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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시 100인선(총79건) 낙조에 물든 창후리 포구에 서면 : 김복녀 시집     9,000원 (10%↓) 모처럼 우리 : 이갑영 시집     9,000원 (10%↓) 설명할 수 없다 : 김민홍 시집     10,800원 (10%↓) 북새로 피어나다     9,000원 (10%↓) 약속     10,800원 (10%↓) 비밀번호를 잊다 : 박재화 시집     9,000원 (10%↓) 짧은 시, 짧은 여운     9,000원 (10%↓) 세상을 들들 볶는다 : 남유빈 시집     9,000원 (10%↓) 표면장력으로 : 박미서 시집     9,000원 (10%↓) 사랑 초록     9,000원 (10%↓) 아리아리 하늘 메아리 : 진동규 시집     9,000원 (10%↓) 제 이름으로 핀 꽃 : 조남명 시집     11,000원 (0%↓) 태어나다     9,000원 (10%↓) 숨은 꽃     9,000원 (10%↓) 그리움을 숨기는 방법 : 김금란 시집     9,000원 (10%↓) 복권 : 박희자 시집     9,000원 (10%↓) 발자국 : 한성근 시집     9,000원 (10%↓) 형태소 : 김재근 시집     8,100원 (10%↓) 검은 소 : 우한용 시집     8,100원 (10%↓) 빈독 : 김해선 시집     8,100원 (10%↓) 내게도 길다란 꼬리가 있다 : 김건하 시집     8,100원 (10%↓) 사랑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 장석영 시집     10,800원 (10%↓) 접속 : 양희진 시집     8,100원 (10%↓) 꽃과 노인 : 송복련 시집     8,100원 (10%↓) 갈라파고스 Galapagos 섬에서 : 이선 시집     9,000원 (10%↓) 쇠똥구리 : 조수민 시집     10,800원 (10%↓) 기침소리 : 허회식 시집     10,800원 (10%↓) 소금창고에서 : 김창범 시집     10,800원 (10%↓) 오후의 쉼표 : 오용수 시집     9,000원 (10%↓) 바라보다 : 이윤주 시집     8,100원 (10%↓) 연리지의 꿈 : 김계식 시선집     8,100원 (10%↓) 면허 갱신 : 이승희 시집     8,100원 (10%↓) 경허선사의 검정소 노래 : 진관 시집     8,100원 (10%↓) 그 발자국 따라 : 김월숙 시집     8,100원 (10%↓) 바람은 바람으로 온다 : 유인실 시집     8,100원 (10%↓) 너무나 인간적인 : 박수원 시집     8,100원 (10%↓) 빈 추억을 위하여 : 이영두 시집     8,100원 (10%↓) 하늘을 바라보면 배가 고프다 : 박경희 시집     8,100원 (10%↓) 인천에는 섬이 없다 : 송준용     8,100원 (10%↓) 어디일까요 : 유자효 시선집     8,100원 (10%↓) 꽃이 보고 싶을 때 : 류우림 시집     8,100원 (10%↓) 종아 다시 울려라 : 조춘식 시집     8,100원 (10%↓) 피리 부는 당신 : 강숙려 시선집     8,100원 (10%↓) 오른손이 아픈 날 : 김광규 시집     10,800원 (10%↓) 연인들의 다리 : 신해식 시집     8,100원 (10%↓) 풀잎들의 고향 : 장지홍 시집     8,100원 (10%↓) 나의 등을 떠미는 사람들 : 왕태삼 시집     8,100원 (10%↓) 파랑주의보 : 정두리 시선집     8,100원 (10%↓) 어느 간이역 : 신을소 시선집     8,100원 (10%↓) 시간 밖의 생각 : 이희자 시선집     8,100원 (10%↓) 살푸쟁이 민들레 : 김기동 시선집     8,100원 (10%↓) 먼 얼굴 : 김송희 시선집     8,100원 (10%↓) 압록강을 건너는 나비 : 소재호 시선집     8,100원 (10%↓) 조간신문 : 곽문환 시집     8,100원 (10%↓) 속 초록빛에 기대어 : 임강빈 시선집     8,100원 (10%↓) 높새라도 불면 : 이무권 시선집     8,100원 (10%↓) 동해안 연가 : 이성교 시선집     8,100원 (10%↓) 언어경제학서설 : 윤효 시선집     8,100원 (10%↓) 거울 속 불꽃놀이 : 가영심 시선집     8,100원 (10%↓) 유명한 무명시인 : 권천학 시선집     8,100원 (10%↓) 그 긴 여름의 이명과 귀머거리 : 조기호 시집     8,100원 (10%↓) 아침 햇살 : 차윤옥 시선집     8,100원 (10%↓) 삶의 지느러미 : 김정원 시선집     8,100원 (10%↓) 낙타의 초상 : 문효치 시선집     8,100원 (10%↓) 무지개 도둑 : 박제천 시선집     8,100원 (10%↓) 숨결 찾기 : 리헌석 시선집     8,100원 (10%↓) 마음은 손바닥이다 : 김선진 시선집     8,100원 (10%↓) 향기에 관한 소고 : 이승필 시선집     8,100원 (10%↓) 저물 듯 오시는 이 : 한분순 시선집     8,100원 (10%↓) 꽃에게 보내는 엽신 : 곽진구 시집     8,100원 (10%↓) 북이 있었으면 : 최정자 시선집     8,100원 (10%↓) 흐르는 물이듯 : 이경희 시선집     8,100원 (10%↓) 어느 날 똑똑 : 진숙자 시집     8,100원 (10%↓) 파도와의 싸움 : 이신강 시선집     8,100원 (10%↓) 사막을 횡단하는 당나귀 : 김용언 시선집     8,100원 (10%↓) 서정시편     8,100원 (10%↓) 내 몸이 화살 : 허형만 시선집     8,100원 (10%↓) 누구네 이중섭 그림 : 김선영 시선집     8,100원 (10%↓) 안부만 묻습니다 : 이향아 시선집     8,1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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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가를 표상하는 청결한 영혼의 서정시인 임강빈의 『속 초록빛에 기대어』.