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라포르시안의 [양기화의 BOOK 소리]에서 다루었던 독후감들을 책으로 만드는 작업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양기화의 BOOK 소리]의 시작은 조심스러웠지만, 꾸준하게 연재를 이어 2017년 3월 13일을 끝으로 울림을 멈추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은 모두 284권이 되었습니다. [양기화의 BOOK 소리] 초반에 다루었던 책들 가운데 의학, 여행, 사회학, 인문 등 네 가지 범주의 책들을 골라 묶었습니다. 제 글이 제대로 된 책 읽기로 발전되는 기회가 된다면 제가 북소리를 울린 이유와 그 북소리들을 묶어 책으로 만들어낸 이유가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추천사
들어가는 글
제1부 / 의학
1. 헨리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레베카 스클루트, 문학동네)
2. 죽음을 어떻게 말할까(윌리 오스발트, 열린책들)
3. 나는 왜 늘 아픈가(크리스티안 구트, 부키)
4. 나는 의사다(셔윈 B. 눌랜드, 세종서적)
5. 체크, 체크리스트(아툴 가완디, 21세기북스)
6. 현대의학의 위기(멜빈 코너, 사이언스북스)
7.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앨런 프랜시스, 사이언스북스)
8. 어떻게 죽을 것인가(아툴 가완디, 부키)
9.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김형숙, 뜨인돌)
10. 잃어가는 것들에 대하여(윌리엄 이안 밀러, RSG)
11. 개념의료(박재영, 청년의사)
12. 나쁜 의사들(미셸 시메스, RSG)
13. 이타적 유전자(매트 리들리, 사이언스북스)
제2부 / 여행
1. 그리스 미학 기행(김진영, 이담북스)
2. 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 청미래)
3. 프랑스 역사학자의 한반도 여행기, 코리아에서 스코틀랜드 여성 화가의
눈으로 본 한국의 일상(장 드 팡주&콘스탄스 테일러, 살림출판사)
4. 독도에 살다(전충진, 갈라파고스)
5. 느리게 걷는 즐거움(다비드 르 브르통, 북라이프)
6. 장소의 재발견(앨러스테어 보네트, 책읽는 수요일)
7. 훔볼트의 대...륙(울리 쿨케, 을유문화사)
8.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로버트 고든, 펜타그램)
9. 앙코르와트(비토리오 로베다, 문학동네)
10. 스페인은 가우디다(김희곤, 오브제)
11. 베네치아의 돌(존 러스킨, 예경)
12. 메카로 가는 길(무함마드 아사드, 루비박스)
13. 과이라 공화국, 또 하나의 파라과이(구경모, 이담북스)
제3부 / 사회학
1. 시민의 과학(시민과학센터, 사이언스북스)
2.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송호근, 다산북스)
3. 100억 명(대니 돌링, 알키)
4. 새로운 부의 시대(로버트 J. 실러 등, 알키)
5. 우리는 모두 식인종이다(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아르테)
6. 복지사회와 그 적들(가오롄쿠이, 부키)
7. 나쁜 뉴스의 나라(조윤호, 한빛비즈)
8. 공개사과의 기술(에드윈 L. 바티스텔라, 문예출판사)
9. 맨박스(토니 포터, 한빛비즈)
10. 작은 학교의 힘(박찬영, 시공사)
11. 현대사회와 자살(서강대학교 생명문화 연구소, 한국학술정보)
12. 행복의 정복(버트런드 러셀, 사회평론)
13. 가족의 발견(최광현, 부키)
제4부 / 인문
1. 지식의 미래(데이비드 와인버거, 리더스북)
2. 교양인의 삶(이정일, 이담북스)
3. 하버드 교양 강의(스티븐 핑커 등, 김영사)
4. 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안상헌, 북포스)
5. 일상의 인문학(장석주, 민음사)
6. 나를 위한 교양수업(세기 히로시, 시공사)
7. 인간의 품격(데이비드 브룩스, 부키)
8. 삶의 격(페터 비에리, 은행나무)
9. 문예적인, 너무나 문예적인(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한빛비즈)
10. 신경과학의 철학(맥스웰 베넷 등, 사이언스북스)
11. 헤겔의 눈물(올리비아 비앙키, 열린책들)
12.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어빈 D. 얄롬, 필로소픽)
13.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리더북스)
양기화 [저]
양기화는 의학박사이자 전문의(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조교수를 거쳐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신경병리학을 공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정청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책임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고, 201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책읽고 독후감쓰기를 시작하여 근래까지 2500권의 책을 읽고 2300편의 독후감을 써오고 있다.
저서로는『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1996, 동아일보사)』 시작으로 두 차례의 개정작업을 거쳐 『치매 나도 고칠 수 있다(2017, 중앙생활사)』를 냈으며,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 2018, 지식서재)』등 7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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