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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양 
컴북스이론총서1 ㅣ 송인재 ㅣ 컴북스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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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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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page/129*188*12/259g
  • ISBN
9791128896385/112889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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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현대 중국은 서구권의 사상,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이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며 발전해 왔다. 그 중심에 간양이 있다. 교육,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을 도모하며 목소리를 내온 그는 현대 중국 사상의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간양이라는 이름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해설했다. 문화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그대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서 새롭게 성장한다. 간양이 꿈꾸는 현대 중국이 무엇인지, 중국은 무엇을 꿈꾸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 현대 중국의 길, 간양을 보라 서구와 중국 사이, 간양이 제시하는 새로운 교육과 철학 현대 중국 사상은 항상 중국이 나아갈 길을 설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현대 중국이 다른 지역, 국가는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려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제에는 모범 답안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중국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항상 치열한 고뇌와 격렬한 논쟁을 수반했다. 간양은 1980년대부터 중국의 중요한 과제가 부각되는 시점마다 이에 정면으로 응답했다. 역사, 세계 정세, 이론을 보는 그의 관점은 독창적이었다. 주어진 사안마다 명료하고 간결하게, 그리고 날카롭게 표현되는 간양의 견해는 그를 현대 중국 사상계의 리더로 만들었다. 이 책은 80년대 문화열 논쟁, 90년대 자유주의 논쟁, 2000년대 중국 개혁 인식, 대학 교육 논의 등에서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며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중국 사상계의 중심에 서 온 간양을 10개 키워드를 통해 개괄하고, 간양 사상의 현대적 의의와 성취한 바를 평가한다.
  • 전환시대 중국의 길을 찾는 지적 여정 01 창조하는 전통 02 근대 추구와 근대 대응의 이중 작전 03 이성비판에서 문화비판으로 04 문화의 독립성과 문화 보수주의 05 자유주의, 신좌파, 보수주의 06 사회주의, 중국의 소프트파워 07 사상해방과 중국의 길 08 신시대의 통삼통과 중국 재인식 09 민족국가에서 문명-국가로 10 대학 교육의 개혁과 중국의 미래
  • “문화: 중국과 세계” 그룹의 등장은 문화열의 논의 지형을 바꾸었다. 간양은 현대화 달성이나 근대성 실현을 지상 과제로 여기지 않고 성찰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당시 중국의 사상 자원을 풍성하게 한 동시에 시대의 의제인 현대화·근대성·계몽에 거리를 두고 접근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_ “01 창조하는 전통” 중에서 간양의 이론 보급 활동은 중국의 현실과 과제에 대한 통찰과 장래의 실천 결과에 대한 예견을 거쳐 이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간양은 이상의 생각을 정리해서 중국이 취해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이중 작전’이었다. 이중 작전은 간양이 1980년대에 중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시행한 지적 작업을 이끄는 중심 노선이다. _ “02 근대 추구와 근대 대응의 이중 작전” 중에서 간양은 유학 본래의 모습은 없다며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공자·유학 본래의 모습 되찾기를 즐겨 말하지만 이들에게는 본래의 모습이 없다. 그 대신 공자·유학은 역사와 시간 속에서 부단히 빚어지고 바뀌었기 때문에 시대마다의 공자·유학이 있을 뿐이다. 한나라와 송나라, 청나라 말기, 근대, 80년대 모두 그 시대의 유교가 있다. 따라서 유교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행위는 잘못되었다. _ “04 문화의 독립성과 문화 보수주의” 중에서 소프트파워를 이루는 요소는 그 나라의 문화, 정치적 가치관, 대외 정책이다. 소프트파워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 대표되는 하드파워와 대조되는 성격을 가진다. 소프트파워의 핵심적 역량은 강제력이 아닌 호감이다. 사회주의에 소프트파워의 지위를 부여하자는 주장은 사회주의가 중국이 국제 사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호감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역량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_ “06 사회주의, 중국의 소프트파워” 중에서 유구한 역사와 문명, 현대의 높은 지위, 문명에 대한 세계사적 사명은 독립된 민족국가의 형성이라는 근대의 보편적 과제를 뛰어넘는다. 독립된 국가를 형성하는 것을 넘어서 근대 이후를 주도한 서구의 모델과 다른 길을 창출하고 제시하면서 새로운 대국의 길을 걷는 것이 간양이 중국에 부여하는 사명이다. ‘문명-국가’의 구호에는 이러한 지향이 함축되어 있다. _ “09 민족국가에서 문명-국가로” 중에서
  • 송인재 [저]
  •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교수다. 연구 분야는 중국현대사상, 개념사, 디지털인문학이다. 1980년대 중국의 개방적 분위기에서 진행된 후스(胡適)와 자유주의 재평가, 1990년대의 자유주의 논쟁, 2006년의 1980년대 붐을 접하면서 중국현대사상 연구에 입문했다. 한국에 문화열이 왜곡·소개되었음을 발견하고 이를 바로잡는 것을 시작으로 박사 학위 논문을 집필했다. 1980년대 간양의 사상에 매력을 느껴 지속적으로 관찰했고, 1980년대부터 2008년까지 중국 사상의 흐름을 계몽, 민족, 문화 개념을 줄기로 삼아 논문을 집필했다. 2007년에는 간양이 주관해서 칭화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문화소양 일반교육 핵심과목 워크숍에 참석해 중국 대학교육개혁 실험의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2009년부터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에서 HK교원으로서 동아시아 개념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대만, 중국의 역사, 문학, 예술 연구자들과 학술적 교감을 나누고 있다. ≪왕후이≫(2018)를 집필했고, ≪아시아는 세계다≫(왕후이 저, 2011), ≪절망에 반항하라≫(왕후이 저, 2014), ≪왕단의 중국현대사≫(왕단 저, 2013), ≪왜 다시 계몽이 필요한가≫(쉬지린 저, 2013), ≪상실의 시대, 동양과 서양이 편지를 쓰다≫(자오팅양 저, 2016), ≪단기 20세기-중국혁명의 논리≫(왕후이 저, 2021), ≪문명, 국가, 대학≫(간양 저, 근간) 등 현대 중국 지식인의 사유가 담긴 저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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