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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 : 작지만 큰 민주주의 교과서
김선우, 이우현 ㅣ 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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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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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page/155*225*20/379g
  • ISBN
9791191199284/119119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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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이뤄낸 위대한 가족 문화 우리 모두 가족회의 시~작! 가족이라서 당연한 건 없어 ‘가족이니까 이해해줄 거야’, ‘가족이라서 괜찮겠지’, ‘가족인데 뭐 어때?’ 우리는 종종, 혹은 자주 가족이라는 관계를 방패 삼아 가족 구성원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준다. 가족이라서 뭐든 이해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거나 깊이 생각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며 무리한 것들을 요구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고 이해해줄 수는 없다. 결국에는 제대로 풀어내지 않은 오해와 갈등이 쌓이고 쌓여 두둑, 하고 감정의 둑이 터져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약이 되는 순간도 있겠지만, 오히려 독이 되는 상황 또한 많다.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정불화도 늘어났다.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지만, 너무도 다른 인격체이기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고 가족 간의 밀도 있는 관계 개선을 위해 저자는 가족회의를 제안한다. 『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는 저자가 직접 가족 구성원과 가족회의를 진행하며 정리한 가족회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가족회의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책에 함께 녹여내 당시 상황에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서술하고 있다. 거듭되는 회의 속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고, 그것을 양분 삼아 더 나은 가족회의를 운영하기 위해 공부했고 그 내용들이 모두 이 책에 실렸다. 저자가 겪은 변수와 실패의 경험을, 독자의 경우에 조금은 덜 겪게 하고 싶은 마음이 담겼다. 가족회의는 가족 간의 끊임없는 대화를 전제로 시작한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각자의 문제와 감정, 갈등을 이야기하며 풀어나가는 것이 가족회의의 시작인 셈이다. 강요나 강압적 분위기가 아닌 서로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가족회의다. 부모와 자녀, 가르치고 배우는 입장이 아닌 가족이라는 동등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평등한 위치에서 가족 문제를 논의한다. 회의에서 논의하는 문제가 크든 작든 함께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가족회의는 가족에게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 회의가 지속되어 가족 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곧 끈끈한 가족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다. 잊지 말자. 가족 안에서 우리는 모두가 동등하며 모두가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주체다.
  • 갖은 시행착오 끝에 건진 ‘가족회의 설명서’ 물론 회의라는 게 듣기만 해도 피곤하고 긴장되어 몸과 머리가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존재이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가 회의를 그렇게 끔찍하다 느끼는 건 방식의 문제였던 건 아닐까? 회의라는 게 꼭 정해진 틀과 엄숙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건 아니니 말이다. 미리 말해두지만, 정해진 설명서 같은 건 없다. 그저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자가 정리한 내용일 뿐, 각자 원하는 방식대로 운영해나가면 된다. 가족회의 기본 방식은 굉장히 간단하다. 가족회의는 일회적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효과가 나타난다. 가족회의를 통해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분명 중요하지만, 장기간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남는 건 ‘그때 가족회의를 했었지’ 하는 껍데기뿐인 결과만 남는다. 더 자세하고 다양한 회의 방식과 심드렁한 가족을 낚는 미끼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 안에 가득하다. 건강한 대화가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 ‘홈 생각 트레이닝’ 『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에서 다뤄진 회의 주제는 다양하다. 감정적으로 다뤄지기 쉬운 갈등 문제부터 전등불 잘 끄기, 화장실 깨끗하게 이용하기 등 정말 사소한 내용도 가족끼리 논의했다. 그냥 서로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것들이다. 하지만 그 사소한 것들이 모이면 결국엔 큰 문제로 번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가족회의가 필요한 것이다. 작은 문제도 결국엔 감정적인 문제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라는 울타리 안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대화하며 함께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누군가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것’,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서로 나누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그것들을 꾸준히 이어가보자.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가족회의는 운동과 비슷하다. 적절한 운동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운동에서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30분이든 한 시간이든 주기적으로 하다 보면 그 사소한 행동이 건강한 몸과 마음이라는 위대한 결과를 낳는다. 가족회의 역시 마찬가지다. 실패했다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가족끼리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가족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쌓는 일에도 큰 힘을 주며 건강한 생각과 마음을 다듬는 바탕이 된다. 바깥활동이 어려운 이 시기,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홈트레이닝으로 몸 건강을 챙기면서 가족회의, ‘홈 생각 트레이닝’도 함께해보자. 자, 이제 거실로 나가 외쳐보자. “가족회의 시~작!”
