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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 혀로 배우는 인간과 생명의 역사
권은중, 심상윤 ㅣ 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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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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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4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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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52*221*20/468g
  • ISBN
9788993463514/89934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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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는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요리와 연관시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식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지구의 역사나 인류의 도전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쌀밥 한 그릇이나 빵, 커피 같은 음식에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 19가지 요리 재료를 통해 배우는 인류의 역사 이야기 이 책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요리와 연관시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문명이 어떻게 정착했는지,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산업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인류사의 전환점을 19가지 요리 재료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쉽게 해 볼 수 있는 손쉬운 요리 방법과 함께 소개했다. 인류사를 요리와 함께 배우는 이 책의 구성 방식은 ‘지식을 먹어 삼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요리에 관심을 갖던 저자는 요리를 하면서 ‘왜 누구는 쌀을 먹고 누구는 밀을 먹었을까?’, ‘왜 밀을 먹는 서양은 쌀과 옥수수를 먹던 동양과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지배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런 요리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 인류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한 끼 식사를 위해 식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지구의 역사나 인류의 도전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쌀밥 한 그릇이나 빵, 커피 같은 음식에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음식이 ‘공학’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생존법도 담고 있다. 어디서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음식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에 좋은 물을 마시는 방법과 음료수는 어떻게 골라먹어야 하는지 등, 좀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요리에 얽힌 인류 역사의 음과 양 이 책은 인간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을 재배하게 되었고, 좀 더 많은 곡식을 생산하며 인간의 역사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반면에 짙고 긴 그림자도 남겼다고 지적한다. 인간이 가진 음식에 대한 욕망이 동물뿐 아니라 다른 인간을 지배하고 싶은 탐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15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는 후추에 대한 서양인들의 집착에서 시작되었다. 후추의 나라 인도를 찾아 가던 중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되는 등, 지름 2~3밀리미터의 후추 알이 지름 1만 2700킬로미터인 지구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또 설탕을 생산하기 위해 유럽인들은 인류의 역사에 끔찍한 노예무역을 태동시켰다. 하지만 노예들을 해방하는 근거가 되는 인간 존엄에 대한 각성 또한 열대작물인 커피를 마시면서 시작되었다. 좋은 물이 없어 술만 마시던 유럽인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나눈 토론을 통해 만들어진 합리성이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을, 신대륙에서는 독립 운동과 노예 해방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이 후추, 설탕, 커피 같은 요리와 관련된 재료를 중심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면서, 역사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인류 역사의 줄기를 잡아준다.
