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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유고 
배진하 ㅣ 한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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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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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page/153*224*19/60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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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9595648/89595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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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요산 할아버지의 유고(遺稿)를 모아 발간하신 『요산유고(樂山遺稿)』 문집이다. 한양길에 조령을 넘어 한강과 남산을 보신 감회를 읊거나 인근의 유학산, 금오산, 팔공산에 올라 지으신 시(詩) 78편, 가까운 사람들에게 쓰신 서한(書翰) 7편, 인간의 도리와 행실에 관한 논설(論說) 5편 등 총 90편의 글이 실려 있었다. 그 외에도 서문 3편과 부록 11편(가문의 내력, 요산 할아버지의 묘지명, 유고 수집과 발간 경위에 관한 글 등)이 수록돼 있었다.
  • 발간사 분성군(盆城君) 21세손(世孫)이신 고조할아버지(樂山 裵鎭夏 또는 瑀榮, 1838~1912) 산소에 묘사 지내러 다닌 지 어언 60년이 넘었다. 당시는 하판동(현재 송학리)에서 산동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3km 정도 넓은 들판을 가로질러 걸은 후 산에 올라갔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는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다니셨고, 지난 100여 년간 수많은 후손이 다닌 길이다. 예전엔 추수를 다 끝낸 후 농가가 한가해진 음력 시월 둘째 일요일이 묘사 날이었는데, 때로는 눈보라가 휘날리기도 하는 추운 날씨였다. 산에서 내려다보면 추수를 끝낸 넓은 들판 너머 정겨운 초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묘사를 다 지낸 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던 근처 동네 아이들 20여 명에게 묘사 떡을 나누어 주었다. 집안 어른 한 분이 낭랑한 음성으로 읽으시던 축문(祝文)은 참 듣기 좋았지만 무슨 뜻인지는 잘 알 수 없었다. 모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울 때면, 어른들이 축문의 뜻도 설명해 주시고, 요산 할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도 이야기해 주셨다. 무과(武科)에 급제한 장수이셨지만 학문도 아주 뛰어나서 그야말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훌륭한 분이셨다고 들었다. 묘비에 쓰인 글이 바로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어린 시절 말로만 듣던 내용을 몇 년 전 우연히 확인하게 됐다. 장조카가 “집에 이런 고서(古書)가 있다.”며 보여 주었는데, 바로 가친(家親)께서 21세 때인 1935년에 요산 할아버지의 유고(遺稿)를 모아 발간하신 『요산유고(樂山遺稿)』 문집이었다. 모두 한문이라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생전의 고조할아버지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한양길에 조령을 넘어 한강과 남산을 보신 감회를 읊거나 인근의 유학산, 금오산, 팔공산에 올라 지으신 시(詩) 78편, 가까운 사람들에게 쓰신 서한(書翰) 7편, 인간의 도리와 행실에 관한 논설(論說) 5편 등 총 90편의 글이 실려 있었다. 그 외에도 서문 3편과 부록 11편(가문의 내력, 요산 할아버지의 묘지명, 유고 수집과 발간 경위에 관한 글 등)이 수록돼 있었다. 지난해 11월 요산 할아버지 묘사 때 종친들에게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하니, 좌중이 한목소리로 이 책을 국역해 후손들이 모두 읽을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국역자를 찾는 중에 진수(振秀; 盆城君 26世孫)가 지인의 추천으로 한국국학진흥원 고전국역팀 국역위원이신 이기훈 철학박사를 만나 바로 결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요산 할아버지는 용모가 수려하고, 살결이 희고 미목(眉目)이 뚜렷하였으며, 도량이 크고 깊었다고 한다. 또한 시를 짓거나 사(詞)를 논할 때는 유자儒子의 기상을 지녔다고 하며, 칼을 들어 지휘할 때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하였다. 고금의 일을 말할 때는 호탕하고 의협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실제로 요산 할아버지의 풍모와 운치, 시국 걱정과 나라에 대한 충성,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 등을 절절히 느끼게 된다. 또한 요산 할아버지의 모습을 직접 뵙는 듯한 벅찬 감동을 금할 수 없으며, 요산 할아버지의 후손임이 너무나 자랑스러워진다. 〈이하 생략〉 본문 중에서 발췌
  • 발간사 4 배(裵)씨 관련 자료사진 [득성조, 중시조, 수관조受貫祖, 요산공] 14 요산문중약사(樂山門中略史) 17 요산 배공 유고의 서문 [樂山裵公遺稿序] ① 김홍락(金鴻洛) (영인본 1쪽) 21 ② 최병원(崔炳元) (영인본 4쪽) 23 ③ 조윤묵(曺允?) (영인본 7쪽) 26 요산유고 권1 시[詩] 한양에서 노닐다 [遊漢陽] (영인본 23쪽) 30 한강에서 불어난 물을 보다 [漢江觀漲] 2수 31 종남산에 오르다 [登終南山] (영인본 24쪽) 32 돌아오는 길에 조령에 오르다 [歸路登鳥嶺] 33 둥근 부채를 읊다 [詠團扇] 34 저산에 은거하다 [楮山幽居] 서문을 병기함 (영인본 25쪽) 35 진성로와 함께 보현산을 유람하다 [與陳星老遊普賢山] (영인본 27쪽) 37 아사雅士 김귀락과 동래를 유람하며 부산 바다를 바라보다 [與金雅龜洛遊東萊望釜山海] 38 돌아가는 길에 영남루에 올라가다 [歸路登嶺南樓] 2수 (영인본 28쪽) 39 무신년(1908) 사월 어느 날 달성에 올라가 조망하다 [戊申四月日登達城眺望] 40 장교준 낙안과 함께 금곡사에 피서하다 [與張樂安 敎駿 避暑于金谷寺] (영인본 29쪽) 41 고을 수령 황연수가 새 책력을 준 것에 하례하다 [奉賀黃侯 演秀 惠贈新蓂] 2수 42 영산(창녕)의 청암...
