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Design Innovation). 디자인 전공 수업에서 항상 뜨거운 화두이다. 디자인에 대한 관점도, 혁신에 대한 관점도 각기 다른 학생들에게 ‘디자인 혁신’이란, 모였다 하면 나오는 빠지지 않는 토론 주제이다. 매년 열리는 열띤 토론의 장, 그 속에서 나눈 생생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흘려보내기란 아깝다. 그래서 제대로 기록하고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 이노베이션 노트]가 탄생했다.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한 현업 전문가이자 디자인 박사과정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혁신’이야기. 그 첫 번째 노트는 아주 작은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디자인과 접점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생생한 ‘디자인 혁신’ 에세이.
"우리가 혁신을 위해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경우, 문제를 만들어 낸 것과 같은 방식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A라는 방식이 문제를 일으켰다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A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 계속해서 A 방식을 고집한다면 문제가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혁신을 위해 새로운 생각을 할 것인가? 아니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할 것인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부딪치는 디자인 혁신에 대한 작은 생각들을 담아내다.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인 4차 산업혁명을 두고 많은 이들이 ‘혁신’을 강조한다. 클라우스 슈밥(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저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수혜자는 이노베이터(혁신가), 투자자, 주주와 같은 지적 물적 자본을 제공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혁신’을 뛰어넘어 기존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정도의 위력을 뜻하는 ‘파괴적 혁신’까지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혁신이란 무엇이고 혁신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디자인 혁신(Design Innovation). 디자인 전공 수업에서 항상 뜨거운 화두이다. 디자인에 대한 관점도, 혁신에 대한 관점도 각기 다른 학생들에게 ‘디자인 혁신’이란, 모였다 하면 나오는 빠지지 않는 토론 주제이다. 매년 열리는 열띤 토론의 장, 그 속에서 나눈 생생한 이야기들을 그대로 흘려보내기란 아깝다. 그래서 제대로 기록하고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트’가 탄생했다. 각기 다른 분야를 전공한 현업 전문가이자 디자인 박사과정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혁신’이야기. 그 첫 번째 노트는 아주 작은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1부 디자인 혁신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나건 교수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강의를 비전공자도 이해하기 쉬운 예시와 시각자료로 정리해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혁신을 설명하는 단어의 명확한 정의(definition)를 파악하는 것’을 디자인 혁신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단계로 보았으며,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형성할 것인가’라는 디자인 혁신의 본질적 이슈를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1부에서 전반적인 디자인 혁신에 대한 이론적 배경 지식을 제공했다면, 「2부 디자인 혁신 네 가지로 말하다.」에서는 디자인 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은 김현선 교수의 비법노트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업의 엑기스만 담았다. 기업, 지자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생각하는 디자인혁신까지 30여 년의 베테랑 디자이너의 오래된 노트 또한 엿볼 수 있다.
「3부 디자인 혁신가를 소개하다.」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전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분야에서 생각하는 디자인 혁신이 무엇이며, 대표하는 혁신가는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물리학자, 교육전문가, 공무원, 사업가, 예술가, 경험주의자, 콘텐츠 기획자, 문화이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루어진 혁신가의 구성은 ‘이 사람들이 디자인 혁신과 어떤 연관이 있지?’하는 의아함을 느끼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노트를 다 보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면, 당신은 비로소 디자인 혁신이란 우리 주변에 있고 어디에나 적용 가능하며, 디자인 혁신가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다음 노트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은 혁신가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
[출판사 서평]
디자인 전문 출판사 ‘컬쳐코드’에서 노트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 ‘디자인 이노베이션.노트’를 출간했다. 첫 번째 노트는 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혁신’을 주제로 디자이너 11명의 생각을 담았다. 노트라는 이름처럼 이번 책에서는 강의를 메모하듯, 생각을 끄적이듯 다양한 전공의 저자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디자인 혁신’을 풀어나간다. 지난 수년간 현장에서 쌓아온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 이노베이션.노트’는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1부 디자인 혁신이란 무엇인가? _ 나건
2부 디자인 혁신 네 가지로 말하다. _ 김현선
3부 디자인 혁신가를 소개하다.
에르빈 슈뢰딩거 Erwin Schrodinger_ 고은희
우페 엘벡 Uffe Elbaek_ 구지영
최덕림 Choi Ducklim_ 김효진
린다 로텐버그 Linda Rottenberg_ 류선주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_ 신성창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Nassim Nicholas Taleb_ 이원섭
가이 랄리베르테 Guy Laliberte_ 조준희
스튜어트 홀 Stuart Hall_ 주서영
엔디 페인 Andy Payne_ 최혜정
나건 [저]
저자 나 건은 현재 홍익대학교 IDAS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경영학과 교수이자 IDTC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의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나 건 교수는 '세계디자인수도서울2010' 의 총감독으로 'WDC서울 2010' 사업의 기획 · 연출 · 실행 등 전반을 총괄 지휘한 한국에 몇 명 되지 않는 공학도 출신의 디자인 교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저자는 산업공학의 한 분야인 '인간 공학'을 전공하였고, 공업 디자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공업디자인을 넘어서 디자인 분야 전체를 아우르며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공학도의 좌뇌와 디자이너의 우뇌적 균형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는 발전소 지킴이 나 건 교수는 디자인 마인드를 갖는데 있어 어떤 제약과 핑계도 있을 수 없음을 그리고 누구나 디자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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