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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 당신의 믿음에 나쁜 의심은 없다
안젤름 그륀, 황미하 ㅣ 가톨릭출판사 ㅣ Den Zweifel umar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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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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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32117812/893211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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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끄는 ‘의심’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 살면서 의심에 직면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아래의 항목 중 한 번이라도 머릿속에 떠올려 본 의문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 어렵게 선택한 전공 분야가 잘 맞는지,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을 고를 수 있을지 고민이다. ★ 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네기보다 잔소리만 늘어놓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내가 그들의 친자식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 내가 먹는 음식, 내가 사용하는 화장품이 건강한 성분이 맞는지 매번 신경 쓰인다. ★ 아무리 자도 몸이 쑤실 때, 어딘가 심각한 병에 걸린 건 아닌지 불안하고 걱정된다. ★ 자주 동료의 업무 능력에 불만이 들고, 그와 계속 일하는 게 가능할지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진다. ★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는데, 그와 행복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 세상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불행한 사건 사고를 지켜보며 하느님의 존재를 의심한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삶의 요소 중 하나가 의심이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우리 삶의 순간순간에 의심을 떼어 놓을 수 없는 듯하다. 의심이 다가왔을 때 불안함을 느끼거나 절망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의심 자체를 피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의심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의심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관해 성찰할 수 있도록 가톨릭출판사에서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를 출간했다. 저자는 성경, 심리학, 신학, 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심’이라는 주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 및 사례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깨달음, 관계, 자기 자신, 믿음, 곤경, 교의 등의 여러 가지 소주제와 관련된 질문들을 제시하며 독자가 의심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우리 시대 최고의 영성가, 안셀름 그륀 신부의 안내에 따라 내 안의 의심을 깊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발견하길 바란다. 저는 이 책에서 믿음과 의심이 어떻게 짝을 이루는지, 확신에 대한 갈망과 의심이 어떻게 서로 보완되는지, 우리 삶에서 의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심이 어떻게 믿음과 지식을 강화하고, 삶과 믿음에 대한 의혹이 어떻게 우리를 방해하는지, 때때로 우리를 덮치는 절망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절망을 딛고 새로운 방식으로 하느님을 바라본다는 것! 이 책은 먼저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흔들리는 상황을 조명한다. 자기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 주변에서 만나는 동료들에게도 의혹을 품게 되는 사례들을 흥미롭게 소개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필연적으로 인간은 ‘의심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이어서 의심과 믿음의 관계를 살펴보는데, 성경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물에 빠졌다가 예수님께 구조된 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한 토마스, 모든 것에 의문을 품은 코헬렛, 자신이 받는 고통을 이해할 수 없어 하느님을 의심한 욥, 천사의 말을 믿지 못했던 즈카르야 등을 소개하며 성경에서 의심하는 이들은 모두 그 의심을 통해 믿음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하느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의심을 품은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역시 의심을 극복하고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살면서 기쁨을 느끼나요? 잘 사는 것,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당신에게 기쁨을 주나요? 당신이 굳건히 설 수 있는 토대는 무엇인가요? 의심이 들 때마다 하느님이 그 자리에 계신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이 의혹을 품는 것에 하느님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실까요? 모든 게 무의미해 보일 때마다 당신은 하느님의 드넓은 손 안에 있으며 이 안에서 떨어져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신뢰하세요. 이 모든 것이 하느님께 이어진다는 것을 믿으세요. - ‘성경에 등장하는 의심’ 중에서 인간은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안셀름 그륀 신부가 들려주는 의심을 받아들이는 법 때로 의심은 절망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을 때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절망에서 빠져나오려면 고통 중에서도 다시 자신의 삶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하느님을 새롭게 바라보고, 오롯이 그분께 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의심과 절망은 새로운 삶을 향한 하나의 도전인 셈이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에서 내 안의 의심을 쫓아내거나 억누르기보다 이를 잘 인식하고 마음속에 떠오르는 의심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당신의 내면 안에 나타나는 의심을 자세히 바라볼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에 담긴 ‘의심’에 관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나를 둘러싼 여러 의심을 확인하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갈등과 절망 가운데서도 인간의 존재와 하느님의 신비를 새롭게 깨닫게 되는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절망은 인간을 ‘오롯이 하느님께 향하도록’ 합니다. 탄원 시편들은 절망이 “하느님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이상 알지 못하는 바로 그 지점에서, 내가 바닥을 친 바로 그 지점에서 공허함의 체험이 충만함의 체험으로, 절망이 새로운 신뢰, 새로운 안정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 ‘절망은 오롯이 하느님께 향하는 기회다‘ 중에서