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시편들에 담긴 우리 한국인의 어제와 오늘의 삶과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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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시 100인선 스물아홉 번째 임강빈 시선집 《속續·초록빛에 기대어》 시인정신과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시학 그리고 무상無償의 즐거움 충청도 양반골 대표 시인으로 박용래와 한성기 그리고 임강빈 시인을 든다. 평자들은 임강빈 시인의 시정신을 선비의식과 중용사상으로 말하곤 한다. 이는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시인에 대한 예의적인 차원의 담론이 아니라 시세계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집약된 평가이다. 임강빈 시인은 절제된 말과 행동, 풍란 향기와도 같은 인품에 걸맞은 시세계를 60년 가까이 일관되게 지켜왔기 때문일 것이다. (중략) 필자는 시인의 육십갑자년 동안의 시를 조야하게 일별하면서, 임강빈 시인이 한국 시가를 표상하는 청결한 영혼의 서정시인임을 여러 각도에서 명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해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 그것은 시인의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시 속에 우리 한국인의 어제와 오늘의 삶과 모습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행간의 여백을 탐색하며 시인의 정서와 사상의 중심까지 이르러야 온전한 시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의 여백은 투명하고 청결하다. 투명하고 청결한 만큼 그 속에 들어있는 사상이나 정서는 무한하다. 그것을 우리는 지속적으로 탐색해내야 하는데, 그것은 어떤 방법보다도 반복해서 읽고 애송할 수밖에 없다. 시의 여백이 맑은 임강빈 시인의 시는 더욱더 그러하다. -유한근(문학평론가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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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시 100인선·029 속續·초록빛에 기대어 차례 시인의 말 1부 풍문 승천 새벽에 코스모스 소통 숙제 핸드폰 · 1 낭만에 대하여 중계방송 그게 아니더라 어디쯤 가고 있습니까 까마귀 찰칵찰칵 말을 건네고 싶다 2부 민들레 · 2 집 한 채 소나기 누수漏水 피하주사皮下注射 제한 투망 연꽃 가로수 그놈 시집詩集 참새 생애 소 3부 한 다리로 서 있는 새 적막寂寞 반취半醉 가을이 와서야 으름덩굴 이삭줍기 우체통 솟대 스케치 부끄럽다 조류독감 닛뽄바래 1달러 4부 선인장 가을 모일某日 스냅 조롱鳥籠에게 학鶴 허송 울밑에 선 봉선화야 깃발 개구리 산비둘기 달동네 5부 감정의 무게 칫솔질을 하며 쉽게 시가 씌어진 날 패랭이 꽃 도깨비바늘 우시장牛市場에서 세계 지도를 보다가 개똥벌레 추억 무표정 정말 그럴까 대장간 뭐 좋은 일 없습니까 지등紙燈 바람 6부 버들강아지 민들레 · 1 과묵에 대해서 밀레 선생 망설임 계곡 물소리 스냅 속의 술잔 딱정벌레 돋보기 외등外燈 팔베개 유등천 산견散見 임강빈의 시세계 가장 한국적인...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시학 | 유한근(문학평론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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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강빈 [저]

• 1931 충남 공주 출생
  1950 공주중학교 졸업
  1952 공주사범대학 졸업, 청양중학교 교사
  1956 [현대문학지] 추천으로 등단
  1996 대전용전중학교 정년퇴임
  
  당신의 손(현대문학사 1969)
  동목(농경출판사 1973)
  매듭을 풀며(심상사 1979)
  등나무 아래에서(문학세계사 1985)
  조금은 쓸쓸하고 싶다(창작과 비평사 1989)
  버리는 날의 반복(오늘의 문학사 1993)
  버들강아지(오늘의 문학사 1997)
  버리는 날의 향기(문학세계사 2000)
  쉽게 시가 씌여진 날은 불안하다(리토피아 2002)
  한 다리로 서있는 새(리토피아 2004)
  집 한 채(황금알 2004)
  이삭줍기(동학사 2010)
  
  수상 : 충남문학상, 요산문학상, 상화시인상, 대전문학상, 정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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