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디자인’이라는 말, 아주 잘 알고 계시죠? 이 책의 초판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생소했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 책의 저자가 ‘반응형 웹디자인’이라는 말을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웹 표준 기술의 세계적인 선구자이자 글로벌 웹디자인계의 리더인 이단 마콧은 웹디자인 산업의 빠른 변화에 맞춰 이 책을 개정 출간했습니다.
웹디자인 역사는 빠르게 변하지만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 (개정판)에서는 반응형 디자인의 변치 않는 세 가지 구성요소에 여전히 집중합니다. 여러분이 반응형 웹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든, 아주 익숙한 숙련자든 이 책은 여러분의 디자인 과정에서 끝까지 함께할 원칙을 지켜줍니다.
상상력을 발휘해보세요.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어떤 기기로 당신의 웹사이트에 접근하든 유연하게 반응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보세요. 이단 마콧은 가변 그리드, 가변 이미지, 미디어 쿼리라는 여전히 유효한 디자인 원칙으로 당신의 웹사이트를 어디로든 보내줄 것입니다. 새로운 예제와 업데이트된 모형으로 높은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선물하세요.
[추천의 말]
언어는 마법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마법 또는 주문을 걸다는 뜻으로 쓰였던 ‘글래머(glamour)’라는 단어는 ‘그래머(grammar)’에서 유래했습니다. 언어가 지닌 힘 중에서 이름을 짓는 기능은 가장 신비로우면서도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웹디자인의 역사는 짧지만 이미 언어를 변형시킨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제프리 젤드먼(Jeffrey Zeldman)은 ‘웹 표준’이라는 용어를 제시했고, 제시 제임스 개럿(Jesse James Garrett)은 ‘Ajax’라는 용어를 만들어 웹의 상호작용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단 마콧(Ethan Marcotte)은 ‘반응형 웹디자인(responsive web design)’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내며 무언가 특별한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가변 그리드(Fluid grids)’, ‘가변 이미지(Flexible images)’, ‘미디어 쿼리(media queries)’는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지만, 이단은 이 기술을 하나로 결합해 우리가 웹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이단은 글재주가 뛰어납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에 대한 책을 쓰기에 더없이 완벽한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그가 뛰어난 것은 바로 반응형 웹디자인에 관한 책 중 결정판을 썼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제작하고 있는 웹사이트에 화려한 감각을 더해줄 팁이나 기법을 찾고 있다면, 계속 읽으세요. 이 작고도 근사한 책은 더 근원적인 내용을 다룰 것입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다음 프로젝트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정리해보세요. 가볍고, 즐겁고, 솔직하고, 유쾌한 스타일로 전개되는 이단의 화법 덕에 어쩌면 여러분의 사고에 변화가 다가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여러분의 신경 전달 회로에 펼쳐내는 마술은 분명 웹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단 마콧은 마법사입니다. 이제 그의 주문에 빠져들 준비를 하세요.
- 제레미 키스(Jeremy Keith)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추천의 글
chapter 1: 반응형 웹
chapter 2: 가변 그리드
chapter 3: 가변 이미지
chapter 4: 미디어 쿼리
chapter 5: 반응형으로 변형하기
감사의 글
도움이 되는 자료
참고문헌
찾아보기
웹의 최대 장점(때론 최대 단점이기도 한)은 쉽게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웹은 씁쓸하게도 어떤 제약 조건을 설정하든 이를 무시해버리는 본연의 능력을 매우 즐기는 것 같습니다. (15page)
궁극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포토샵의 픽셀을 CSS로 바로 변환하던 습관을 깨고 디자인 저변에 있는 비율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즉, 콘텍스트에 민감해지고 엘리먼트와 컨테이너 사이의 비율 관계를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2page)
반응형 웹디자인이 소형 스크린에서만 접근성을 높이는 사이트 디자인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브라우저 창을 최대 크기로 늘렸을 때 생기던 수많은 사이트의 문제를 떠올려보세요. 어울리지 않게 커져버린 이미지와 읽기 불편할 정도로 길어진 텍스트 줄, 그리고 쓸모없이 늘어나버린 그리드가 생각날 것입니다. (124page)
무엇보다 웹디자인이란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반응형 웹디자인이 그렇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은 웹의 내재된 가변성에 맞추어 더욱 완벽한 사이트를 제작하는 해법입니다. (180page)
이단 마콧 [저]
다재 다능한 디자이너이자 개발자. 그의 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코드 작성과 뛰어난 디자인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볼 수 있다. 이단은 'A List Apart'라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매거진의 작가이자 기술 편집자다. 인기 강사이자 An Event Apart, the SXSW Interactive Festival, Future of WebDesign, AIGA's In Control conference 등의 중요 연설가이기도 하다. 경험이 풍부한 작가로서, 디자이너들의 책장마다 꽂혀 있는 클래식 타이틀인 'Designing With Web Standard'(New Riders, 2009)의 세 번째 출판을 Happy Cog와 함께 공동 작업했다. 게다가 'Handcrafted CSS'(New Riders, 2009), 'Web Standards Creativity'(friends of ED, 2007), 'Professional CSS'(Wrox, 2005)의 작가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반응형 웹디자인'은 그의 첫 단독 집필 책으로, 그는 이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이시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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