  • 프롤로그_민주적인 가족회의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 Ⅰ. 어떻게, 가족회의? 1. 가족회의 왜 하죠? 2. 민주적인 가족회의가 뭐예요? 3. 가족회의 형식이 필요한가요? 4. 가족회의 시작 어렵지 않아요 5. 가족회의 이렇게 해 봐요! Ⅱ. 방구석 가족회의 1. 가족회의에 놀러 와! 1) 찬영이가 계속 ‘메롱’ 해요 2) 아빠 간식 못 먹어요 3) 가족회의의 꽃은 간식? 4) 아침시간 화장실 순번 정해요 5) 자동차 안 태워줄 거야 2. 가족회의로 뭉치자! 1) 가족여행 가요 2) 우리 운동해요 3) 책, 책, 책을 읽읍시다 4) 미니멀라이프 실천해요 3. 위기를 기회로! 1) TV·유튜브·게임 너무 많이 해요 2) 피아노 치는 시간 정해요 3) 찬영이가 변기 더럽게 써요 4) 하영이가 생각나는 대로 소리 지르고 화내요 5) 찬영아! 한 번만 먹어봐라. 응? 6) 엄마 과부하 줄이기 4. 가족회의를 즐기자! 1) 우리 가족 장래희망 2) 코로나시대 아이들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 3) 스마트폰 캐시워크 대신 아빠 캐시워크 4) 아빠엄마도 핸드폰 사용 시간 정해요 5) 안건이 하나도 없는데! Ⅲ. 가족회의 Q&A 에필로그_가족회의가 우리 가족을 어떻게 달라지게 할까? 추천글 참고문헌
  • [프롤로그] 민주적인 가족회의 무엇이 좋을까 가족회의 앞에 ‘민주적인’을 붙이면 어떤 게 달라질까. 위계질서를 벗어나 가족 모두가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민주적으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가족회의를 자녀와 함께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책을 구상하였다. 대학원 때부터 이어온 아들러* 심리학 스터디 모임에서 교수님이 항상 해주신 말씀 덕분에 처음으로 가족회의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의 문제를 가족회의에서 이야기하면 좋아요. 가족회의는 유치원생보다 어려도 참여할 수 있어요. 민주적인 가족 분위기에서 민주적인 아이와 민주적인 학생이 길러지는 것이지요.” 가족회의는 만병통치약처럼 들린다. 또한 ‘가화만사성’이란 말처럼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실천해보았다. 가장 힘든 것은 아내를 설득하는 일이었다. 남편이 13년째 스터디 모임을 하고 있지만, 아내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심리학을 공부했으면서 자기 자녀는 왜 완벽하게 상담해주지 않는 거지’라는 생각도 있는 것 같았다. ‘자긴 과학과를 전공했으니 모르는 과학이 없겠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참는다. 이는 ‘선생님이면서 그것도 몰라?’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무척 기분은 나쁘지만 크게 반발해서 얻을 게 없다. 가족회의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 가족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참여하였을 때 가능한 것이다. 일단 첫 번째 일은 아내를 설득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는 누군가는 남편을 설득해야 할 것이고, 또는 부모님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나는 아내를 설득했다. 음, 한 4년 걸린 것 같다. 가족회의 테이블에 물리적으로 앉게 하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꾸준히 가족회의를 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또 무엇에 초점을 맞추었는가에 따라 가족회의의 성과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며 이를 통해 꾸준히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그전보다 화목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성과 만점’이라고 할 수 있고, ‘하나도 해결 안 됐네’라면서 효과가 없다고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목표를 위해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아주 조그만 변화, 아주 작은 성과,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것을 쉽게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매우 세심히 관찰하고 살펴보고 알아차리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따라서 그것을 알아차리기 위해 모두가 격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패하였더라도 그 노력에 대해 격려하듯, 금메달보다 노력하는 동메달을, 동메달보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4등에게 더욱 박수를 보내는 마음가짐 말이다. 그 노력이 모이고 모여, 포기하지 않고, 큰 성과를 위해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학교에서도 이러한 격려와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20여 명의 학생에게 모두 관심과 사랑을 매일매일 빈틈없이 주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정 안에서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 방법을 혼내고 잔소리하고,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공유하여 가족의 문제로 끌어내고 해결하도록 함께 노력해보자. 4년이나 걸린 가족회의를 시도해도 될까? 너무 험난한 길이 아닐까. 그 4년 가운데 3년간은 아내를 설득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데 걸린 시간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족회의에 대한 준비는 ‘구성원이 한 번 해 보자’ 하는 마음과 ‘성과가 더뎌도 괜찮아’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가족회의가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고 ‘가족회의...
  • 김선우 [저]
  • 초등학교 교사. 아들러 스터디 모임에서 13년째 활동 중이다. 딸, 아들과 함께 많은 놀이와 활동을 하고 싶지만, 점점 아이들이 크면서 그 시간이 줄어들어 아쉽기만 하다. 스터디 모임에 존경하는 오익수 교수님이 말한 가족회의를 시작한 지만 5년. 끊임없는 중단을 겪으며 가족회의를 다시 제대로 시작한 건 2년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출판 기회를 얻어 더욱 가족회의를 열심히 하고자 열의를 불태우고 살도 빼고 있는 중이다._작가의 말
  • 이우현 [저]
  • 어려서부터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 〈파도는 내 발이 좋은 가봐〉 등의 시집과, 그림책 〈고양이별〉, 만화책 〈아무것도 안할래〉, 사진에세이 〈이미지로 엮는 사람책〉 등을 함께 쓰고 그렸으며, 〈평화인물전_우리는 이미 평화의 길 위에서 서 있다〉, 〈철학하는 교사, 사유하는 교육과정〉, 〈사소하지만 위대한 가족회의〉, 〈 단군은 정말?〉 등의 책에 일러스트와 표지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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