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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으랏차차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1 ㅣ 한화주, 권송이 ㅣ 좋은책어린이
  • 정가
8,500원
  • 판매가
7,650원 (10% ↓, 850원 ↓)
  • 발행일
2014년 03월 1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64page/190*260*12/298g
  • ISBN
9788928307906/8928307902
  • 주문수량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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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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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요!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가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동화로 구성된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제11권 협동편 『다 함께 으랏차차』.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룬 동화입니다. 협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준서는 뭐든 혼자서 잘하는 편입니다. 새로 짝이 된 도현이가 맨날 같이 놀자고 하는 것도, 자기 주변에 몰려드는 것도 귀찮기만 합니다. 왜 자꾸 선생님이 친구를 배려해야 한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보다 잘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도현이 덕분에 수수깡 로봇 만들기에서 칭찬을 받게 되는데….
  • 스스로 마중물이 될 수 있게 마음을 열어 주어야 ‘마중물’을 사전에서 찾으면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이라 씌어 있다.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 올리려면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먼저 부어 주어야 하는데, 주인이 손님을 마중 나가듯 혼자 힘으로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지하수를 마중하는 작은 물인 셈이다. 참으로 정이 가고, 작은 힘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 주는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협동을 할 줄 모른다는 말을 많이 한다. 실제로 초등학교 저학년 선생님들 말씀을 들어 보면, 아이들이 혼자서 하는 일은 잘하는데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하는 건 어려워한다고 한다. 그래서 꼭 가르쳐야 할 덕목으로 ‘협동’을 꼽는다. 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은 원래, 협동을 못하는 것일까? 협동을 경험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 즐거움이나 효과를 모르는 것은 아닐까? 내가 소중하고, 내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치는 데 급급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면 좋겠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다 함께 으랏차차!>에 등장하는 준서의 짝, 도현이 이야기를 잠깐 해 보자. 아이들은 도현이를 좋아한다. 도현이는 잘난 척을 해도 다 받아 주고, 놀 때 양보도 잘하며, 마음씨가 고와서 좋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어떤 친구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나도 친구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답이 보인다. 영어에서 말하는 give and take가 물물교환뿐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차원에서 생각해 보면 썩 괜찮은 말이 된다. 한 발짝 나아가, 내가 받기 전에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면 ‘협동’은 가르쳐야 할 덕목 1순위가 아니라 저절로 몸에 배는 습관처럼 익숙한 무엇이 되지 않을까? 협동은 긍정적인 친구 관계와 상호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열쇠 이 책의 주인공 준서는 선생님이 왜 자꾸 짝꿍이랑 뭘 하라고 시키는지 알 수가 없다. 자기는 혼자서 뭐든 잘할 수 있는데, 게다가 짝꿍인 도현이는 자기보다 잘난 것도 하나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도현이도 허구한 날 같이 놀자, 같이 뭘 하자고 하는 통에 성가셔 죽을 지경이다. 그런데 어느 날은 못 이기는 척 제기차기를 함께 해 보니 의외로 재미가 있다. 재미있다고 인정할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술 시간에 수수깡으로 만들기를 하는데, 유일하게 자신 없는 항목인 ‘만들기’가 짝꿍 도현이의 아이디어 덕분에 술술 풀리기 시작한다. 멋지게 완성된 수수깡 로봇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칭찬도 받는다. 준서에게도 긍정적으로 ‘협동’을 경험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도현이가 먼저 내민 손을 준서도 살며시 맞잡은 것이다. 동화 속에는 나오지 않지만, 마지막 부분에 들어 있는 ‘준서의 협동 일기’를 보면 황제펭귄의 협동 이야기가 나온다.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극한의 추위를 이겨 내는 멋진 방법이다. 준서는 자기의 경험 속에서, 책 읽기를 통한 간접 경험 속에서 협동의 맛을 깨달아 가고 있다. 