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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총102건) 마네 : 이미지가 그리는 진실     6,300원 (10%↓) 도시 미술 : 그라피티에서 거리미술까지     7,200원 (10%↓) 그 놀라운 기법의 비밀 수채화로 그리는 아름다운 꽃     10,800원 (10%↓) 미국의 대통령들 : 제왕의 권력     6,300원 (10%↓) 피라미드 : 거대한 신화의 탐사     6,300원 (10%↓) 티베트 : 상처 입은 문명     6,300원 (10%↓) 에곤 실레: 불안과 매혹의 나르시시스트     6,300원 (10%↓) 패션: 화려한 감각의 세계     6,300원 (10%↓) 퐁피두 센터: 거대한 꿈의 공장     6,300원 (10%↓) 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6,300원 (10%↓) 달리     6,300원 (10%↓) 가우디 : 예언자적인 건축가     6,300원 (10%↓) 티치아노     6,300원 (10%↓) 쥘베른 진보를 꿈꾸다     6,300원 (10%↓) 머리카락     6,300원 (10%↓) 사진 : 빛과 그림자의 예술     6,300원 (10%↓) 언어의 다양한 풍경     6,300원 (10%↓) 달력 : 영원한 시간의 파수꾼     6,300원 (10%↓) 아서왕 : 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     6,300원 (10%↓) 집시 : 유럽의 운명     6,300원 (10%↓) 세이렌의 노래     6,300원 (10%↓) 인체     6,300원 (10%↓) 성경     6,300원 (10%↓) 보나르 : 색채는 행동한다     6,300원 (10%↓) 나폴레옹     6,300원 (10%↓) 루이스 캐럴     6,300원 (10%↓) 영원한 일본     6,300원 (10%↓) 다이아몬드와 보석     6,300원 (10%↓) 생텍쥐페리     6,300원 (10%↓) 바로크의 꿈 : 1600-1750년 사이의 건축     6,300원 (10%↓) 종이     6,300원 (10%↓) 헤밍웨이     6,300원 (10%↓) 체 게바라     6,300원 (10%↓) 미로     6,300원 (10%↓) 축구의 역사     6,300원 (10%↓) 람세스 2세     6,300원 (10%↓) 벨라스케스     6,300원 (10%↓) 자금성     6,300원 (10%↓) 러시아 혁명 : 무엇을 할 것인가     6,300원 (10%↓) 아인슈타인     6,300원 (10%↓) 해양고고학 : 암초에 걸린 유물들     6,300원 (10%↓) 화장술의 역사 : 거울아.거울아     6,300원 (10%↓) 황금의 열기 : 가자 엘도라도를 향해서     6,300원 (10%↓) 종교개혁 : 루터와칼뱅.프로테스탄트의탄생     6,300원 (10%↓) 무굴 제국 : 인도이슬람왕조     6,300원 (10%↓) 찰리 채플린     6,300원 (10%↓) 비잔틴 제국     6,300원 (10%↓) 연금술     6,300원 (10%↓) 뉴욕     6,300원 (10%↓) 켈트족     6,300원 (10%↓) 카프카     6,300원 (10%↓) 아메리카 인디언의 땅     6,300원 (10%↓) 홍콩     6,300원 (10%↓) 간디 :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6,300원 (10%↓) 히브리 민족 : 끝나지않은 경전     6,300원 (10%↓) 베르디 : 음악과 극의 만남     6,300원 (10%↓) 바그너 : 세기말의 오페라     6,300원 (10%↓) 교황의 역사 : 도시에서 세계로     6,300원 (10%↓) 아일랜드 대기근     6,300원 (10%↓) 흑인노예와 노예상인 : 인류 최초의 인종차별     6,300원 (10%↓) 호치민 : 혁명과 애국의 길에서     6,300원 (10%↓) 트로이 : 프리아모스의 보물     6,300원 (10%↓) 로마인의 삶 : 축복받은 제국의 역사     6,300원 (10%↓) 하늘의 신화와 별자리의 전설     6,300원 (10%↓) 고야 : 황금과 피의 화가     6,300원 (10%↓) 르 코르뷔지에 : 인간을 위한 건축     6,300원 (10%↓) 바이킹 : 바다의 정복자들     6,300원 (10%↓) 르누아르 : 빛과 색채의 조형화가     6,300원 (10%↓) 예수 : 사랑의 율법     6,300원 (10%↓) 클레오파트라 : 파라오의 사랑과 여망     6,300원 (10%↓) 마호메트 : 알라의 메신저     6,300원 (10%↓) 건축의 르네상스     6,300원 (10%↓) 기호의 언어 : 정교한 상징의 세계     6,300원 (10%↓) 앙코르 : 장엄한 성벽도시     6,300원 (10%↓) 인류의 기원 : 화석 인류를 찾아서     6,300원 (10%↓) 이스터섬 : 바위 거인들의 비밀     6,300원 (10%↓) 부두교 : 왜곡된 아프리카의 정신     6,300원 (10%↓) 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6,300원 (10%↓) 앙드레 말로 : 인간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6,300원 (10%↓) 흡혈귀 : 잠들지 않는 전설     6,300원 (10%↓) 세잔 : 사과 하나로 시작된 현대미술     6,300원 (10%↓) 미라 : 영원으로의 여행     6,300원 (10%↓) 로댕 : 신의 손을 지닌 인간     6,300원 (10%↓) 재즈 :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     6,300원 (10%↓) 붓다 : 꺼지지 않는 등불     6,300원 (10%↓) 뉴턴 :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가     6,300원 (10%↓) 마티스 : 원색의 마술사     6,300원 (10%↓) 셰익스피어 : 비극의 연금술사     6,300원 (10%↓) 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6,300원 (10%↓) 사탄과 약혼한 마녀     6,300원 (10%↓) 바흐 : 천상의 선율     6,300원 (10%↓) 화산     6,300원 (10%↓) 아스텍 제국 : 그 영광과 몰락     6,300원 (10%↓) 아프리카 탐험 :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6,300원 (10%↓) 코끼리 : 세계의 기둥     6,300원 (10%↓) 극지방을 향한 대도전     6,300원 (10%↓) 화석 :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     6,300원 (10%↓) 공룡 :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6,300원 (10%↓) 프로이트 : 20세기의 해몽가     6,300원 (10%↓) 반 고흐 : 태양의 화가     6,300원 (10%↓) 고래의 삶과 죽음     6,300원 (10%↓) 잊혀진 이집트를 찾아서     6,300원 (10%↓)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총95건) 마네 : 이미지가 그리는 진실     6,300원 (10%↓) 도시 미술 : 그라피티에서 거리미술까지     7,200원 (10%↓) 그 놀라운 기법의 비밀 수채화로 그리는 아름다운 꽃     10,800원 (10%↓) 미국의 대통령들 : 제왕의 권력     6,300원 (10%↓) 피라미드 : 거대한 신화의 탐사     6,300원 (10%↓) 티베트 : 상처 입은 문명     6,300원 (10%↓) 패션: 화려한 감각의 세계     6,300원 (10%↓) 퐁피두 센터: 거대한 꿈의 공장     6,300원 (10%↓) 찰스 다윈: 진화를 말하다     6,300원 (10%↓) 달리     6,300원 (10%↓) 가우디 : 예언자적인 건축가     6,300원 (10%↓) 티치아노     6,300원 (10%↓) 쥘베른 진보를 꿈꾸다     6,300원 (10%↓) 머리카락     6,300원 (10%↓) 사진 : 빛과 그림자의 예술     6,300원 (10%↓) 언어의 다양한 풍경     6,300원 (10%↓) 달력 : 영원한 시간의 파수꾼     6,300원 (10%↓) 아서왕 : 전설로 태어난 기사의 수호신     6,300원 (10%↓) 집시 : 유럽의 운명     6,300원 (10%↓) 세이렌의 노래     6,300원 (10%↓) 인체     6,300원 (10%↓) 성경     6,300원 (10%↓) 보나르 : 색채는 행동한다     6,300원 (10%↓) 나폴레옹     6,300원 (10%↓) 루이스 캐럴     6,300원 (10%↓) 영원한 일본     6,300원 (10%↓) 생텍쥐페리     6,300원 (10%↓) 바로크의 꿈 : 1600-1750년 사이의 건축     6,300원 (10%↓) 종이     6,300원 (10%↓) 헤밍웨이     6,300원 (10%↓) 체 게바라     6,300원 (10%↓) 미로     6,300원 (10%↓) 축구의 역사     6,300원 (10%↓) 람세스 2세     6,300원 (10%↓) 자금성     6,300원 (10%↓) 러시아 혁명 : 무엇을 할 것인가     6,300원 (10%↓) 아인슈타인     6,300원 (10%↓) 해양고고학 : 암초에 걸린 유물들     6,300원 (10%↓) 화장술의 역사 : 거울아.거울아     6,300원 (10%↓) 종교개혁 : 루터와칼뱅.프로테스탄트의탄생     6,300원 (10%↓) 무굴 제국 : 인도이슬람왕조     6,300원 (10%↓) 찰리 채플린     6,300원 (10%↓) 비잔틴 제국     6,300원 (10%↓) 연금술     6,300원 (10%↓) 뉴욕     6,300원 (10%↓) 켈트족     6,300원 (10%↓) 카프카     6,300원 (10%↓) 아메리카 인디언의 땅     6,300원 (10%↓) 홍콩     6,300원 (10%↓) 간디 :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     6,300원 (10%↓) 히브리 민족 : 끝나지않은 경전     6,300원 (10%↓) 베르디 : 음악과 극의 만남     6,300원 (10%↓) 바그너 : 세기말의 오페라     6,300원 (10%↓) 교황의 역사 : 도시에서 세계로     6,300원 (10%↓) 아일랜드 대기근     6,300원 (10%↓) 흑인노예와 노예상인 : 인류 최초의 인종차별     6,300원 (10%↓) 호치민 : 혁명과 애국의 길에서     6,300원 (10%↓) 트로이 : 프리아모스의 보물     6,300원 (10%↓) 로마인의 삶 : 축복받은 제국의 역사     6,300원 (10%↓) 하늘의 신화와 별자리의 전설     6,300원 (10%↓) 고야 : 황금과 피의 화가     6,300원 (10%↓) 르 코르뷔지에 : 인간을 위한 건축     6,300원 (10%↓) 르누아르 : 빛과 색채의 조형화가     6,300원 (10%↓) 예수 : 사랑의 율법     6,300원 (10%↓) 클레오파트라 : 파라오의 사랑과 여망     6,300원 (10%↓) 마호메트 : 알라의 메신저     6,300원 (10%↓) 건축의 르네상스     6,300원 (10%↓) 기호의 언어 : 정교한 상징의 세계     6,300원 (10%↓) 앙코르 : 장엄한 성벽도시     6,300원 (10%↓) 인류의 기원 : 화석 인류를 찾아서     6,300원 (10%↓) 이스터섬 : 바위 거인들의 비밀     6,300원 (10%↓) 부두교 : 왜곡된 