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성장, 부정부패, 민주주의, 권위주의 등의 요소들이 병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아시아의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한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국가별로 정치와 경제의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 전반에 해당하는 주제로서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안보환경, 금융위기, 부정부패와 탈세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동아시아는 동양의 전통과 문화에 서구의 법과 제도를 급속하게 이식한 지역이다. 그 결과 이 지역의 국가들은 복잡하게 혼재된 정치. 경제적 질서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고동성장. 부정부패. 민주주의. 권위주의 등의 요소들이 병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동아시아 연구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여 국가별로 정치와 경제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동아시아적 특징을 도
.서론.동아시아의 정치, 경제와 지역질서의 변화/정갑영
제1장.한국국회 입법과정의 변화와 특징/최정원
제2장.일본 후기발전국가 산업화의 정치경제/김상준
제3장.일본의 군사혁신(RMA)에 대한 평가/최운도
제4장.중국의 신국제경제질서 편입/유재섭
제5장.1990년대 중국의 경제발전, 정치안정, 그리고 이념적 조정/최연식
제6장.클린턴행정부의 북,미 관계/윤태영
제7장.동아시아 금융위기와 NIEs형 발전모델/이제민
1990년대 중국의 경제발전. 정치안정. 그리고 이념적 조정 - 최연식
1978년 이후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은 1개의 중심(경제건설)과 2개의 기본점(개혁개방과 4항 기본원칙)이라는 중국특핵적 사회주의의 대원칙에 입각한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은 정치개혁을 배제한 경제개혁을 추진했고. 대신에 체제 이데올로기를 강조함으로써 경제개혁으로 인해 파생된 사회적 동요와 정치적 불안정을 통제할 수 있었다. 경제개혁에 선행된 정치개
정갑영 [저]
연세대학교 제17대(2012.02∼2016.01) 총장 정갑영 교수는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코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동서문제연구원장, 정보대학원장, 교무처장, 원주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정부 통신위원회 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금융분과위원장, 감사원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석좌 연구위원, 동북아경제학회 회장, 산업조직학회장, 비교경제학회장으로 활동했다.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출판하고 있는 국제적인 SSCI 등재 저널인 [글로벌 이코노믹 리뷰(Global Economic Review)]의 에디터를 맡고 있으며, 1993년 매경 이코노미스트상, 2007년 시장경제대상, 2011년 다산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산업조직], [산업조직론], [열보다 더 큰 아홉], [나무 뒤에 숨은 사람],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전3권)], [카론의 동전 한 닢], [명화 경제 토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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