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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예문과 함께하는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 
이승훈 ㅣ 해드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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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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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51*212*15/437g
  • ISBN
9791156342281/115634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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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은 우리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낱말 가운데, 품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어 같은 낱말들을 선정하여, 그 낱말마다 충분한 예문을 붙여 실었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우리 낱말이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음에도 숨을 얻지 못하여 죽은 듯 묻혀 있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에는 이런 시구가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시인이 노래한 ‘꽃’은 바로 ‘아름다운 우리 낱말’과 비유된다. 국어의 국민인 우리는 국어사전 속에서 죽은 듯 묻혀 있는 낱말의 이름을 그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러, 그 낱말이 우리에게 와서 또 다른 꽃이 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에는 그 낱말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린, 여러 쓰임의 예문이 들어 있다.
  • 김춘수 시인의 ‘꽃’과 낱말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은 우리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낱말 가운데, 품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어 같은 낱말들을 선정하여, 그 낱말마다 충분한 예문을 붙여 실었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우리 낱말이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음에도 숨을 얻지 못하여 죽은 듯 묻혀 있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에는 이런 시구가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꽃이 되고 싶다….” 시인이 노래한 ‘꽃’은 바로 ‘아름다운 우리 낱말’과 비유된다. 국어의 국민인 우리는 국어사전 속에서 죽은 듯 묻혀 있는 낱말의 이름을 그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러, 그 낱말이 우리에게 와서 또 다른 꽃이 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에는 그 낱말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게’ 불린, 여러 쓰임의 예문이 들어 있다. 거친 정서를 순화시키고 메마른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낱말들 요즘 젊은 세대는 아주 자연스럽게 소중한 우리말을 파괴하여 사용한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젊은이들의 글은 누군가 해석해주지 않으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표현이 거친데다 도무지 기성세대들은 알아들을 수조차 없는 말들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정서가 삭막해진 탓인지 인신 공격적인 막말도 난무하다. 심지어 정치 지도자들도 서슴없이 막말을 뱉어낸다. 그래서 이승훈 작가의 [국어사전에 숨은 예쁜 낱말]의 출간이 더욱 반갑다. 작가가 오랜 시간 블로그에 모아놓은 4,700여개의 아름다운 우리 낱말 가운데 1차로 엄선하여 만든 이번 책은, 평소 ‘고운 말을 쓰는 습관이 정서를 풍요롭게 한다.’와 같은 작가의 생각처럼 책을 읽은 모두의 메마른 정서를 순화하고 또 거친 언어습관을 개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실제 사전의 등록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낱말들만 모아서 엮었기에 읽은 즉시 일상생활과 실제 문장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오히려 단어의 뜻과 예문을 정확하게 제시한 후 하단에 독자가 직접 예문을 작성할 수 있게 해두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글 쓰는 이들이나 작가 지망생들에게 자신의 어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고운 말은 선하고 묘사적이며, 사용하는 사람의 품위와 인품 그리고 인성을 나타내기에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낱말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누구든 예쁜 우리 낱말에 빠지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한다. “예쁜 우리 낱말을 만나면 100년 전쯤의 수줍어하는 시골 처녀를 만나는 듯 신비롭다.”고 말하는 작가와 같이 보석처럼 사전에 묻혀있는 우리 낱말들을 만나보자. 과정은 어렵지 않게 작가와 출판사가 미리 해두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어사전 속에 묻힌 보석들을 찾아내는 시간을 가져보자. 생경한 우리 낱말 하나에서 얻는 행복은 꽤 값진 행복이니 말이다. 낱말은 명사인지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동사인지 그 품사에 맞게 활용을 하여야 한다. 이 책의 낱말에는 거의 품사 표시를 하지 않았지만, 예문들은 모두 품사에 맞게 활용하였다. 다만 품사가 헷갈리는 일부 낱말에는 품사를 적어두었다. 아름다운 우리 낱말을 찾아 문장 짓기를 하면 좋은 점 1).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뇌세포와 감성을 애써 움직여야 한다. 요즘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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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발 짐승이 잠잘 곳이나 숨을 곳을 찾아갈 때 그곳을 다른 짐승이나 사람에게 들키지 아니하려고 길을 빙빙 둘러서 가는 일. - 마을 앞 강물은 마치 꽃발처럼 엔굽이쳐 바다로 나간다. - 속내를 감춘 채 꽃발처럼 다가왔으니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다. - 사랑을 찾아갈 때 지나치게 드러내기보다 은근히 꽃발처럼 다가가야 할 때가 있다. - 누군가 자신을 쫓아온다는 느낌이 들 때, 그녀는 꽃발 운전을 하며 돌아오곤 하였다. 천사슬(天) 잔꾀를 부리는 일 없이, 저절로 되어 가도록 내버려 두는 일. - 아름다운 강을 파헤쳤으니 천사슬로 쌓였던 은빛 모래와 엔굽이친 곡선들이 사라져 버렸다. - 잊으려 애쓰지 않아도, 천사슬의 시간은 그녀를 기억 속에서 떠나보낼 것이다. - 여의도 샛강에는 천사슬로 무성해진 수풀이 밀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 논도랑에는 천사슬로 자란 돌미나리가 풀숲처럼 듬쑥하게 자라있다. - 야생에서 천사슬로 자란 뽕나무에는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오디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 야생에서 천사슬로 자란 사람처럼 그에게는 늘 숲속 바람 냄새가 났다.
  • 이승훈 [저]
  • 학력경남대학교 법학 학사
    경력 2009.03~ 수필계 발행인
    2007~ 해드림출판사 대표
    2006 출판사 '에세이' 편집장
    2004 월간문학저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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