남에서 심는 것은 대부분 단엽백매單葉白梅인데, 열매가 쌍으로 맺진 않지만 맑은 향기가 다른 매화에 뒤지지 않는다. _P51 ‘매화’ 중에서 이른 봄 꽃이 필 때 등불을 켜고 책상머리에 두면 벽에 비친 잎의 아름다운 그림자를 즐길 수 있고, 책을 읽는 동안 졸음을 없앨 수 있다. 설창雪窓이 그린 〈구원춘융도九?春融圖〉가 없더라도 적적함을 달랠 수 있다. _P58 ‘난혜’ 중에서 한양에서 꽃을 기르는 사람들은 서향의 높은 운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또한 기르는 방법도 알지 못해서 돌보고 감상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말라 죽게 한다. 그러고는 “이 꽃은 쉽게 죽으니 별로 귀하지 않구나”라고 한다. 나는 이 꽃을 얻어 매우 사랑하였다. 이 꽃이 습기와 햇볕을 싫어한다는 옛 방법을 듣고서야 재배의 기술을 알게 되었다. 물을 주고 거두며 햇볕을 쪼일 때는 일하는 아이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하였다. 그 후 꽃잎이 무성해져 전날의 배가 되었다. 꽃받침 하나에서 꽃 한 송이가 겨우 피었을 뿐인데 마당에 향기가 가득하였다. 모든 꽃이 피자 향기가 수십 리까지 퍼졌다. 꽃이 지고 앵두처럼 빨간 열매가 푸른 잎 사이에서 찬란하게 맺히니, 참으로 한가한 생활 속의 좋은 친구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쉽게 죽는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맹랑한 말이다. 아! 모든 존재는 각각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도 없는 산에서 혼자 피었다가 지더라도 끝내 알려지지 못하니, 어찌 한스럽고 슬프지 않겠는가. _P64 ‘서향’ 중에서
  • 이경록 [저]
  • 1968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려시대 의료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부를 졸업한 후 지곡서당(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공부하였다. 현재 한독의약박물관 관장으로 일하면서 유물을 매개로 의료사와 전근대 문화를 알리고 있다. 몇 편의 한국 의료사 논문과 번역서들을 냈다. 고려와 조선 전기 의료사를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아, 한국 의료의발전 과정을 실증하는 한편 전근대사회에서 의료가 갖는 사회적함의를 탐구하고 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