  • 본문 중에서 요산 배공 유고의 서문 [樂山裵公遺稿序] ① 김홍락(영인본 1쪽) 선비가 진실로 가슴에 품은 포부와 뛰어난 재질이 있으나 속에 깊이 감추어 일생을 마치더라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기수氣數의 치우침과 시운時運이 가라앉아서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만나는 것은 예부터 어렵다고 했으니, 오직 상象을 살피고 점사占辭를 완상하며 때를 알고 형세를 알 따름이며, 이치가 어지럽더라도 귀에 들어오지 않으며 영욕이 마음에 누가 되지 않는다. 당세에는 모범이 되고 후손에게는 넉넉함을 드리우는 것이니, 어찌 추鄒나라 성인인 맹자께서 말한 “홀로 자신의 몸을 선하게 한다.”라는 것과 방덕공龐德公이 남긴 편안함이 아니겠는가! 요산 배공은 모당공慕堂公의 후손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품이 인자仁慈하고 총명한 자태가 뛰어났으며, 글 짓는 실력을 일찍 이루어 한 시대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부모를 위해 머리를 숙이고 여러 차례 과거를 보았으나 불리하였는데, 마침내 마음을 접고 임천林泉으로 은거하여 오직 몸을 닦고 행실을 삼가 깨달음의 눈을 가지게 되었고, 어버이를 모심에 뜻과 신체의 봉양을 다 받들고, 사람과 사물을 구제함에 자비의 본성을 극진히 하였다. 친구의 두터운 권면으로 다시 머리를 숙여 과거장에 임하였는데, 마침내 힘을 써서 무과에 급제하여 출세하였음에도 일은 근면함으로 시작하였으니, 이에 적은 아교풀로 천 길 황하의 혼탁함을 맑게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표연하게 고니처럼 날아가 저기 언덕에서 즐거워하니 다시 벼슬을 하지 않고 한가한 날이면 지팡이 닿는 대로 산수를 다니며 사물의 경치를 감상하여 시로 읊어 정신을 펼치고 몸을 가다듬었다. 대개 풍진 세상의 바깥으로 훨쩍 날아 인仁과 지智의 즐거움을 기뻐하였는데, 한번 세상이 바뀜에 풍천風泉에 대한 감흥과 처창悽愴한 뜻이 더욱 간절하여 늘 언사에 드러났으니, 대개 공이 지닌 충의忠義의 마음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성품이 또한 맑고 고아하여 그 마음속에서 발하는 것이 문사文詞에 드러난 것은 충담沖澹하여 넉넉한 멋이 있으며 변변치 못한 선비의 비릿한 기미가 없었다. 그 가운데는 도정절陶靖節(도연명의 시호)이 은거한 것과 등백도鄧伯道가 난리를 피한 과정이 스며 있다. 견해가 정밀하여 깊고 구분하여 분석함이 분명하며, 전대 사람이 밝히지 못한 이치를 훗날을 위해 증거로 삼음이 믿을 만하니, 덕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애석하다고 말한다. 공이 남긴 말과 글은 반드시 이것뿐만은 아닐 것이나 불행히도 흩어져 보존된 것이 겨우 10분의 1 내지 2밖에는 되지 않는데, 고기 한 점만 먹어도 그 솥에 있는 음식의 전체 맛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의 손자 수환秀煥이 공의 글을 판각하고자 하여 교정하는 일을 나에게 위촉하고, 또 한마디 글을 써서 서문을 청하였다. 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부처의 머리에 오물을 쏟는다는 기롱(실없는 말로 놀림)을 끼칠까 싶어 사양하였으나, 그 부탁이 더욱 간절하여 마침내 마음속에 느낀 것을 대략 써서 돌려보낸다. 갑술년(1934) 중추仲秋 하순에 통정대부通政大夫 전前 행홍문관시강行弘文館侍講 겸兼 지제고知制誥 문소聞韶 김홍락金鴻洛이 삼가 서문을 쓰다. ② 최병원(영인본 4쪽) 군자는 사람에 대하여 반드시 먼저 덕행을 논하고 그 다음으로 문예를 논하니, 덕행은 근본이고 문예는 말단이다. 구차하고도 번거롭게 혹 사장詞章과 구두句讀의 학문에만 종사하고 그 근본에 힘을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족히 군자의 채택을 받을 것인가! 요산 배공은 편안하고도 담박하며 즐겁고 조화스러운 자질에...
  • 배진하 [저]
  • 요산 할아버지는 용모가 수려하고 살결이 희고 미목(眉目)이 뚜렷하였으며 도량이 크고 깊었다고 한다. 시를 짓거나 사(詞)를 논할 때는 유자(儒子)의 기상을 지녔다고 하며 고금의 일을 말할 때는 호탕하고 의협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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