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의 경영 구루라 불리며 수많은 기업인과 지식인에 영감을 주었던 피터 드러커의 습관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드러커는 철저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사고를 했으며, 무슨 일을 하든 탁월함과 완벽함에 대한 추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질문하기를 좋아했으며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적극적이었다.
이 책은 드러커의 인생 전체를 통해 그의 결정과 행동의 밑바탕이 된 습관을 하나씩 조명했다. 독자는 드러커가 말한 지식근로자로서 자기경영을 하는 법, 드러커가 일관되게 조언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자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0세기 최고의 경영 구루라 불리며 수많은 기업인과 지식인에 영감을 주었던 피터 드러커의 습관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드러커는 철저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사고를 했으며, 무슨 일을 하든 탁월함과 완벽함에 대한 추구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질문하기를 좋아했으며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적극적이었다. 책은 드러커의 인생 전체를 통해 그의 결정과 행동의 밑바탕이 된 습관을 하나씩 조명했다. 독자는 드러커가 말한 지식근로자로서 자기경영을 하는 법, 드러커가 일관되게 조언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자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좋은습관연구소의 31번째 습관은 피터 드러커의 습관입니다. 나무위키에 수록된 드러커의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인 작가이자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자, 사회학자, 대학 교수. 스스로를 사회생태학자 (social ecologist)라고 불렀다. 20세기와 21세기의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30권도 넘는 경영 서적을 저술하였다. 새로운 지식경영의 패러다임을 연 선구자. 경영학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지겹게 만나게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 중략 - 마케팅이란 개념의 창시자로, 민영화와 마케팅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1959년에는 지식근로자라는 단어도 만들었다.”
이처럼 드러커는 수많은 경영자와 지식인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로 지금의 경영학 학문 체계를 세운 분이며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의 40대 이상의 직장이라면 드러커의 책 한 권쯤은 반드시 사서 읽었을 것입니다.
드러커는 자신이 이룬 업적만큼이나 자기 관리에도 철저했던 분입니다. 지식근로자라는 말을 만들었고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을 썼을 만큼, 직장인의 역할과 자격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말년에는 자신은 “목표 달성을 도와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런 드러커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겠습니다.
드러커의 자서전 읽기를 포기한 분이거나, 드러커 사상의 배경을 이해하고 싶은 분, 드러커가 주창하는 일과 삶에서 탁월한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지식근로자의 본 모습이 궁금한 분, 이 책이 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피터 드러커의 20가지 습관
자기인식
1)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평가한다.
2) 가치를 기준으로 일과 삶을 선택한다.
3)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늘 떠올린다.
4) 나를 탁월하게 만드는 자질과 역량이 무엇인지를 안다.
5) 넓게 경험하고 다양한 가능성 찾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6) 세상에 어떤 공헌을 하고 싶은지 결정한다.
7) 자유와 책임이 일치하는 삶을 꿈꾼다.
실천
8) 탁월함을 추구하고 완벽함을 지향한다.
9)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10)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한다.
11)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한다.
12) 계속할 가치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묻는다.
13)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강점에 맞춰 일한다.
14) 내가 일하고 배우는 방식, 선호하는 환경을 안다.
15) 결과를 피드백하고 강점을 계발한다.
학습
16) 기존 지식을 폐기하는 언러닝을 실천한다.
17) 3~4년마다 새로운 주제를 공부한다.
18) 나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 공부한다.
19) 더욱 계발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개선해야 할 것을 잘 구분한다.
20) 1년 주기로 피드백을 실천한다.
탁월함의 교사, 피터 드러커
드러커는 어떤 사람인가
드러커의 생애
드러커의 특별함
드러커의 습관
1장. 사고력에 관한 습관
- 독립적 사고 - 나의 생각에 대한 온전한 믿음 - “스스로 생각한다.”
- 열린 정신 - 가능성과 기회의 탐색 - “넓은 가능성을 발견한다.”
- 자신감 - 명확한 자기 인식 - “나를 믿고, 믿음대로 행동한다.”
2장. 실천력에 관한 습관
- 일과 자기실현 - 가치 있는 일의 선택 - “크리에이터로 일한다.”
- 목표 - 탁월함을 이끄는 필수 조건 - “이성과 열정에 집중한다.”
- 강점 활용 - 완전히 몰입하는 최고의 노력 - “잠재력을 성공의 원천으로 만든다.”
3장. 학습력에 관한 습관
- 능동적 학습 - 지식근로자의 필수 규율 - “늘 성장하는 힘을 기른다.”
- 피드백 - 자기성찰의 힘 - “도약하는 힘을 기른다.”
