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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글쓰기 습관 : 논리적이고 인간적으로 설득하는 법
좋은 습관 시리즈1 ㅣ 문혜정 ㅣ 좋은습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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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7월 1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0page/129*188*19/354g
  • ISBN
9791191636321/119163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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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한 변호사의 세계를 엿보는 재미도 주지만, 어떤 복잡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상대를 논리적이고 인간적으로 설득하는 변호사의 “글쓰기의 힘”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케이를 받고자 한다면, 내가 하는 주장에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얻고자 한다면, 이 책부터 읽어 볼 것을 권한다. 변호사는 말이 아니라 글로 설득한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변호사들은 말로 변론하지만, 현실의 변호사들은 글로 변론을 한다. 평균 10여 분의 재판 시간 동안 몇 장의 서면으로 재판관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변호사의 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변호사도 결국은 개인 사업자다. 의뢰인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사건을 수임받아 변론 업무를 할 수 있다. 즉, 변호사도 예비 의뢰인에게 자신을 알리고, 이들을 인간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1부 논리적인 글쓰기에서는 변호사의 주된 업무인 서면 작성법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어떻게 하면 판사를 설득하고 경찰이나 사건 관계자들을 설득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2부 나를 알리는 글쓰기에서는 변호사가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어떤 글쓰기를 해야 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어떻게 노출하는 것이 신뢰감을 얻는 방법인지 알아본다. 3부에서는 논리적인 글쓰기와 나를 알리는 글쓰기 모두를 잘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습관 다섯 가지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설득은 그저 논리적인 것 하나로 혹은 인간적인 호소 하나로 되지 않는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야 결국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변호사는 법정에서 판사도 설득해야 하지만 법정 밖에서 예비 의뢰인들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논리적이고 인간적으로 설득하는 변호사의 글쓰기 습관을 배워보자.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법조 관계인으로서 현직 변호사의 글쓰기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분 2. 변호사의 논리력과 리걸 마인드를 배워 내가 하는 일 혹은 내가 하는 글쓰기에 적용해보고자 하는 분. (직장인의 보고서 쓰기, PPT 자료 만들기 등) 3. 온라인에서 신뢰감을 얻는 글쓰기 노하우를 배워 퍼스널 브랜딩을 해보고자 하시는 분 ?
  • 1부. 논리적인 글쓰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서면(書面) 쓰기 1. 말보다 글이 편한 사람, 변호사 2. 변호사의 사고방식, 리걸 마인드 3. 의뢰인 편에 서는 글쓰기 4.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 비판적 글쓰기 5. 설득하는 글쓰기 6. 증거를 토대로 한 글쓰기 7. 반박하는 글쓰기 8. 소통을 위한 글쓰기 2부. 나를 알리는 글쓰기: 신뢰감을 얻기 위한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9.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10. 진정성, 나를 드러내는 글쓰기 11.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12. 어떤 곳에 쓰면 좋을까 13. 글감을 얻는 법 14. 나를 매력적으로 만들기 15. 또 다른 기회를 만드는 글쓰기 3부. 글쓰기의 힘을 키워주는 다섯 가지 습관 16. 독서가 넘쳐야 글쓰기로 넘어간다 17. 글쓰기의 영감을 주는 신문 읽기 18. 나를 알게 해주는 일기 쓰기 19. 글쓰기의 시작은 메모하기 20. 글 쓰는 시간 만들기
  • 가슴에는 배지를 달고 검은 정장을 입은 변호사가 한 손에는 서류를 들고 법정 안을 거닐면서 말한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본 변호인은….” 우리가 흔히 보는 드라마 속 변호사의 모습이다. 나 역시 변호사가 되기 전에는 법정에서 다들 이렇게 변론하는 줄 알았다. 사법시험 공부를 할 때만 해도 법정에서 멋진 변론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많이 다르다. (19쪽) 변호사는 말을 많이 할까 글을 많이 쓸까? 둘 다 많이 하겠지만 내가 경험하기로는 글쓰기를 훨씬 더 많이 한다. 실제로 변호사가 되고 보니 법정에서 말을 하는 시간(TV에서 본 변호사들처럼)보다 모니터를 앞에 두고 글을 쓰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몇천 페이지가 넘는 기록을 읽고 서면을 쓰다 보면 사무실에서 새벽을 맞이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글을 쓰지 않는 시간에는 의뢰인과 상담을 하고 기록을 읽는데 이것도 결국 서면을 쓰기 위한 일이었다. (20쪽) 나는 서면을 쓸 때,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건과 관련된 모든 요소에는 당연한 건 없다는 자세로 사건을 바라본다.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한 말과 행동이 통상 납득할만한 것인지,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고 사건의 당사자들은 왜 그렇게 반응하고 행동했는지 반문해본다. 내가 사건에 대해 갖는 의심이나 쟁점을 검사나 판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서면에 담아야 한다. 나아가 변호사는 검사나 판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쟁점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38쪽) 사실 변호사로서 서면을 쓴다는 것은 글쓰기 자체보다 사건을 분석하고 자료를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법리를 검토하고 글로 풀어내기까지의 과정은 치열하다. 사건을 분석할 때 변호사는 무엇보다 비판적 시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원래부터 그랬고 당연한 것은 없다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수사기관의 수사가 적법하지 않다면 이를 지적할 수 있어야 하고, 재판 절차에서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이에 대한 이의 제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56쪽) 나는 내가 맡은 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판례를 찾아보고 어떤 단어를 쓰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어떻게 묘사하고 표현했는지, 그 문구를 차용해서 글을 쓴다. 판례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지 않는다. 그러니 판례의 논리 구조, 표현과 문구를 마음껏 베껴 써도 무방하다. 나는 판사에게 익숙한 용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64쪽) 설득은 타인의 생각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다. 한 편의 글로 상대방의 행동을 이끌어낼 수도 있고 생각의 전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변호사가 쓰는 서면은 결국 ‘설득’ 하나로 귀결된다.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일도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모두 판사를 설득하기 위함이다. (69쪽) 일본 영화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의 주인공은 어쩌면 증거재판주의의 피해자라 할 수 있다. 진실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수사기관이나 법원은 사실을 밝히는 장소는 아니고 무죄 판결은 죄가 없음을 뜻하는 게 아니다. 무죄 판결은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수사기관의 혐의없음 처분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뜻한다. 민사소송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아무리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해도 증거가 없다면 믿어주지 않는다. 내 말이 진실이라고 믿어 달라는 외침을 한다고 해도 소리 없는 메아리에 불과하다. 주장과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토대로 설득해야 내가 말하는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79쪽)
  • 문혜정 [저]
  • 제5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4년부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매일 누군가를 설득하는 글을 쓰고 말을 한다. 의뢰인에게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드리고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변호사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때 변호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고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이기도 하며 (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책 읽기를 즐기고 나를 위한 글을 쓴다. - 블로그 blog.naver.com/lawyer4us - 브런치 brunch.co.kr/@lawyer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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