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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 :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부터 서로마제국 멸망까지
정기문 ㅣ 책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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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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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page/153*226*26/619g
  • ISBN
9791191432015/11914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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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야기꾼 정기문 교수가 들려주는 서양고대사의 장구한 흐름 그리스 신화와 철학, 기독교, 법의 통치는 서양은 물론 우리 생활 속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다. 전공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나 학생이 서양고대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30여 년간 서양고대사와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아온 정기문 교수가 서양의 고대를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개론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고대 그리스 이전,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출범부터 주요하게 다룸으로써 진정한 서양 문명의 원류를 파헤친다. 그리스로 대표되는 ‘인간적인’ 신은 이미 수메르에서 보이고, 철학과 법 또한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에 끼친 이집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음으로, 기존에 깊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화사의 비중을 높이고, 그리스 문학과 기독교, 로마 실용 문화의 정수인 법과 건축 등 서양 문명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주제들을 빠짐없이 담았다. 마지막으로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대중 역사서를 다수 집필한 저자답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풍부하게 실었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사실 이면의 역사적 진실과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독자들이 재미있게 서양고대사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 책의 내용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 서양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메소포타미아가 고고학 발굴과 연구에 힘입어 구체적인 실체로 드러난 과정이 극적으로 펼쳐진다. 쐐기 문자 해독, 노아의 방주와 〈길가메쉬 서사시〉, 성경에 비판적으로 서술된 바벨탑의 진실에 대해 다룬다. 2장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 문자와 교육을 창시한 수메르인을 시작으로, 메소포타미아를 최초로 통일한 아카드인, 법전을 창시한 바빌로니아, 잔인한 정복으로 악명 높은 아시리아, 천재적인 건축술을 보여준 신바빌로니아를 거쳐, 조로아스터교가 탄생한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그리고 지중해를 항해한 페니키아인, 일신교를 창시한 유대인도 함께 다룬다. 3장 〈태양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독, 나일강이 이집트에 끼친 영향,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왕들의 계곡에서 발굴된 투탕카문의 무덤, 이집트인들이 영원을 갈망하며 만든 미라에 대해 다룬다. 4장 〈이집트의 역사와 영웅들〉 : 고왕국, 중왕국, 힉소스의 지배, 신왕국으로 이어진 과정이 펼쳐진다. 일신교를 창시한 아켄아텐, 이집트의 번영을 이끌었으나 카데시 전투의 패배를 은폐한 람세스 2세,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깊이 다룬다. 5장 〈에게해 문명〉 : 미노스 왕과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통해 크레타 문명을 살피고, 최초의 서양 문명인 미케네 문명, 도리스인의 침입, 스파르타와 아테네 건설로 설명을 이어간다. 슐리만의 발굴 이야기가 미케네 문명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6장 〈그리스의 신화, 사상, 문화〉 : 그리스의 기후와 지형에 이어 폴리스의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폴리스를 도시국가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다. 뒤이어 올림포스 12신의 탄생 이야기, 그리스인에게 성경과도 같았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리고 호메로스의 창작을 둘러싼 진위 논쟁을 풀어놓는다. 7장 〈그리스의 철학과 소크라테스〉 : 인간 중심적인 문화로 평가되는 그리스 철학의 탄생 배경과 발달 과정, 그 영향을 다룬다. 이성을 통해 세계의 본질을 탐구한 이오니아학파, 아테네의 황금기에 나타난 지식인들이었던 소피스트,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 소크라테스, 그리스 철학의 최고봉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는 그리스 철학의 흐름이 펼쳐진다. 8장 〈희극과 비극, 역사 서술〉 : 아테네 비극의 탄생 배경, 3대 비극 작가들의 작품 세계, 희극의 탄생, 그리스 연극과 현대 연극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의 역사 서술을 살펴본다. 9장 〈아테네의 역사와 민주주의〉 : 아테네 민주화는 민회가 아레오파고스 회의의 통제를 벗어나 독자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이었다. 귀족과 평민의 조정자로 나섰던 솔론, 참주정의 출현,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거쳐 아테네 민주주의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아테네 민주주의의 이면과 한계를 분석한다. 10장 〈그리스의 분열과 헬레니즘의 탄생〉 : 스파르타가 강한 군국주의 성향을 띠게 된 배경, 그리스의 분열, 펠로폰네소스 전쟁, 세계의 통합을 꿈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헬레니즘의 탄생 배경과 영향을 다룬다. 11장 〈로마의 탄생과 발전〉 : 이탈리아의 지리 조건에 이어 로마의 건국 신화를 자세히 다룬다. 로마인의 시조가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에는 로마인의 조상들의 이주 기억이 담겨 있다. 로마인은 이 전설에 아이네아스 전승을 결합해 자신들이 문화인임을 내세우고자 했다. 에트루리아와 그리스가 로마에 끼친 영향도 살펴본다. ...
