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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1 ㅣ 홍민정, 이주희 ㅣ 좋은책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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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 판매가
10,800원 (10% ↓, 1,200원 ↓)
  • 발행일
2024년 06월 1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64page/191*262*5/360g
  • ISBN
9788928318414/8928318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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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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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아무 말이나 툭툭 내뱉던 찬우가 더불어 이야기하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찬우는 거침없이 말하고 맥락에 맞지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은 내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통에 친구들 사이에서 일명 막말 대장으로 통한다. 찬우의 막말이 반복되자 친구들은 조금씩 찬우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찬우는 찬우대로 의기소침해진다. 어느 날 아빠가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의 교육 기능을 시험하려고 집에 가져온다. 자기소개부터 시각, 날씨 알림, 외식 주문 서비스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망고를 보고 찬우는 신이 난다. 한편, 발표 준비로 모둠 회의를 하는데 찬우가 또 아무 말이나 해대며 분위기를 망치자, 친구들은 고민 끝에 ‘안 들려 작전’을 쓰기로 한다. 찬우가 뾰족한 말,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면 안 들리는 척 무시하는 것! 따돌림을 당하는 기분에 찬우는 점점 망고와의 대화에 집중하고, 망고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친구들에게 복수할 방법을 알려 달라고 떼를 쓴다. 그런데 멀쩡하던 망고가 갑자기 자기에게 반말, 막말을 쏟아내는데……. 《추천 포인트》 ㆍ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 남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길러 줍니다. ㆍ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08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08번째 작품 『아무 말 대잔치』는 막말 대장으로 통하던 찬우가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말할 때 상대방의 기분이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홍민정 작가는 망고의 말을 빌려 대화는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 말만 하거나 상대방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아무 말이나 막 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하면 대화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여러분도 찬우처럼 막말을 해 본 경험이 있나요? 찬우의 대화 방식과 언어 습관을 함께 들여다보고, 대화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똑똑한 대화법 대화는 서로가 마주하고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이므로,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무엇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상대방이 묻는 말에 답하지 않고 동문서답을 하거나 주제와 맞지 않는 이야기를 늘어놓는다면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죠. 더구나 요즘은 말 잘하는 것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을 잘한다는 것은, 아무 말이나 줄줄이 내뱉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듣고 이해한 뒤 자기 생각과 비교, 정리해서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말을 잘하는 방법은 하루아침에 습득되는 것이 아니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많이 주고, ‘왜’ 또는 ‘어떻게’ 등의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이끌어 주어야 해요. 맥락에 맞지 않는 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말로 ‘아무 말 대잔치’를 했던 찬우는 친구들로부터 ‘막말 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말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자기의 잘못된 말하기 습관 때문에 친구들에게 주었던 상처가 결국 자기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다행히 찬우는 자기의 모습을 돌아보고 잘못을 스스로 고쳐 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자기가 별생각 없이 했던 말들이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것을 깨달으면서요. 이제 찬우의 ‘아무 말 대잔치’는 슬슬 막을 내리는가 봅니다. 혼자만 똑똑한 찬우가 아니라 친구들과 더불어 이야기할 줄 아는, 정말 똑똑한 찬우가 되지 않을까요?
  • 막말 대장 찬우 ------------- 4 말하는 스피커 망고 ------------ 14 엉망진창 모둠 회의 ---------- 22 안 들려 작전 ---------- 32 알 수 없는 오류 ---------- 38 매력 만점 망고 ---------- 54 작가의 말 ---------- 63
  • 교실에 들어서자 여자애들 몇 명이 하은이 자리에 모여 있었어요. “이거 이모가 생일 선물로 사 준 거다. 예쁘지?” 하은이가 노란색 손가방을 자랑했어요. 구경하던 여자애들도 저마다 자기 손가방과 안에 든 물건들을 꺼내 보이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그때 찬우가 여자애들 옆을 지나가며 한마디 했어요. “최하은, 너 할머니 가방 가져왔냐? 색깔 완전 구리다.” 갑작스러운 말 폭탄에 하은이 얼굴이 밟힌 우유갑처럼 구겨졌어요. 찬우는 하은이의 기분은 나 몰라라 하고 자기 자리로 갔어요. 윤서가 찬우한테 소리쳤어요. “야, 강찬우! 너 하은이한테 사과해!” 윤서는 별명이 ‘불도그’예요. 뭐든 한번 물면 놓지 않는다고요. 특히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에게 심한 장난을 치거나 괴롭히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윤서한테 물린 찬우가 마지못해 꼬리를 내렸어요. “아, 알았어. 사과하면 되잖아. 사! 과! 됐지?” 진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장난스러운 말투, 게다가 ‘미안해.’가 아니라 ‘사! 과!’라니! 여자애들의 따가운 시선이 찬우의 몸에 꽂혔어요. “알았어. 사과한다고. 최하은, 미안해. 이제 정말 됐지?” 찬우는 사과씨 뱉듯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툭 내뱉고는 도망치듯 화장실로 갔어요. 하은이 자리에 모여 있던 여자애들이 찬우에 대한 불만을 쏟아 냈어요. “아휴, 저 막말 대장.” “쟤는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해.” “맞아. 남의 기분은 전혀 생각 안 해.” “난 찬우가 입만 열면 짜증부터 나더라.” 기분 좋게 시작한 손가방 자랑은 그렇게 끝나고 말았어요. - 본문 8~11쪽 중에서 -
  • 홍민정 [저]
  •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뽑혀 동화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아무 말 대잔치』, 『초딩의 품격』, 『청와대로 간 토리』,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엄마 출입 금지!』, 『편지로 우애를 나눈 형제 정약전과 정약용』 등이 있으며 MBC창작동화대상, 푸른문학상을 받았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으로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았다.
  • 이주희 [저]
  • 어린이와 그림으로 만나는 게 즐겁고 행복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쓰고 그린 책으로 ≪고민 식당≫, ≪껌딱지 독립기≫, ≪무엇이 보이니?≫가 있고, 그린 책으로 ≪서로서로 통하는 말≫, ≪정연우의 칼을 찾아 주세요≫, ≪마법의 빨간 부적≫,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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