부록1. 드러커의 자기경영 체크리스트 178
부록2. 드러커 저술 도서 목록 180
부록3. 반드시 읽어야 하는 드러커 도서 5권 185
부록4. 가슴에 새겨야 할 드러커 어록 193
피터 드러커는 20세기를 온전히 살면서 저술가, 교수, 저널리스트, 사상가, 컨설턴트로 다양한 삶의 영역을 넘나든 인물이다. 그는 수십 년에 걸쳐 조직 운영과 목표 달성을 다루는 경영 이론 과 경영 실무에 통찰력 있는 성과를 지속해서 내놓은 가장 뛰어난 경영 이론가이다. 그리고 세상을 바꾸어 놓았노라 주장하는 몇 안 되는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중략) 드러커는 경영의 개념, 기업의 목적과 목표, 경영자의 역할과 과업, 조직 운영의 원칙, 목표 관리, 기업가 정신과 혁신, 비영리 단체의 경영 등 경영학이 담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기초 토대를 만들었다. (21쪽)
드러커가 경영을 연구하게 된 동기에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사회’에 대한 평생의 관심이 있었다. 1909년, 20세기 초입에 태어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전체주의의 등장과 인류의 비이성적인 모습을 확인한 드러커는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기업, 대학, 병원, 정부 등 다양한 조직이 탄생하고 이들이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과정을 깊게 관찰했다. 드러커는 이때 현대 사회는 조직이 중심이 되는 사회임을 발견하고,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 핵심 기관이자 역할로 ‘경영의 의의’를 통찰했다. (36쪽)
“운명을 펼쳐 나가는 선택은 결국 자신의 책임이다.” 너무나 도 간단한 문장 같지만 사실은 무거운 문장이다. 온전히 그 말그대로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 선택의 자유와 선택의 책임은 온전히 일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선택하는 것은 자유이고 권리이지만 선택의 결과는 기대와 다를 수 있다. 그것은 성공일 수도 실패일 수도 있고, 기쁨을 줄 수도 고통을 줄 수도 있다. 결과는 선택한 사람이 감당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선택에 따른 책임이다. 만일 결과를 감당하겠다는 책임감이 없다면 선택의 자유를 온전히 행사하기는 어렵다. (59쪽)
진짜 인생은 나에 대한 온전한 믿음대로 살아갈 때 가능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대로, 내가 바라는 세계에 대한 나의 믿음대로 선택하고 선택의 책임을 받아들일 때 가능하다.
드러커는 “당신은 진짜 인생을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다.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고 독립적으로 사고하라고 묻는다. (62쪽)
진정한 존중이란 일종의 ‘책임’을 의미한다. 자신의 선택을 진정 존중하는 것이고, 자신의 선택은 다른 누구가 아니라 오직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임을 믿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 나의 뜻대로 하는 선택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나에게 필요한 선택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가라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84쪽)
높은 자신감의 근거가 외부적인 것, 예를 들어 높은 보수나 타인의 인정 같은 거라면 지금의 자신감이 얼마나 오래갈지 생각해 보자. 반대로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그 이유가 외모, 집안 배경, 개성(소통에 서투름, 조용한 성격, 관계에 서투름 등)에 따른 것인지, 스스로 내리는 한계가 아닌지 생각해보자.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택하겠다는 결심을 하자. 진정한 자신감의 근거는 명확한 자기 인식에서 출발한다. 바로 나의 소중한 가치, 강점, 공헌에 대한 정확한 인식에서 비롯된다. (92쪽)
일을 선택하기 위해 주사위를 돌리는 사람은 없다. 의미 있는 일을 선택하려면 세 가지 원칙에 따라야 한다. 이를 ‘일의 3원칙’이라고 부르자. 첫 번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열정의 목소리), 두 번째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성취의 목소리), 세 번째는 내가 진정으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가치의 목소리)이다. 이 세 가지 원칙은 단독으로 적용되거나, 합쳐져서 적용되기도 하는 등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전적으로 일을 선택하는 사람의 권한으로 부모나 스승 또는 다른 사람의 권고를 따를 필요도 없다. (103쪽)
올바른 목표를 수립하려면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 번째는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중략) 두 번째, 이상과 현실의 균형이다. 목표가 야망을 자극하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중략) 세 번째는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의 균형이다. 올바른 목표 수립을 위해서는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 (121쪽)
집중의 행동 원칙으로 드러커는 다음의 세 가지를 조언했다. 첫 번째는 중요도가 가장 높은 일을 우선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가장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는 방법이다. (중략) 두 번째는 더 이상 생산적이지 않은 과거와 단절하는 것이다. 각자에게는 오늘의 자리를 만든 성공 경험이나 기억이 있다. (중략) 과거의 일을 고집하는 것은 현재의 자원을 낭비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는 것이다. 어떤 일이 계속할 가치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질문해야 한다. 이는 목표를 상기시키고 외부 환경의 시각에서 나를 돌아보게 한다. (124쪽)