아프리카의 정신     6,300원 (10%↓) 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6,300원 (10%↓) 앙드레 말로 : 인간의 조건이란 무엇인가     6,300원 (10%↓) 흡혈귀 : 잠들지 않는 전설     6,300원 (10%↓) 미라 : 영원으로의 여행     6,300원 (10%↓) 로댕 : 신의 손을 지닌 인간     6,300원 (10%↓) 재즈 : 원초적 열망의 서사시     6,300원 (10%↓) 뉴턴 :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가     6,300원 (10%↓) 마티스 : 원색의 마술사     6,300원 (10%↓) 셰익스피어 : 비극의 연금술사     6,300원 (10%↓) 아마존 : 상처받은 여전사의 땅     6,300원 (10%↓) 사탄과 약혼한 마녀     6,300원 (10%↓) 바흐 : 천상의 선율     6,300원 (10%↓) 화산     6,300원 (10%↓) 아스텍 제국 : 그 영광과 몰락     6,300원 (10%↓) 아프리카 탐험 : 나일강의 수원을 찾아서     6,300원 (10%↓) 코끼리 : 세계의 기둥     6,300원 (10%↓) 극지방을 향한 대도전     6,300원 (10%↓) 화석 :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들     6,300원 (10%↓) 공룡 :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6,300원 (10%↓) 프로이트 : 20세기의 해몽가     6,300원 (10%↓) 반 고흐 : 태양의 화가     6,300원 (10%↓) 고래의 삶과 죽음     6,300원 (10%↓) 잊혀진 이집트를 찾아서     6,3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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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말 유럽에 이국적인 차림을 한 유랑자 한 무리가 나타났다. 사람들은 그들을 '보헤미안' 혹은 '이집트 사람'이라고 불렀지만 그들이 어디서 온 사람들이며 어떤 자들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16세기 부터 18세기 까지 그들은 동유럽 영주들의 용병으로 궁정 음악가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지만 19세가 유럽에서 민족주의가 팽배해지자 사람들은 이 유랑민 무리를 불안과 공포의 대상으로 내몰았고 그들은 잇단 추방령와 정착화 정책인종말살 정책으로 점철된 불행한 운명과 맞서 싸워야 했다. 이 책에는 그러한 집시들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과 사진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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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삶의 풍습을 지닌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대명사, 집시! 기구한 민족적 운명에 맞서 빛나는 자유와 예술혼을 지켜낸 사람들 * 출간 의의 * 신비로운 점술과 음악, 일상의 축제를 꿈꾸는 아름다운 공동체적 삶 차별과 박해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워온 춤추는 보헤미안, 집시 '집시(Gipsy)'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여성 패션지에 소개되는 치렁치렁한 액세서리와 구제 나팔바지 등의 집시풍 패션? 러시안 집시 카드 점?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곱추]에서 화려한 춤을 추는 에스메랄다? 혹은 에밀 구스트리차의 영화나 장고 라인하르트의 기타 소리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까? 까만 머리를 치렁치렁하게 기른 검은 피부의 남자와, 터번처럼 천을 둘둘 말아 머리에 쓰고 가슴이 깊게 팬 상의를 입은 여자, 특유의 인상적인 모습으로 15세기 유럽 시민들의 혼을 쏙 빼놓은 색다른 민족, 그들이 바로 집시다. 이 책에서 그려지는 집시의 모습은 단순히 낭만적인 정서만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 흑인, 유태인, 제3세계 소수민족, 그리고 오늘날에도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종차별 정책의 희생자들과 마찬가지로, 집시 역시 오랜 세월 한 맺힌 역사를 살아온 이들이다. 귀족 청년과 집시 처녀의 눈물겨운 사랑을 노래한 세르반테스의 작품 [집시 여인]에서 집시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삶의 방식이자 천대받는 계급의 상징으로 그려지듯이 그들은 인도 지역에서 기원하여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 퍼지기까지, 잇단 추방령과 정착화 정책, 독일 나치즘의 인종말살 정책 등으로 점철된 불행한 운명과 맞서 싸운 민족인 것이다. 중세 말, 이상한 여행자 한 무리가 십자군의 원정 행렬에 역행하는 길을 따라 유럽으로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그들을'보헤미아에서 온 사람'(보헤미안)이라고도 했고,'이집트에서 온 사람'(에집타노)이라고도 했다. 