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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벌 전쟁 1(큰글자책)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중국 군벌 전쟁(큰글자책)1 ㅣ 권성욱 ㅣ 미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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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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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page/210*297*0
  • ISBN
9791190498296/119049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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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중국 군벌 전쟁(큰글자책)(총4건)
중국 군벌 전쟁 4(큰글자책)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35,000원 (0%↓)
중국 군벌 전쟁 3(큰글자책)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38,000원 (0%↓)
중국 군벌 전쟁 2(큰글자책)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35,000원 (0%↓)
중국 군벌 전쟁 1(큰글자책) :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38,000원 (0%↓)
  • 상세정보
  •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 누가 중국을 통일할 것인가? 『중국 군벌 전쟁』은 청조 말부터 중일전쟁 발발까지 20세기 초반의 중국 역사를 다룬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갈기갈기 찢어진 중국을 삼민주의 혁명의 이념 아래 근대적인 국민국가로 통일하려 했던 쑨원과 장제스의 군사적 활약상을 중심으로 개괄한다. 중국 현대사는 우리에게 사라진 블랙박스와도 같다. 특히 1911년 신해혁명으로 청조가 망한 뒤 1949년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할 때까지의 역사는 거의 공백이나 다름없다. 중국에서조차 근대사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한다. 기껏해야 쑨원과 마오쩌둥 두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신해혁명 과정의 혼란상과 공산혁명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오늘날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설명할 뿐이다. 여기에는 수많은 허구와 신화가 있다. 마오쩌둥의 투쟁사는 로빈후드 이야기처럼 영웅적으로 채색되었지만 장제스와 대부분의 군벌은 제국주의 열강과 결탁하여 민중의 고혈을 빨아먹은 매판 세력으로 치부되었다. 마오쩌둥의 오합지졸 농민 군대가 최신 무기를 갖춘 장제스의 군대를 격파한 것은 ‘위대한 신화’로 포장되었지만, 장제스 또한 북벌전쟁에서 그에 못지않게 빈약한 무기와 오합지졸을 이끌고 훨씬 잘 무장하고 막강했던 군벌 세력을 이겼다는 사실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 『중국 군벌 전쟁』은 1,4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서 그동안 전혀 조명받지 못했던 중국의 군벌들을 저공비행으로 살펴보며, 난세를 살았던 각양각색의 인물 군상을 펼쳐 보인다. 이 책에 수록된 135장의 사진 및 도판 자료와 27개의 전황 지도는 독자들이 이 시대를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현대판 “춘추전국시대”, 군벌 시대의 개막 신해혁명으로 선통제 푸이가 퇴위하고 중화민국이 건국되었을 때, 그 과실을 차지한 쪽은 혁명파가 아니라 청조 내에서도 수구파였던 위안스카이였다. 그는 탁월한 정치가이자 유능한 관료였지만 공화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고, 다시 황제가 되고자 하는 헛된 꿈을 꿨다. 그의 역량은 중국의 위기를 극복하기에 역부족이었다. 위안스카이가 죽자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각지의 군사 실력자들이 천하 패권을 놓고 싸움을 시작했다. ‘군벌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1922년 제1차 펑즈전쟁 당시 장쭤린과 우페이푸는 서로를 향해 ‘군벌’이라고 불렀다. 장제스는 북벌전쟁에 나서면서 북방의 군사 지도자들을 ‘군벌’이라고 불렀으며, 공산당은 그 장제스까지 포함해 죄다 군벌로 치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상대방을 향해 군벌이라고 부르면서도 자기 자신은 군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중국 근대사에서 ‘군벌’이란 중국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었으며 국가와 민족에 큰 해악을 끼친 악당이라는 것이 오랜 통념이다. 실제로 군비 확보에 혈안이 되었던 많은 군벌들은 총칼을 이용해 온갖 가렴주구를 일삼았다. 특히 폐해가 가장 심했던 쓰촨성의 경우, 심지어 100년 뒤에 낼 세금까지 미리 징수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군벌들이 폭정을 일삼았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대표적인 예가 동북왕 장쭤린이다. 그는 제 이름 석 자도 쓰지 못하는 마적 출신이었지만 아편 밀매를 금지하고, 교육을 보급하고, 근대산업의 육성에 힘써 동북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광둥 군벌 천중밍은 민중 계몽가였다. 산시성 군벌 옌시산은 낙후한 그곳을 발전시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 성으로 만들었다. 윈난 군벌 룽윈은 민주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고, 한때 중원을 호령하던 군벌 우페이푸는 대표적인 반일 민족주의자였다. 대개 군벌 내전이...
