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시고 있는 다양한 식수가 과연 안전한 것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어떤 물을 마시느냐에 따라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집니다.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한 인식도 올라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마시는 물에 관해 건강 관점의 인식은 높으나 기후위기와의 연관성에 관한 인식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기후변화, 에너지 선택에 따른 사회갈등 등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를 ‘식수’를 통하여 물이 어떻게 기후위기와 관련되어 있는지, 어떤 행동이 작지만 효과적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현명하게 탄소를 사용을 실천해볼 수 있는 지구생활을 안내해드립니다.
지구의 70%는 물이지만,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0.0086%입니다. 그나마도 수질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선택하는 식수도 그 위협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생수로 우리가 매년 쏟아내는 12억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국내 기준)와 수돗물 770배의 탄소, 정수기가 만드는 수돗물 2,100배의 탄소...
이제 우리의 물 건강도 지키고, 마실 수 있는 물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작지만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를 위한 지구를 지키는 시작점입니다.
[개정 사항]
- 표지 변경
- 전체 콘텐츠 내용, 최신 내용으로 개정
- 테라피 : 실천 관련 내용 보강
- 콘텐츠 추가
* ‘식수, 기후변화’
* 테라피 ‘물을 정수하는 법
* 테라피 ‘텀블러 사용법’
* Book in Book : ‘물속 사전’
- 오탈자 수정 및 일부 문장 수정
INTRO
EDITOR'S LETTER
INSIDE | 멈칫, 마시다
- 나의 오래된 배관
- 물을 고민하다
- Deep Inside : 식수열전
- 원하는 것, 만들고 있는 것
- 식수, 기후변화
THERAPY | 물 잘 마시기
- 물 마시기 좋은 시간
- 수돗물 마시는 법
- 디톡스 워터
- 물 정수하는 법
- 텀블러 사용법
- Music therapy : 물 흘러가듯
What's this
- 전문가 인터뷰 : 김영관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 Short Story : 물에 담긴 길지만 짧은 이야기
- FACT Check
- 숫자로 보는 식수
- 다른 나라는 어떨까
OUTSIDE | 외출 하기
- 같이 가, 텀블러
Together
- Our Voice : 국민청원
- Our ACTIVITY : 함께 실천하기
- Talk, Talk... Talk!
OUTRO
Book in Book “물 속 사전”
Reference
태초에 물이 있었다. 인간이 생겨났다. 인간은 물을 두려워하면서도 신비로워했다. 물을 정복하고 싶어했다. 지금 우리는 어쩌면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물을 정복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엇을 위한 정복일까? 우리 마음대로 펑펑 써도 되는 물? 돈을 만들어 주는 물?
아마 앞으로도 물에 대한 새로운 전설들을 만들어져 나갈 것이다. 하지만 그 전설 속에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탐욕의 전설이 될까, 공존의 전설이 될까? 어쩌면 아주 옛날에 존재했었던 아름답고 깨끗했던 물에 대한 전설일 수도 있지 않을까?
- ‘물에 담긴 길지만 짧은 이야기’ 중
바질 편집부 [저]
저자 ‘바질 편집부’는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 등으로 자꾸만 사라져가는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사라지는 것에 가슴 아픔을 느끼고, 지구에서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도록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지구생활안내서 바질'을 만들었다. 새로운 볼륨마다1개 주제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실천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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