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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누구나 교양 시리즈1 ㅣ 게르하르트 슈타군, 장혜경 ㅣ 이화북스 ㅣ Warum die Menschen keinen Frieden hal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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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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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page/144*215*22/46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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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558123/119655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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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평화는 왜 어려운가? 왜 우리는 평화롭게 살지 못할까? 전쟁의 역사에서 평화를 배우다 전쟁의 역사에서 찾아낸 평화의 열쇠 전쟁에 의해 평화가 멈추는 것일까, 아니면 전쟁이라는 정상적인 상태가 평화에 의해 잠시 그친 것일까?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전쟁의 역사’라 할 만큼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서 평화로웠던 것도 아니다. 반목과 갈등이 잦아든 그 시기에 각 나라는 국방력을 강화하고 군비를 증강하는 등 앞으로 일어날 전쟁을 대비하고 있었다. 과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을 완전히 몰아낼 수는 없는 걸까? 우리의 미래는 평화로울까? 이 책은 인간의 호전성이 타고난 본성인지 알아보기 위해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투쟁을 살펴보고,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하며, 전쟁이 인간의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밝힌다. 그리고 오늘날 내전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인류는 지난 역사 속에서 되풀이 해 온 숱한 과오를 극복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건설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쟁의 역사를 뒤로하고 평화의 역사를 써 내려갈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 교과서다.
  • 지도자의 선동, 젊은이들의 영웅 심리, 인간의 탐욕이 만든 폭력의 역사, 십자군 전쟁 교황이 전쟁을 부르짖었다. 동양의 이교도를 응징하고 그리스도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칼을 높이 쳐들라고 외쳤다. 종교적 열망에 사로잡힌 영주들과 기사들, 상공인, 농민뿐만 아니라 소년들까지 대열에 합류했다. 사제들은 그들의 무기에 성수를 뿌리며 축복했고, 전쟁에서 목숨을 잃는 즉시 천국에 들 것이라고 선동했다. 한때 역사가들은 이슬람 세력을 상대로 벌인 가톨릭 세력의 이 십자군 전쟁을 성전(聖戰)이라 평가했다. 신의 뜻을 받든 고귀하고도 성스러운 전쟁으로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십자군 전쟁은 시작부터 세속적인 계산이 깔려 있었다. 장자 상속의 전통에 따라 부모의 영지를 물려받지 못한 귀족 자제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었고, 기사 계급은 그들대로 따분한 일상에 지쳐 있었다. 그러던 차에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하여 동방 정교회를 세운 콘스탄티노플 교회가 이슬람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로마에 도움을 요청했다. 로마의 교황은 유럽 귀족의 자제들과 기사들의 불만을 일거에 해소하고 동방 정교회를 흡수할 목적으로 성전을 부르짖었다. 십자군이 지나간 지역은 약탈과 방화, 살인으로 잿더미가 되었다. ‘예수를 죽인 족속’인 유럽의 유대인이 가장 먼저 공격 대상이 되었다. 종교적 신념을 가진 이는 극소수였다. 유대인들에게 빚을 지고 있던 귀족들과 전쟁에서 한몫 잡아 보려는 모리배들이 다수였다. 전쟁이 지지부진하자 십자군은 칼끝을 돌려 콘스탄티노플을 약탈했다. 기독교 문명의 찬란한 도시 콘스탄티노플은 같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폐허가 되었다. 중세 시대에 일어난 전쟁은 대부분 ‘종교’가 이유였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종교 전쟁이 성전이었던 적은 없었다. 종교 개혁 100년 뒤에 일어난 30년 전쟁도 표면적으로는 구교와 신교의 갈등이 빚은 종교 전쟁의 성격을 띠었지만, 결국에는 국가 간의 이권과 권력 지형에 따라 신교 국가와 구교 국가가 동맹을 맺기도 하면서 전개되었다. 사랑과 평화를 가르치는 종교가 분쟁의 씨앗이 되는 아이러니는 오늘날까지도 되풀이되고 있다. 전쟁은 인간의 본성인가? 이 책 『전쟁과 평화의 역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가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인간은 왜 전쟁을 할까?’ 이 의문에 답을 구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자연 세계를 들여다본다. 만약 자연계에서도 전쟁 행위가 나타난다면 호전성은 신이 부여한 인간의 본성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연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 먹고 먹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살육은 먹이사슬에 따른 것이다. 호랑이가 사슴을 잡아먹는 장면은 잔인하게 다가오지만, 어미와 함께 먹이를 먹는 새끼 호랑이를 보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지는 않는다. 포만감을 느끼는 맹수는 초식동물이 눈앞에서 뛰놀아도 덮치지 않는다. 공포를 조장하거나 상대 세력을 멸족시킬 목적으로 폭력을 행하지도 않는다. 예외는 있다.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은 침팬지 무리 사이에서 일어난 섬멸전(적을 남김없이 죽이는 전쟁)을 보고했고, 생물학자 수잔 페리는 꼬리감는원숭이 무리에서 일종의 게릴라전이 벌어져 결국 한 무리가 상대 무리를 완전히 멸절시켰다고 발표했다. 자연계에서 일어난 전쟁 행위를 통해 한 가지를 유추할 수 있다. 육식을 하고 지능이 뛰어난 종이 전쟁을 한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인간은 강인한 근육이나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갖지 못했기에 무기를 발달시켰고, 덩달아 살상 기술 역시 발전시켰다. 전쟁의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진화론과 사회...