한 논문에 따르면 ‘협동 작업 중심의 집단미술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친구를 잘 사귀고, 친구 관계가 오래가며, 신뢰감 형성을 통해 상호작용이 잘 되어 집단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마음과 힘을 합하면 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아지고 풀리지 않는 문제, 열리지 않는 문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우리 선생님은 좀 이상해요. 왜 자꾸 짝이랑 뭘 하라고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난 혼자서도 뭐든 잘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새 짝꿍 도현이도 맨날 뭘 같이 하자고 해요. 얼마나 성가... 준서는 혼자서 뭐든 잘하는 편이라 그런지 친구랑 무엇을 함께하거나 도움을 주고받는 일에 익숙지 않다. 새로 짝이 된 도현이가 맨날 같이 놀자고 하는 것도, 아이들이 도현이 주변에 몰려드는 것도 귀찮고 성가시기만 하다. 짝꿍과 이야기 이어 가기를 할 때, 짝체조를 할 때도 왜 자꾸 선생님이 친구를 배려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얼떨결에 친구와 편을 먹고 제지차기를 하게 된 준서. 어찌 하다 보니 도현이와 힘을 모아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 자기보다 잘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도현이 덕분에 수수깡 로봇 만들기에서 칭찬을 받고, 누군가와 무엇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 간다. 학급 줄다리기를 하는 날, 준서는 자기도 모르게 친구들과 계획을 세워 가며 영차영차 줄을 당기고 있다. 으랏차차! 마음과 힘을 모으니 즐거움이 피어오른다. 《추천 포인트》 ㆍ 협동의 필요성을 알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화이다. ㆍ 초등 교과 연계 : 1~2학년군 국어③-나 10. 이야기 세상 속으로 통합 1~2학년군 학교1 2. 우리는 친구
  • 제비뽑기 ------------- 6 짝꿍 때문에 성가셔! ------------ 12 이야기 이어 가기 ------------- 20 짝이랑 함께 ------------ 30 도와주면 나만 손해잖아? ------------ 36 완성! 수수깡 로봇 ------------ 40 우리 모두 함께 ------------- 48 (부록) 준서의 협동 일기 ------- 60
  • “도현아, 우리 제기차기 하자!” 성태의 말을 들으며 난 도현이가 무슨 말을 할지도 알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말이 끝나자마자 도현이가 내게 말했어요. “준서야, 너도 우리랑 같인 놀자.” 내 예상이 맞았어요. “난 싫어.” 하지만 나는 거절했어요. 도현이는 또 날 졸랐어요. 어쩐 일인지 이번에는 아이들도 “그냥 둬!”라는 말이 없었지요. 난 잠깐 고민하다가 “알겠어!” 하고 대답했어요. 조금 전 즐거운 생활 시간에 도현이의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한 번쯤은 부탁을 들어줘야 할 것 같았거든요. 난 참 착하지 뭐예요. “둘씩 편먹고 하자! 제기를 안 떨어뜨리고 많이 차는 편이 이기는 거다. 난 얘랑 편먹을 테니까, 도현이랑 준서가 한편 해.” 성태가 게임 규칙을 말했어요. 전에도 제기를 차 본 적이 있어요. 근데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어요. 겨우 두 개를 찼는데, 제기를 떨어뜨릴 뻔한 거 있죠? 다행히 도현이가 제기를 겨우 받아서 살려 주었지만요. 하지만 도현이의 제기차기 실력도 꽝이었어요. 첫 판에서는 우리가 다섯 개를 찬 성태 편에 지고 말았어요. “준서야, 이번에는 진짜 잘해 보자! 파이팅!” 두 번째 판을 시작할 때 도현이가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어요. “좋아! 나도 실력을 보여 주지.” 나도 단단히 마음을 먹으며 대꾸했지요. 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도현이랑 내가 제기를 떨어뜨리지 않고, 열 개나 찬 거예요. “와! 신기록이다.” 성태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렸어요. “야! 떨어뜨리면 안 돼. 신기록을 세워!” 구경하던 아이들의 목소리도 들렸지요. 하지만 내가 너무 세게 차고 말았어요. 제기가 붕 떠서 성태 쪽으로 날아갔지 뭐예요. 앗! 이게 웬일이죠. 나와 같은 편도 아닌 성태가 내 제기를 받아 찼어요. “좋아! 좋아! 이제는 신기록 세우기다!” 도현이가 펄쩍펄쩍 뛰며 소리쳤어요. 이제 우리는 내 편, 네 편이 따로 없었어요. 모두 힘을 합해 제기차기 신기록 달성에 나섰지요. “열둘! 열셋!” “으악! 안 돼!” “오! 살렸다!” “열다섯! 열여섯!” 구경하던 아이들도 한목소리로 숫자를 셌어요. 열일곱 개를 찼을 때, 제기가 벽에 맞고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렸답니다. 교실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어요. 제기차기가 본래 이렇게 재미있는 건가요? 전에 혼자 했을 때는 별로 재미있지 않았거든요.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정말 그것 때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본문 48~53쪽 중에서-
  • 한화주 [저]
  • 생각이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와글와글 할 말 많은 세계사 2》, 《신통방통 거북선》,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떴다! 지식 탐험대-민속 편 · 인성 편》, 《미래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복지 이야기》, 《대한민국 도시 탐험》, 《다문화 친구 민이가 뿔났다》, 《권정생의 호롱》 등이 있습니다.
  • 권송이 [저]
  •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그림을 그릴 때, 어떻게 하면 멋진 그림으로 아이들과 재미있는 생각을 나눌까 고민할 때가 정말 즐겁다. 지금도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그린 책으로는 [산만이의 오늘의 날씨] [지렁이를 먹겠다고] [다 함께 으랏차차!] [쉿! 너만 알고 있어]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삐순이의 일기] [너랑 짝꿍하기 싫어!] [나도 학교에 가요] [12개의 황금 열쇠] [너랑 절대 로 친구 안 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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