강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모차르트는 음을 듣고 악상을 떠올리고 이것을 악보로 표현하는 데에 탁월한 강점이 있었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는 극히 서툴렀다. 인류 최초의 남극 탐험에서 아문센에 뒤진 스콧은 탐험가로서 갖추어야 할 불굴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전문 지식이 있었지만 상황에 대응하고 팀을 조직하는 전략가로서는 서툴렀다. (136쪽)
강점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하지만 꼭 자신만이 처음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부모님, 스승, 선배가 그 씨앗을 먼저 발견할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누가 먼저 발견했던 자신이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강점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하는 질문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136쪽)
사람마다 일하고 배우는 방식은 다르다. 읽는 사람, 듣는 사람, 말하는 사람, 쓰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일할때 선호하는 방식이나 지식을 흡수하거나 교훈을 깨닫는 방식은 다르다. 예를 들어 컨설턴트는 주로 듣는 사람이고, 작가는 쓰는 사람에 가까우며, 교수는 말하는 사람에 가깝다. 이런 행동과 학습 방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방식으로서 그 사람이 일을 하는 데 필요한 태도와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일마다 그 일에 요구되는 방식이 있다. (138쪽)
현재의 지식과 스킬을 스스로 폐기한다는 생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자. 지금 알고 있는 지식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이를 활용해서 나오는 결과는 얼마나 가치가 있나? 지금 하는 일에 활용되는 지식은 언제 배웠던 것인가? 미래에도 가치 있는 일을 하려면 현재의 지식으로 충분할까?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본다면 폐기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149쪽)
드러커는 3~4년마다 새로운 주제를 공부하는 습관을 평생 실천했다. 이 습관은 단지 호기심을 채우려고 한 일은 아니었다. 드러커는 지식을 갱신하기 위해 정치, 경제,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등 분야를 넘나들면서 학습했고 이러한 다학제적 학습은 그의 이론에 명확성과 깊이를 더해 주었다. (152쪽)
드러커의 모든 저술에는 질문이 담겨 있다. 드러커는 언제나 먼저 질문하고 이어서 주장을 전개하며 지식을 전달했다. 이것은 드러커가 지식을 발견하고 구성하는 데 있어 질문을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156쪽)
학습은 ‘새로운 행동을 낳는 변화’라는 점을 꼭 상기하자. 질문을 통한 학습은 뚜렷한 목적과 목표 지점을 명확히 하고 효과적이고 필요한 학습을 실행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지식을 탐구하기 전, 질문을 정리하고 질문에 답하기 위해 분야와 주제, 대상과 방식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157쪽)
학습 능력은 단지 책을 열심히 읽고 강의를 열심히 듣는다고 해서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스톡(stock)의 개념이 아니고 플로우(flow)에 가깝다. 학습 능력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고 축적하는 능력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인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르게 행동하고 일하는 것을 뜻한다. 곧 자신을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학습의 본질이다. 그래서 학습 능력은 습관이 되어야 하고, 습관은 끊임없는 폐기와 갱신의 반복으로 만들어야 한다. (161쪽)
드러커는 피드백 분석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아주 유효한 방법이라고도 말했다. 그리고 지적오만(intellectual arrogance)에 빠지지 않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드러커는 매년 여름이면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면서 새롭게 자신을 이해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습관을 평생 실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Bill Gates, 1955- )도 매년 생각 주간을 갖고 자신과 자신의 일을 돌아보는 습관을 갖고 있는데, 이 또한 드러커가 실천했던 피드백과 크게 다르지 않다. (166쪽)
문정엽 [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모토로라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한국 법인과 SK C&C, 대웅제약, 고진모터스 등의 한국 기업에서 기획·재무관리 임원과 대표로 활동했고, 비영리법인 대표로도 일했다. 또한 직접 창업한 컨설팅 기업의 대표 컨설턴트로서 전략기획과 혁신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올바른 경영마인드 형성과 전략 수립, 인재 육성을 통해 조직 혁신과 경영자의 성공을 돕는 컨설팅&교육 기업 모멘텀메이커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30대 중반, 피터 드러커를 통해 경영은 인간 성장과 조직 발전을 통해 미래를 만드는 가치 있는 실천지식이라는 것을 깨닫고 드러커 사상을 연구하고 있으며, 블로그 활동과 저술을 통해 이를 전달하고 있다. 탁월함을 얻는 행동 지식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적 지혜를 담은 저서 20권 출간을 인생 후반의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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