  • 머리말 들어가며_밥 한 그릇에 담긴 인간과 생명의 역사 1장. 원시 시대,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했나? 1. 불-음식을 음식답게 인간을 인간답게 불을 얻은 제우스, 신들의 왕이 되다 / 손쉬운 익힘 요리, 달걀 삶기 2. 손-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든 또 하나의 뇌 중학생의 뇌는 파충류의 뇌? / 우동, 간편하게 즐기는 일본의 손맛 3. 물-우리는 모두 물에서 왔다 음양수와 오존 살균 생수, 건강에 좋은 물 마시기 4. 식물-지구를 생명의 별로 만들다 향신료로 사용하는 허브 이야기 / 미역, 생명의 신비를 먹자 2장. 고대, 정착과 문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5. 곡식-문명과 전쟁을 낳다 신화로 보는 농업의 기원 / 쌀과 야채의 황홀한 조합, 쌀국수 미고랭 만들기 6. 물고기-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을 구하다 소금은 어떻게 조미료의 시작이 됐나? / 크고 좋은 물고기, 참치로 샐러드 만들기 7. 빵-세계인의 음식으로 진화하다 밀가루 삼 형제 분투기, 강력·중력·박력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빵 만들기 8. 술-신의 축복과 광기 사이 술, 한국 사회 피곤의 그림자 / 술보다 천연 발효 식초 3장. 중세,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 9. 후추-유럽을 역사의 무대로 끌어내다 알아 두면 좋은 향신료의 세계 / 우리도 로마 귀족? 후추탕 만들기 10. 고기-아즈텍과 잉카 제국에 이어 현대인을 무너뜨리나? 고기, 힘의 근원이자 질병의 근원 / 고기가 필요 없는 절집 떡국 만들기 11. 국수-잔치 음식 또는 가난한 자의 음식 서양식 볶음 국수, 파스타 만들기 4장. 근대, 폭력으로 얼룩진 산업화의 비밀 12. 설탕-희고 달콤함 속에 깃든 폭력의 역사 흑인들이 눈물로 쓴 현대 음악사 / 설탕 없이 요리하기 13. 커피-노예 사냥꾼들 사색에 잠기다 왜 골프는 미터 대신 야드를 쓸까? / 집에서 커피 맛있게 끓이는 네 가지 방법 14. 차-중국을 쓰러뜨린 향기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포르투갈의 저력 / 마시지 말고 먹자, 차로 만드는 간편 요리 15. 감자-원수를 사랑한 ‘악마의 열매’ 마녀사냥은 끝날 수 있을까? / 감자 샐러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 16. 곰팡이-35억 년을 기다려 양지로 걸어 나오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곰팡이? / 초보가 만들어도 맛있는 버섯 요리 5장. 현대, 인류를 지배하는 공장 음식 17. 콜라-내가 곧 아메리카다 학살자의 평범한 얼굴 / 좋은 음료수 똑똑하게 고르기 18. 피자와 햄버거-탱자가 된 귤 콜라를 닮은 옷, 청바지 / 도우 없이 피자 만들기 19. 전투 식량-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전쟁터 같은 일상에서 밥 먹기 글을 마치며 부록: 연대기_음식은 인류를 어떻게 바꾸었나? 참고 문헌
  • 오늘 저녁은 뭘 먹을 건가요? 어머니가 오늘 저녁 식탁에 현미밥과 청어구이, 된장찌개와 김치를 올렸으니 빨리 집에 들어오라는 전화를 했다고 가정해 볼까요. 벌써 군침이 돌지 않나요? 학원으로 바로 가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로 간단하게 때워야 한다고요? 사정상 어쩔 수 없다지만 안타까운 일이네요. 방금 당신은 두 가지 음식 중 하나를 택했습니다. 한쪽은 엄마의 정성이 담긴 밥상이고 다른 한쪽은 공장에서 생산된 샌드위치입니다. 차이는 있지만 모두 민족과 우주의 역사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본문에서
  • 권은중 [저]
  •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았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막연하지만 장래 희망을 과학자나 기자라고 적었다. 그 덕분이었는지 대학 졸업 뒤 기자가 되어 20년간 국회, 행정부, 기업 등을 취재했다. 그러다 2006년 처음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서 요리에 빠져 ‘기자 말고 요리를 하면서 살고 싶다’는 일탈을 꿈꾸기 시작했다.
    셰프를 꿈꾼 지 10여 년 만에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정년이 보장되는 일간지 기자를 그만두고, 쉰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이탈리아요리학교(ICIF)’에 요리 유학을 다녀왔다. 많은 나라 가운데 이탈리아를 고른 것은 ‘요린이’ 시절, 파스타로 요리의 문리를 깨우친 기억 탓이었다. 귀국 후에는 바다가 보이는 전남 여수나 경남 통영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레스토랑을 열어볼 생각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를 되뇌며 떠난 이탈리아에서 20~30대 청년들과 경쟁하며 체력과 실력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에서 치즈, 와인, 오일, 빵 등 다양한 식자재를 접하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졸업 후 이탈리아의 이곳저곳을 돌며 음식 기행을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난 뒤에도 이탈리아를 계속 오가며 음식을 탐닉하고 그 즐거운 경험을 글로 옮겨볼 계획이다.
    저서로는 『독학 파스타』,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음식 경제사』,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가 있다.
  • 심상윤 [저]
  •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기업 CIP, 이벤트, POP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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