  • 머리말 · 5 1장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흔들린다면 의심과 깨달음 · 15 관계에서 드는 의혹 · 21 함께 일하는 이들의 능력에 대한 의심 · 28 나 자신에 대한 의심 · 33 2장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의심, 믿음의 요소 · 43 성경에 등장하는 의심 · 46 · 물에 빠진 베드로 · 모든 것에 의문을 품은 코헬렛 · 욥의 의심 · 시편에 묘사된 의심들 · 의심하는 토마스 · 회의주의자 나타나엘 · 천사의 말을 믿지 않았던 즈카르야 인간 안에 있는 두 개의 극 · 74 의심은 믿음을 강화한다 · 82 의심은 하느님 은총을 체험하는 길이다 · 93 믿음을 거부하는 의심 · 100 3장 절망 속에서 삶의 의미 찾기 아프거나 힘들 때 드는 의심 · 109 · 확고한 믿음에 대한 갈망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의혹이 드는 순간 · 129 자녀가 품는 의심에 대처하는 법 · 140 믿음과 절망 · 146 절망은 오롯이 하느님께 향하는 기회다 · 157 맺음말 · 167 옮긴이의 말 · 171 주 · 174
  • 의심 없이 단순한 믿음을 지닌 사람들은 삶을 신뢰하고 하느님 안에 안착합니다. 또한 굳건한 신앙의 토대 위에서 삶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성장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믿음을 갈망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듯이 말입니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1코린 16,13) - ‘머리말’ 중에서 우리에게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의심과 절망을 체험합니다. 하느님이 우리를 이 어려움에서 구해 주실지 의심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높은 파도와 맞바람에 시선을 두지 말고 호수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베드로처럼 예수님과 사나운 호수 사이를 오가며 허우적댑니다.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그 위험을 넘어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의심을 구원의 체험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 ‘성경에 등장하는 의심’ 중에서 당신 몸에 손을 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토마스는 모든 의심을 해소합니다. 이제 그는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당신 몸에 손을 대라고 한 사실만으로도, 그는 다음과 같이 가장 명확한 신앙 고백을 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28) 이 말은 예수님의 제자여야 할 수 있는 신앙 고백입니다. 이렇게 의심은 토마스를 예수님이 누구신지 명확히 알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과 더 깊이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 ‘성경에 등장하는 의심’ 중에서 저는 교의에 대한 의심을 교의의 일부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의를 언제나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신학이란 내가 믿는 것을 이해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의심하는 이에게 저는 하느님의 신비와 예수님의 신비를 설명해 주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때 제가 그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교의들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매도하지 않고 그 심오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의혹이 드는 순간’ 중에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면서도 우리는 변모될 수 없음을 시인해야 비로소 믿음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됩니다. 우리는 완전히 하느님의 팔에 안길 수 있다는 것, 그분께 의탁한다는 것도 예감하게 됩니다. 나 자신에 대한 절망은 결국 하느님에 대한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의 팔에 안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친히 우리를 일으켜 주시고 인간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도록 은총을 베푸신다는 것을 체험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게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과 그분의 영으로 사는 것입니다 - ‘절망은 오롯이 하느님께 향하는 기회다’ 중에서
  • 안젤름 그륀 [저]
  • 1945년 1월14일 륀의 융커하우젠에서 태어난 안셀름 그륀 신부는 1964년 뷔르츠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들어갔다. 1965년부터 1974년까지 성 오틸리엔과 로마 성 안셀모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3년 동안은 뉘르네르크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0년부터 각종 영성 강좌와 심리학 강좌를 두루 섭렵하면서 칼 융C.G.Jung의 분석 심리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1975년부터는 수도승 전통의 원류를 심도 있게 구명하여 이를 융의 심리학과 비교하는 작업에 몰두했는데, 무엇보다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요하네스 카시아누스 그리고 사막 교부들에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1976년 이래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영성 강좌와 강연뿐 아니라 저술에도 힘을 쏟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책을 썼다. 1991년부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제와 수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영적 지도신부로 봉사하고 있다.
  • 황미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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