  • 서문 1부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2장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3장 태양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4장 이집트의 역사와 영웅들 2부 고대 그리스 5장 에게해 문명 6장 그리스의 신화, 사상, 문화 7장 그리스의 철학과 소크라테스 8장 희극과 비극, 역사 서술 9장 아테네의 역사와 민주주의 10장 그리스의 분열과 헬레니즘의 탄생 3부 고대 로마 11장 로마의 탄생과 발전 12장 로마 공화정의 전개 13장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14장 로마 공화정의 몰락 15장 로마 제정의 수립 16장 기독교의 탄생과 발전 17장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 18장 서로마제국의 멸망 미주
  • 서문, 5쪽 우선 시대 면에서 서양고대사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출범부터 서로마제국의 멸망까지를 다루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대 그리스를 서양 문명의 원류로 규정하고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서양 문명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 철학, 법은 모두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유래했다.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33~34쪽 지구라트는 신에게 가까이 가고, 신들을 숭배하려는 메소포타미아인의 염원을 상징한다. 이 가운데 가장 유명한 지구라트가 바벨탑이다. 바벨이라는 말은 원래 아카드어로 바빌림(B?b-ilim)이고, 이는 ‘신의 문’을 의미한다. 나중에 그리스인이 바벨을 바빌론이라고 부르고, 이 지방을 바빌로니아라고 불렀다. 바빌로니아인에게 바벨탑은 신전이었고 종교 생활의 중심지였다. 2장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51~52쪽 앗수르바니팔은 도서관을 조성한 후에 “나는 에아(Ea)의 지혜, 박식한 제사장들의 기술, 성인들의 지식 그리고 위대한 신들에게 드리는 위로를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책을 따라 점토판에 기록했고, 그 내용을 직접 검토하고 감수했다”라고 말했다. 앗수르바니팔의 이 말은 아시리아가 학문과 문화 발전에도 큰 관심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아시리아가 잔인한 정복자로만 알려진 것은 아시리아 왕들이 그들의 업적을 선전하는 비문들을 많이 남겼고, 역사가들이 그런 기록에 너무 의존했기 때문일 수 있다. 3장 태양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90쪽 투탕카문은 즉위 초에는 선왕의 종교 개혁을 이어가려고 했다. 이는 그의 본래 이름이 아텐의 살아 있는 이미지라는 뜻을 가진 투탕카텐이었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신하들은 투탕카텐이 즉위한 다음 해에 왕의 이름을 ‘살아 있는 아문의 형상’이라는 뜻을 가진 투탕카문으로 바꾸고, 선왕이 추진했던 종교 정책들을 모두 뒤집었다. 투탕카문이 장성하면서 신하들과 갈등이 일어났는데, 갈등 끝에 신하들이 투탕카문을 죽인 것 같다. 4장 이집트의 역사와 영웅들, 109쪽 람세스 2세는 전투에 패배했지만, 이집트로 후퇴한 후 자신이 승리했다는 내용을 담은 비문을 만들어 전국 곳곳에 게시했다. 당시에는 언론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나라 밖에서 왕이 승리했는지, 패배했는지 알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으므로 아무도 람세스 2세의 사기 행각에 시비를 걸지 않았다. 카데시 전투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람세스 2세가 다스린 66년 동안 평화와 번영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모든 이집트인이 람세스 2세의 선전을 믿었다. 심지어 후대의 역사학자들도 오랫동안 이 비문을 믿고 카데시 전투에서 이집트가 승리했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5장 에게해 문명, 124~125쪽 이들은 기원전 1600년경에서 1200년경 사이에 그리스적 요소와 미노스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이 문명을 미케네 문명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기원전 1400년경 크레타가 멸망한 후 에게해 앞바다의 섬들을 정복하고 동지중해를 장악했다. 미케네 문명은 최초의 서양 문명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미케네인은 언어와 종족 면에서 확실히 서양인의 조상이다. 서양 땅에 서양인의 조상이 이때에 와서 최초로 문명을 만든 것이다. 6장 그리스의 신화, 사상, 문화, 133쪽 도시 지역에서 교역과 통치 행위가 이루어진다고 해서 폴리스를 도시국가라고 옮기는 것은 폴리스의 국가적 면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 근본적으로 도시는 농촌의 생산물에 의해 유지되었고, 아테네를 비롯한 대다수 그리스인은 농촌 지역에 거주하던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이었다. 따라서 배타적으로 도...
  • 정기문 [저]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로마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군산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인을 위한 서양사',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역사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역사, 시민이 묻고 역사가가 답하고 저널리스트가 논하다', '세계 고대 문명', '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 '교양 다시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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