지역에 따라'치가니'(헝가리),'치고이너'(독일),'기타노'(이탈리아)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이 어디서 온 사람들이며 어떤 자들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른 어떤 민족과도 확연하게 구분되는 독특한 외모, 외부의 공격을 거부하는 강렬한 눈빛, 그리고 마차를 타고 무리지어 다니며 한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유랑하는 습성. 그들의 이런 생활방식 때문에 오늘날'집시'혹은'보헤미안'이라는 말은 정형화된 사회의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대명사로 불린다. 시민사회가 성립되기 이전의 유럽에서 그들의 독특한 풍습은 결코 환영의 대상이 아니었다. 근대 유럽인들의 눈에 집시들은 이상하고, 낯설고, 신비롭고, 독특하지만 무엇보다'미개한'종족이었다. 집시들은 타고난 강한 근성과 체력 때문에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동유럽 영주들의 용병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궁정 음악가로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유럽인들은 어떤 경우에도 그들을 자신들과'동률'의 위치에 두지는 않았다.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유럽인들이 집시들을 대하는 태도 속에는 신비감 대신 의심이, 매혹 대신 불신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중세 이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 속에서 집시들의 위치를 통시적으로 훑고 있는 이 책은, 소수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한 국가의 사회적 성숙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되듯이, 집시들의 역사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유럽 사회의 문화적 특징을 보여준다. 더불어 집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거품들을 걷어내고, 유럽이라는 거대 대륙의 배척과 경멸적인 시선에 맞서 스스로를...'롬'이라 칭하고 롬이 아닌 사람들을'가드조'라고 불렀던 자부심 강한 민족, 멜랑콜리가 가득한 음악과 신비로운 점술 세계, 공동체 생활과 축제 등 놀랍도록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워온 집시들의 역사를 인문학의 영역에서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는,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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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지은이 앙리에트 아세오(Henriette Asso) 앙리에트 아세오는 역사 교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파리에서 고등사범학교 문과 수험 준비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많은 저서를 발표한 그녀는 집시의 역사를 연구하는 몇 안 되는 전문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또한 르네 데카르트 파리5대학 집시 연구센터의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그녀는 유럽 공동체의 도움으로, 여러 역사가들과 함께 집시에 관한 총서들을 발행하고 있다. 옮긴이 김주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세계의 비참』,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교황의 역사』,『홍콩』,『자금성』,『고대 중국의 재발견』,『루이스 캐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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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 유럽에 뿌리내리다 ... 13 제2장 사방으로 퍼진 '보헤미안 국가' ... 39 제3장 실패한 정착화 정책 ... 55 제4장 '예언자 부족'이 다시 길을 떠나다 ... 71 제5장 집시와 유럽의 민족주의 ... 91 기록과 증언 ... 113 참고 문헌 ... 150 영화 목록 ... 151 그림 목록 ... 152 찾아보기 ... 156 사진 제공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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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에트아세오 [저]

• 김주경 [저]

•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프랑스 리옹2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에 경기대, 이화여대 강사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느리게 사는 것의 의미][눈먼 어린 왕자][듸뷔시][나의 오빠, 피에르 조르지오][아이들의 하루][토비 롤네스][있잖아 샤를]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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