  • 들어가는 글 _ 왜 세상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가? 1. 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자연은 전쟁을 가르치는가?|동물은 전쟁을 하지 않는다|과연 전쟁이 삶의 일부일까?|전쟁의 원형, 사냥|전쟁은 남자들의 일 2. 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어린 시절의 전쟁놀이|메달과 훈장의 공통점|유럽의 기사와 동양의 사무라이|손자가 말한 최고의 전술| 예술가는 전쟁을 어떻게 그렸을까?|전쟁터는 건축가의 작업장 3. 왜 교황은 전쟁을 부르짖었는가? 서양에 비해 동양에서 종교 전쟁이 덜 일어난 이유|신들의 전쟁|기독교인에 의해 파괴된 기독교 문명| 종교 전쟁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깊이 읽기 1 ㆍ 유럽 최초의 전면전, 30년 전쟁 4. 전쟁에 이성과 과학이 도입되다 전략과 전술의 탄생|실패한 정치가 전쟁을 부른다|공격과 방어에 대한 클라우제비츠의 견해|나폴레옹과 프리드리히 대왕 5.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가난할까? 식민지 전쟁은 왜 잔혹할 수밖에 없는가?|아프리카의 눈물|‘야만인’에게는 적용되지 않은 룰|식민지 열강들| 생각 없이 국경을 긋다 깊이 읽기 2 ㆍ 동맹이 키운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6. 인간을 위한 전쟁은 없다 ...
  • 인류는 지구라는 우주선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기에 승객들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야 한다. 우주의 심연 곳곳에는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우주는 사실 생명에 극도로 적대적이다. 그러므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우주선을 생명에 적대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_「들어가는 글 : 왜 전쟁은 끊이지 않는가?」, 5페이지 인간은 사냥을 했고, 짐승을 죽여 고기를 먹었다. 거꾸로 인간을 먹잇감으로 여기는 위험한 동물들도 있었다. 이 동물들과 싸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인간은 무기를 개발했다. 그중에는 투석기, 투창, 활과 화살, 취통(입으로 불어서 쏘는 화살) 등 먼 거리에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많았다.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속도가 아주 느렸기 때문이다. 맹수들과 비교하면 인간은 긴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 같은 자연의 ‘무기’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큰 뇌를 만들어 낸 뛰어난 지능 덕분에 그런 생물학적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_「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16페이지 침팬지와 꼬리감는원숭이의 사례를 통해 인간의 폭력성에 생물학적 뿌리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지구상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생명체, 즉 침팬지와 인간이 체계적으로 동족을 섬멸하기 위한 행위를 한다는 사실은 의아하기 그지없다. 그러니 결국 따지고 보면 전쟁의 진짜 원인은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_「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22페이지 전쟁으로 인해 한 민족이나 국가가 멸망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신생국이 탄생한 경우도 있다. 모든 건국의 시초에는 폭력이 있었고 모든 국가는 폭력 위에 건립되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진리다. 또 모든 국가는 전쟁이라는 폭력이 오로지 국가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확연히 보여 준다. 민주 국가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어떤 국가를 살펴보건 국가는 전쟁을 모태로 탄생하고 발전했다. _「인간은 폭력을 좋아하는 걸까?」, 31페이지 운동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놀이와 겨루기의 밀접한 결합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목표는 이기는 것, 첫째가 되는 것, 첫째가 되어 숭배를 받는 것이다. 운동선수에게 수여하는 메달은 용감한 군인들에게 주어지던 훈장과 유사하다. 전쟁에서도 겨루기에서도 명예와 덕목, 용기와 명성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중세의 젊은 귀족 전사들은 쉬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했고 덕을 쌓았다. 그것은 신분이 높은 자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쉼 없는 투쟁이었다. 그랬기에 중세 기사 계급은 놀이도 전투도 전쟁도 최고의 수준에 이르렀다. _「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50페이지 과거의 전쟁 문학은 전쟁을 신의 자연력으로, 신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자연재앙처럼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인간에게 밀어닥치는 사건으로 찬양했다. 전쟁은 어쩔 수 없이 닥쳐오는 고난이기에 이를 이겨 낸 인간은 고귀하다. _「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63페이지 전쟁이 건축술과 도시 건설에 미친 영향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늘 적의 침공을 염두에 두어야 했기에 방어력이 뛰어난 집과 도시를, 다시 말해 시민들이 적의 급습을 받더라도 즉각 응수할 수 있도록 건설했다. 장소를 물색하는 단계에서부터 천혜 조건을 따졌다. 그래서 가파른 언덕을 선호했다. 그 언덕이 강을 끼고 있다면 금상첨화였다. 언덕 아래를 굽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어도 한 면은 강이 막고 있어서 침공당할 걱정이 없었다. 탁 트인 평지는 피했다. _「놀이와 예술로서의 전쟁」, 69페이지 따라서 인류 역사의 거의 모든 전쟁은 성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종교의 사제들...
  • 게르하르트 슈타군 [저]
  • 1952년 바이에른에서 태어나 독문학과 종교학을 공부했다. 전 분야의 지식을 두루 섭렵한 ‘백과사전 작가’로 유명하며, 'FAZ-magazins'의 고정필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신의 웃음Das Lachen Gottes'이 있다.
  • 장혜경 [저]
  •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나는 왜 너를 선택했는가', '바보들의 심리학',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사랑의 코드', '피의 문화사', '누구나 혼자입니다' 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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