  • 들어가며 1부 자금성의 황혼 1. 우창봉기 2. 몰락하는 제국 3. 풍운아 위안스카이 4. 구식 군대에서 신식 군대로 5. 철도, 청조를 무너뜨리다 6. 북양함대의 부활 7. 혁명이냐, 입헌이냐 2부 짧았던 공화정의 꿈 8. 신해혁명 9. 중화민국의 건국 10. 2차 혁명 11. 위안스카이, 황제를 꿈꾸다 12. 중화제국의 등장 13. 토원전쟁 14. 간웅 죽다 15. 변발장군 장쉰 3부 군웅, 사슴을 좇다 16. 쑨원, 북벌에 나서다 17. 북양군의 분열 18. 안즈전쟁 19. 반反즈리연합 결성 20. 양호의 싸움 21. 동북왕 장쭤린 22. 제1차 펑즈전쟁 23. 국공합작 24. 뇌물총통 차오쿤 25. 펑톈은 죽지 않는다 26. 제2차 펑즈전쟁 27. 쑨원 서거 28. 반펑反奉전쟁 29. 북방대전 4부 북벌전쟁 30. 북벌 전야 31. 북벌군 출전하다 32. 오색기 대 청천백일기 33. 북벌군의 분열 34. 장제스의 반란 35. 국공합작 깨지다 36. 장쭤린의 반격 37. 장제스 시대 열리다 5부 천하통일 38. 총진군령 39. 노웅, 죽다 40. 천하통일, 그러나 새로운 전쟁 41. 하늘의 싸움 42. 내전과 해군 43. 신군벌 내전 44. 장제스 포위망 45. 중원대전 46. 몽골과 티베트 부록 연대별 주요 사건 청말과 중화민국 시기 중국...
  • 북양함대는 일본 해군보다 월등히 우세했으며, 특히 7,300톤급 장갑순양함 딩위안과 전위안은 동아시아 최강의 전함으로, 일본에게는 그야말로 두려움의 존재였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딩위안과 전위안의 305mm 거포에는 포탄이 각각 1발과 2발, 도합 3발이 남아 있었다. 게다가 그중 2발은 탐욕스러운 납품업자가 포탄 장약에 화약 대신 진흙을 채워넣어 아무런 쓸모도 없었다. 뒤늦게 탄약 재고가 없다는 보고를 받은 리훙장이 부랴부랴 포탄을 구입하라고 지시했지만 실행되지 않았다. 만주족 귀족들이 한족인 리훙장에게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될까 두려워 훼방을 놓았기 때문이다. (55쪽) 황싱이 마음만 먹었다면 동맹회의 수장 자리는 그가 꿰어찼을 것이다. 그러나 황싱은 동지들끼리 다퉈서는 안 된다며 앞장서 쑨원을 지지했다. 덕분에 쑨원은 혁명의 구심점이 되어 오늘날 국부로 추앙받을 수 있다. 중국동맹회가 여러 차례 분열과 갈등의 위기에 직면하거나 난징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을 때 지도자 자리를 고사하고 쑨원에게 양보한 쪽은 황싱이었다. 황싱이 사심이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었다. 서로 의견이 부딪칠 때 고개를 숙이는 쪽은 언제나 황싱이었다. 그는 확실히 쑨원보다 대인배였다. (283쪽) 천중밍이 보기에 쑨원은 현실을 너무 몰랐다. 북양군의 실력은 남방보다 훨씬 우세한데 무슨 수로 쓰러뜨린단 말인가. 또한 전쟁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얼마나 많은 중국인이 죽을 것인가. 외세의 간섭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 60여 년 전 태평천국의 혼란상을 재현하자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518~519쪽) 소련과 공산당은 마음만 먹으면 장제스를 끌어내릴 수 있었다. 실제로 사건 직후 모스크바에서 격론이 벌어졌다. 과격한 혁명가 트로츠키는 장제스를 쫓아내거나 아예 국공합작을 끝장내고 공산당을 지원해 광저우를 장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탈린이 반대했다. 국공합작의 총괄을 맡은 스탈린은 그동안 많은 자금과 물자를 쏟아부었는데 이렇다 할 성과 없이 합작이 깨진다면 자기 체면이 깎이는 것은 물론 실패의 책임을 추궁받을 수 있었다. (720쪽) 북벌군은 욱일승천하는 기세였다. 천하에 명망을 떨치던 명장 우페이후와 쑨촨팡을 일거에 격파한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스탈린마저 승리에 고무되어 1926년 9월 23일 측근인 몰로토프에게 보내는 편지에 “한커우는 곧 중국의 모스크바가 될 것”이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장제스가 북벌 출사를 선언했을 때만 해도 결과를 낙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북벌군의 모습은 실로 초라했으며 중국 대륙을 정복할 만한 정예부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병사들은 낡고 해진 군복을 걸치고, 맨발에 짚신을 신었다. (800쪽) 국민정부의 주요 인사와 장군들, 각계 대표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제스는 쑨원의 관 앞에 무릎 꿇고 쑨원이 생전에 그토록 꿈꾸던 북벌을 완수했다고 보고했다. 그로서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혁명에 평생을 바친 쑨원은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회한만 남긴 채 눈을 감아야 했다. 생전의 쑨원은 장제스를 쓸 만한 인재로만 여겼을 뿐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 장제스가 쟁쟁한 원로들을 제치고 쑨원의 뒤를 이어서 중국을 통일했다. 리쭝런은 나중에 이렇게 회상했다. “장제스는 쑨원의 관을 붙들고 한없이 울었다. 펑위샹과 옌시산도 덩달아 울었다. 나 또한 그 옆에 서서 뭐라고 애도할까 생각하는 와중에 눈물이 절로 흘러내렸다.” (1037~1038쪽) 옌시산은 비밀리에 장쉐량과 접촉했다. 허베이성과 산둥성을 내주는 대가로 ...
  • 권성욱 [저]
  • 출간작으로 『중국 군벌 전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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